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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3라운드 대국이 한국기원에서 일제히 열렸다. |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이 3라운드가 7월15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각 조 32강전인 3라운드부터는 패자에게도 대국료가 주어진다.
3라운드 대국에서 한국랭킹 10위권 내는 김지석ㆍ박영훈ㆍ최철한ㆍ이동훈ㆍ나현이 살아남았다. 강동윤은 184수 끝에 김명훈에게 불계패했다. 여자기사는 최정ㆍ조혜연ㆍ김혜민ㆍ이민진 네 명만 남고 모두 탈락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백홍석을 꺾었던 김은선은 2라운드에서 기권승을 얻어 3라운드에 올랐지만, 변상일에게 패했다.
4라운드에선 서봉수-신진서, 최정-김혜민, 최철한-김주호의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서봉수-신진서는 공식대국 첫 대결이다. 서봉수가 1953년생, 신진서는 2000년생으로 두 기사의 나이 차는 무려 47년이다. 최정과 김혜민의 상대전적은 2승2패로 팽팽하다. 최정은 '여류 명인'과 인연(대회 4연패)이 깊고, 김혜민은 '여류 국수'를 차지(2013년)한 바 있는 여류 최강자들이다.
4라운드는 16일에 이어진다. 전체 결과와 대진표는 아래와 같다.
국내선발전 일정
1라운드 - 7월 13일(月) 오후1시
2라운드 - 7월 14일(火) 오후1시
3라운드 - 7월 15일(水) 오후1시
4라운드 - 7월 16일(木) 오후1시
5라운드 - 7월 17일(金) 오후1시
6라운드 - 7월 20일(月) 오후1시
결승 - 7월 21일(火) 오후1시
4라운드 중계대국
3조: 최정-김혜민
3조: 신진서-서봉수
3조: 최철한-김주호
농심신라면배는 (재)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억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천만 원의 연승상금을 주고, 3연승 후에 1승을 더할 때마다 천만 원씩 추가지급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농심신라면배는 이번 대회부터 우승 상금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올렸다. 지난해까지는 국내선발전에서 4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1명은 와일드카드로 선정해 대표팀을 꾸렸지만, 올해부터는 국내 선발전에서 3명을 선발하고 랭킹 1위에게 자동 출전권을 부여했다.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랭킹시드를 받았고, 와일드카드는 예선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은 1ㆍ2ㆍ3차전이 장소를 달리해 치러지며 한국ㆍ중국ㆍ일본 국가대표 5명씩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한다. 역대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열한 번 우승했고 중국이 네 번, 일본이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와일드카드를 받은 김지석 9단이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을 꺾었지만, 최종국에서 중국의 롄샤오 7단에게 패했다.
제17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일정
본선 1차전
10월 19일(월) - 전야제
10월 20일(화) - 1국
10월 21일(수) - 2국
10월 22일(목) - 3국
10월 23일(금) - 4국
본선 2차전
11월 27일(금) - 5국
11월 28일(토) - 6국
11월 29일(일) - 7국
11월 30일(월) - 8국
12월 1일(화) - 9국
본선 3차전(2016년)
3월 1일(화) - 10국
3월 2일(수) - 11국
3월 3일(목) - 12국
3월 4일(금) - 13국
3월 5일(토) - 14국
▲ 국내선발전 3라운드에서 안조영은 신진서에게 패했다.
▲ 신진서는 농심신라면배 첫 본선진출을 노린다. 신진서는 15회 대회부터 국내선발전에 나왔다. 15회 대회는 최철한(예선1라운드), 16회 대회는 강병권(예선 3라운드)에게 패해 탈락했었다.
▲ 농심신라면배의 '강타자' 강동윤. 3라운드 상대는 만만치 않은 신예 김명훈이었다.
▲ 강동윤을 꺾은 김명훈은 올해 GS칼텍스배 4강, LG배 본선 16강까지 진출했다.
▲ 지난 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에 출전했던 김지석. 3라운드에서 김진휘를 상대로 승리했다.
▲ 김진휘는 올해 메지온배 신인왕전 준우승자.
▲ 국내선발전 3라운드부터는 패자에게도 대국료가 주어진다.
▲ 4층 본선대국실에서 진행한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수순중계했다.
▲ 3라운드 대부분의 대국은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벌어졌다.
▲ 박영훈은 신예 설현준을 물리치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 민상연은 이현준을 이겼다.
▲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두 번 출전했지만, 불운하게 우승경험이 없는 조한승. 3라운드에서 신윤호에게 졌다.
▲ 여자조 대국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도 이민진과 박지은이 3라운드에서 만났다.
▲ 박지은은 12년 전 5회 대회에서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경험이 있다. 3라운드에서 이민진에게 패했다.
▲ 1조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 이동훈.
▲ 3조에 속한 최철한. 영재입단자 박상진과 대결해 승리를 거뒀다.
▲ 박상진 초단. 2001년 생으로 올해 4월30일 입단했다.
▲ '원펀치' 원성진은 서건우에게 승리.
▲ 김주호는 이강욱을 꺾고 4라운드에 올랐다.
▲ 서봉수는 김종준(좌측)에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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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재는 지난 11회 대회 본선 대표였다. 3라운드에서 이태현에게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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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방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