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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우승,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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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우승, 특별한 이유
구리, 세계대회 통산 여덟번째 우승 기록!
| 박주성 2015-06-03 오후 06:3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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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는 지난 6회 춘란배 우승자다. 10회 대회에서 다시 춘란컵을 들어올리며 만 32세 우승이라는 의미있는 기록도 남겼다. 위의 사진은 2000년 이후 만 30세 이상의 나이로 우승한 기사들이다. |
구리가 다시 춘란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구리는 이세돌과 같은 83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만 32세. 10대ㆍ20대 세계대회 우승자가 쏟아지는 현실에서 의미 있는 우승을 기록했다.
6월3일 중국 후난성 장자제시 봉황호텔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0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 2국에서 구리 9단은 저우루이양 9단을 상대로 264수 끝에 흑1.5집승을 거뒀다. 결승3번기에서 구리는 최종 2-0 스코어로 우승해 생애 두 번째로 춘란컵을 품에 안았다.
구리는 2006년 세계대회 첫 우승 이후 2010년까지 5년동안 매년 우승을 거듭하며 세계정상에 군림했다. 하지만 2011년은 제3회 비씨카드배 결승에서 이세돌 9단에게 2:3으로 패했고, 같은 해 열린 제16회 삼성화재배 결승은 원성진 9단에게 1:2로 졌다. 2013년은 제1회 몽백합배 결승에 올랐지만 역시 미위팅에게 1:3으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세 번의 준우승 끝에 가져온 이번 춘란배 우승컵은 자신의 8번째 세계대회 우승이다. 지금까지 춘란배를 2회 이상 제패한 기사는 이창호 9단과 구리 9단 두 명뿐이다. 10회 춘란배는 우승에 구리, 준우승은 저우루이양, 3위는 천야오예, 4위는 김지석이 차지했다.
구리 9단의 세계대회 우승기록
2006년 제10회 LG배 (결승전 천야오예 상대로 3:2)
2007년 제6회 춘란배 (결승전 창하오 상대로 2:0)
2008년 제21회 후지쯔배 (결승전 이창호 상대로 1:0)
2009년
-제4회 도요타배 우승(결승전 파오원야오 상대로 2:0)
-제13회 LG배(결승전 이세돌 상대로 2:0)
-제1회 비씨카드배(결승전 조한승 상대로 3:1)
2010년 제15회 삼성화재배 우승(결승전 허영호 상대로 2:1)
2015년 제10회 춘란배 우승(결승전 저우루이양 상대로 2:0)
2000년 이후 바둑에서 주요대국 기보는 컴퓨터를 통해 바로 공유되고, 새로운 수법과 시도 등 고급정보도 인터넷을 통해 매일 생산, 소비된다. 프로세계 고수들의 전체 수준도 상향평준화되어 바둑계는 새로운 춘추전국의 시대를 맞이했다.
기재있는 소년이 6~7살에 입문해 마치 수험생처럼 바둑에만 전념하면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에 세계 정상에 서는 세상이다. 한국의 박정환과 중국의 스웨, 판팅위, 미위팅 등이 모두 이런 케이스. 집중력이 남다른 10대, 20대와 각축전을 벌여야 하기에 30대 노장(?)기사들의 우승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2000년 이후에 열린 세계대회를 우승자를 살펴보면 대부분은 20대가 이룬 성과였고, 만 30세 이상 우승자를 추려보니 겨우 여덟 명에 불과했다(아래 기록 참조). 40대 이상은 조훈현, 조치훈 두 명이 있다. 이 순위에 들 것 같은 뤄시허(77년생)는 28세 1개월 21일, 쿵제(82년생)도 27세 3개월에 마지막 축배를 들었을 뿐이고 30세를 넘긴 이후에는 우승 기록이 없다.
2000년 이후 만 30세 이상 우승자
1위 조훈현(1953.03.10) 제7회 삼성화재배 우승(대 왕레이 2:0, 2003.01.14) 49세 10개월 4일
2위 조치훈(1956.06.20) 제8회 삼성화재배 우승(대 박영훈 2:1, 2003.12.11) 47세 5개월 21일
3위 유창혁(1966.04.25) 제6회 LG배 우승(대 조훈현 3:2, 2002.04.01) 35세 11개월 7일
4위 위빈(1967.04.16) 제4회 LG배(대 유창혁 3:1, 2000.05.10) 33세 24일
5위 창하오(1976.11.07) 제7회 춘란배 우승(대 이창호 2:0, 2009.06.24) 32세 7개월 20일
6위 구리(1983.02.03) 제10회 춘란배(대 저우루이양 2:0, 2015.06.03) 32세 4개월
7위 이창호(1975.07.29) 제3회 중환배 우승 (대 박정상 1:0, 2007.08.17) 32세 19일
8위 이세돌(1983.03.02) 제26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 우승 (대 고노린 1:0, 2014.08.19) 31세 5개월 17일
*선정기준: 최소 3회 이상 연속된 세계대회, 기사 출생년월은 한국기원 공식자료 참조
이창호 9단이 2005년 제5회 춘란배에서 우승했을 때 나이가 만29세, 그다음 2007년은 중환배 우승으로 '21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는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9회 연속 준우승을 했다. 이창호가 중환배를 석권할 때가 지금 구리와 같은 나이인 만32세였다.
