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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신안, 포스코켐텍 5-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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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신안, 포스코켐텍 5-0 완파!
신안천일염, 포스코켐텍에 5-0 퍼펙트승
| 오로IN 2015-06-12 오전 10:3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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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관심판인 제5국에서 신안천일염의 주장 이세돌 9단이 포스코켐텍의 2지명 김명훈을 난타전 끝에 반집으로 제압했다. 곧이어 4국에서도 최재영이 승리, 퍼펙트승이 만들어지자 신안천일염의 이상훈 감독과 조한승, 목진석 등 팀원들이 스튜디오에 들어와 대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2015KB국민은행바둑리그 6라운드1경기
새내기 최재영, 변상일 상대로 데뷔전 승리
신안천일염이 화끈하게 이겼다. 6월11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6라운드 1경기에서 신안천일염은 주장 이세돌을 비롯해 출전 선수 전원이 이겨 포스코켐텍을 5-0으로 대파했다.
이번 시즌 들어 5-0 퍼펙트승은 이번이 세 번째. 6라운드 1경기는 똑같이 2승2패를 거둔 '30대 노장팀'과 '신예 군단'의 대결로 이목이 쏠린 경기였다.
가장 먼저 끝난 3국에서 신안천일염의 목진석은 지난 대국까지 4연승을 달리던 포스코켐텍 주장 나현을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신안천일염은 2국에 나선 조한승이 류민형을 물리치고, 1국에서도 신민준이 안조영을 꺾으며 팀이 3승을 거둬 승부는 일찌감치 끝났다. 제5국에서 이세돌은 김명훈에게 반집승을 거뒀고, 마지막에 끝난 4국에서도 새내기 최재영이 변상일을 꺾으며 퍼펙트 승을 거뒀다.
▲어느 팀이 기선을 제압하느냐가 걸려 있던 3국에서 노장 목진석이 4연승을 달리던 나현을 꺾고 대승의 물꼬를 텄다. 나현은 목진석의 대마를 잡으러 가다가 물러선 것이 패인. 나중엔 사활 착각이 발목을 잡았다.
6라운드의 시작을 대첩으로 장식한 신안천일염(3승2패)은 두둑이 승수를 챙기면서 3위로 점프했다. 팀의 주축인 30대 트리오가 2경기 연속 승리를 안은 데다가 새내기 최재영이 예상 밖 데뷔전 승리를 거두는 등 선물 보따리가 넘쳐났다. 반면 나현, 김명훈, 변상일 등 팀의 주축이 무너지면서 충격의 영봉패를 당한 포스코켐텍(2승3패, 7위)은 분위기 전환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12일 열리는 6라운드 2국은 김지석-신진서, 한태희-이지현, 허영호-강동윤, 한승주-강승민, 윤준상-박승화의 대국으로 벌어진다.
▲같은 97년생이지만 이름값에선 큰 차이가 나는 두 사람. 하지만 승리는 예상 밖으로 최재영이 가져갔다. 김만수 해설자는 "변상일이 생각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며 "동갑내기끼리는 그들만이 느끼는 호흡이랄까, 묘한 변수가 승부를 좌우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열린 5월 MVP 시상식에서는 Kixx의 3지명 허영호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허영호는 군 제대후 복귀한 이번 리그에서 4연승으로 팀을 선두에 올려놓은 공이 인정돼 기자단 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다.
▲만장일치로 5월 MVP에 선정된 허영호.
▲제2국. 이달 들어 8계단이나 랭킹이 오르며 다시 10위권 내로 복귀한 조한승(9위)이 류민형을 상대로 낙승했다.
▲제1국. 최근 상승세의 신민준이 '장고의 제왕' 안조영을 상대로 일찌감치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오래갈 것 같던 바둑은 하변 신민준의 급습 한 방으로 127수의 단명국이 되고 말았다.
▲리그 중반으로 향하는 첫 관문에서 예상 밖 대승을 거둔 신안천일염.
▲ 포스코켐텍은 세 여자기사(왼쪽부터 오정아, 김혜민, 김미리)까지 응원에 나섰으나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9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순위를 다툰다. 기전 총규모는 34억 원이며 팀 상금은 1위 2억 원, 2위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이다.
▲ 6라운든 1경기까지 팀 순위
이 기사는 KB리그 운영본부가 제공하는 사진과 기사를 사이버오로가 편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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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니 |
｜ 2015-06-13 오후 7: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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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의 한상훈 선수는 어디로 갔나요? 혹시 군대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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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희눈꼽 |
｜ 2015-06-12 오후 8: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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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라. 정신 차려라. 니 쳐다보고 있는 사람 많다.
원술랑님, 수학님, 나. 또,
오늘 기분 좋다야. 니가 이겨서. 명훈이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우리같은 민초들은 영웅을 원한다. 단순한게 좋고 그 것이 하루하루 삶의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명훈이가 잘하면 명훈이를 응원하는게 나같은 찌질이들의 냄비근성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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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6-12 오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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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일염팀 대단하다. 목진석(36세), 조한승(34세), 이세돌(33세) 선수가 대활약하다! 5:0 퍼펙트승이라니! 睦,趙,李 트리오가 바둑리그 史上 30代 최강 멤버가 아닐까. 어젯밤 이세돌 선수 대국을 잠시 지켜봤는데 끝내기에서 역전시키는거 보고 역시 종반 끝내기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李棋神! 퉈자시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것이 숫제 비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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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의루프 |
｜ 2015-06-12 오전 10: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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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건의하나 드립니다. 기보볼때에 누가 어느팀인지 기록해주실수 없나요. 몇년전에는 이름 옆에 이세돌(신안)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서 보기편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어떤팀이 이겼는지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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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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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공감합니다. 글자 몇개 더 넣으면 되는 것을 다른 바둑사이트에도 건의를 해 봤지만 다들 소귀에 경읽기더군요.이세돌(신안) 아니면 신안-이세돌 이렇게 표기해 주시면 관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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