구리는 지난해 열린 10번기에서 이세돌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지만, 올해 다시 자신의 여덟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이뤄내며 정상자리에 올랐다. 실력을 넘어서 그의 집념과 굴하지 않는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 구리는 세계대회 여덟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춘란배 우승만 두번째다.
[사진협조 | 중국 Sina바둑]
○●... 제10회 대회 본선 참가선수
한국(6명): 박정환·김지석·이세돌·최철한(시드), 목진석·김정현
중국(10명): 장웨이제·저우루이양·스웨·천야오예(시드), 구리·퉈자시·탕웨이싱·미위팅·판팅위·롄샤오
일본(5명): 이야마 유타·야마시타 게이고·장쉬·고노린·무라카와 다이스케
대만(1명): 왕위안쥔
미주(1명): 장밍주
유럽(1명): 판후이
○●... 춘란배 상금
우승: 15만 달러 (약 1억7,000만원)
준우승: 5만 달러
3위: 3만 달러
4위: 만 오천 달러
3회전(8강) 패자: 7천 달러
2회전 패자: 4천 달러
1회전 패자: 2천 달러
춘란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는 5분 전부터(우리 식으로는 2시간55분, 초읽기 1분 5회)이며, 덤은 중국룰에 따라 7집반이 적용된다. 이 대회는 98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다 4회 대회부터 격년으로 열고 있다.지난 9회대회까지 한국은 5차례(조훈현, 유창혁, 이창호(2연패), 이세돌), 중국이 3차례(구리, 창하오, 천야오예), 일본이 1차례(왕리청) 우승을 차지했다.
▲ 1일 벌어졌던 결승1국을 이겼지만, 2국에서 구리의 얼굴은 편해 보이지만은 않다.
▲저우루이양은 2013년 백령배 우승이후 LG배와 춘란배에서 연이어 준우승해 아직 '1관왕 그룹'에 머물러 있다.
▲ 춘란배 결승3번기는 중국 장자제시 봉황호텔에서 열렸다.
▲ 결승2국 대국장면. 구리는 저우루이양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생애 두 번째로 춘란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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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5-06-08 오전 10: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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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세돌이 천재라는 것에 한 표. 이세돌의 세계대회 우승은 이창호와 쌍벽임.
도전기가 많았던 시절과 오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음 도전기 2회 우승이 오픈전 1회우승과 비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수를 찾는데는 오청원과 버금가는 이세돌. 천재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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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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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안정과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한다면 지금도 이세돌을 이길 기사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가날픈 몸에서 뿜어나오는 기발한 수 이것이 천재성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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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5-06-05 오후 9:1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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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세계 우승자는 2000년도 이후가 아니라 당연히1990년도
이후부터 시작해서 서봉수의 40세 응씨배 우승도 포함해야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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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운선생 |
｜ 2015-06-05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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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면 될 것을 현학연 문자연 하는 것 부끄러워할 일이다. 글은 현재의 제 삶을 투영하는 거울과 같을 수 있음이니. 多言數窮이라는 말 전한다. 좋은 저녁들 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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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m0007 |
｜ 2015-06-04 오후 5: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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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씨 漢字로 이름이나 地名을 적으니 뜻글자이다보니 금방 눈에 들어오고 이해가 됩니다
진정한 이시대가 요구하는 국제인이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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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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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0007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매일 삼십분씩 할애해서 한자 공부하고 있습니다. 손 글씨가 주는 매력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응원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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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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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나 지명이 뜻글자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걸로 더 빨리 이해 하시는 이 분도 참 특이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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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5-06-04 오후 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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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도 다섯번은더 , 구리가 우승을 해야 세돌이 안테 잃은거 만회 하겠그만, 상금액수가,...자그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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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5-06-04 오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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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가 일본 빠지고 한중 에 전유물로만 되어 아쉽군,....세돌이 안테 상처를 극복하고.....음.....구리, 대단 하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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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5-06-04 오후 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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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부담감 때문에 10번기에 패했지만 실은 더 강하다. 이세돌9단은 향후 우승이 어려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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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이퍼II |
｜ 2015-06-04 오후 12: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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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바둑을 보면 승패를 떠나 정말 박진감 넘치더만...
계속 멋진 바둑 부탁하네 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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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5-06-04 오전 10: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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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九단의 춘란배 우승을 祝賀한다.성실한 자세와 겸손함을 겸비한 기사다.작년 10번기에서 이세돌 九단에게 패배한 내상을 딛고 우승한 것이라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더욱 건투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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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5-06-04 오전 1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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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우승을 축하한다.
지석이가 올라갔으면 우승했을텐데 너무나 아쉽다.
하지만 우리로서도 위안을 삼을 수 있는건
그의 우승으로 십번기를 압도적으로 이긴 쎈돌의 승리가 더 값지게 됐다는 것.
일명 중국 90후들의 두 번 우승도 구리가 막아준 셈.
박정환은 더 달아나고 김지석은 두번째 우승을 이뤄내길.
쎈돌 스스로도 세계기전 우승으로 자신의 십번기 승리를 완벽하게 만들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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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6-03 오후 9: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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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도 분발해서 우승하기 바란다 그래도 한국 랭킹3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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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6-03 오후 10:25:00 [동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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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늘은 이 周瑜를 낳고도 諸葛亮을 낳았다는 말인가! 언제나 自身보다 뛰어난 者는 있는 法이다. 逆境을 딛고 優勝한 구리에게 뜨거운 拍手를 보낸다. 世界 메이저 棋戰 優勝 記錄만 따진다면 李昌鎬, 李世乭에 이어 구리가 曺薰鉉을 제치고 堂堂히 歷代 三位에 랭크되는 實로 대단한 記錄이 아닐 수 없다. 率直히 TV 아시아 選手權戰이나 후지쯔杯는 미니 棋戰이므로 三星火災杯나 LG杯棋王戰과 똑같이 쳐줄 수는 없다. 구리는 이番 春蘭杯 優勝컵을 들어올림으로써 現 世界大會 타이틀 홀더가 됐다. 作年 對 李世乭 十番大爭棋 完敗로 <地獄에서 보낸 한 철>이 큰 힘이 됐을까. 彼丈夫我丈夫, 그가 丈夫라면 나도 丈夫다! 그러나 그래도 어찌 살아 있는 大棋聖 李世乭에 比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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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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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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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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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대기성이라구요? ㅎㅎㅎㅎ 너무 과한 말쌈이쟎아요?
현대 바둑사에서 기성으로 불리울 수 잇는 분들은 신포석을 내세운 오청원,
그리고 끝내기의 중요성을 내세운 이창호 정도가 아닐까요?
그간 숫하게 많은 바둑의 영웅들이 명멸했지만, 기성이라는 이름을 붙일려면 새로운 세계를 열어서 바둑사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기사라며안 된다라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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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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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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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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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객관성이 결여된, 오로지 자신만의 기준으로 글을 읽는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 듯, 내지는 세뇌하 듯 매번 극존칭을 사용하여 이세돌 사범을 지칭하는 것은 부적절 하기도 하고 이세돌 사범 본인에게도 도움되지 않을 듯 하네요.
공감도 가질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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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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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님의 글을 읽다보면 중국의 동북공정을 그리도 매도하며 애국애족 하시는 분이 무슨 비유를 할때마다 중국 역사요, 중국 인물입니까?
글마저도 한문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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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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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도 기껏 구리를 칭찬하더니, 결국 이세돌에겐 쨉도 안된다 하셨네요...
의도가 뭡니까?
구리를 진정 칭찬 하신 겁니까... 아니면 모멸을 주신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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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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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 <古力> 라고 적으셔야 하는데 빠트리셨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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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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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도 같이 해 주셨슴 좋았을텐데.....
한자를 잘 못읽어서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군요.
여하튼 좋은 말이겠죠? 구리가 잘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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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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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속에서개구리가어쩌다쳐다본하늘보고마치통달이라도한냥지랄을하는고나아무나다읽은책몇줄읽은걸뭐대단한지혼자만의지식이랍시고주관도아니고주장이랄수도없는편협되고모나고아전인수식인용으로대상을욕보이누나참으로꼴깝을떠는고나개술...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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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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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기사지요. 이세돌도 대단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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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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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은 이곳에서 참 특별한 존재이시네요.
고전풍의 문장이나 한문 쓰는 거 등이 독특합니다.
더구나 이를 비판하는 분들의 글도 있어서 더욱 재미납니다.
각자의 개성은 즐겁고 아름다운 거지요.
산야에 핀 다양한 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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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u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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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의견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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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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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거사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무슨 당치도 않으신 말씀을 하십니까?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그저 사이버오로 댓글난을 기웃거리는 과객에 지나지 않습니다. 주제넘는 말씀입니다만, 삼호거사님께서는 군자의 덕스런 풍모를 소유하고 계신 분 같습니다. 모쪼록 하시는 일 잘되시고,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후생,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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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공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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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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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공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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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의 통천가공할 식견에 1억%공감합니다.
바둑역사의 고금제일인 이세돌, 고금제이인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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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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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미국 골프에 비유하자면 타이거 우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터 하겐(조남철)과 바비 존스(조훈현)가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영국)에서 벗어나서 미국 골프의 토대를 이루었고 여기에서 잭 니클라우스(이창호)와 타이거 우즈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들이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창성과 천재성에서는 이세돌이 오청원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원술랑님도 역대 사이버오로 댓글 필자로서는 가장 뛰어나고요. 바둑 판의 "영고수"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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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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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로 대한민국 國體가 중심을 못 잡은 채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만,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이 국가적 비상시국을 맞아 지혜롭게 잘 극복해 나가리라 확신합니다.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과 아동문학가 이오덕 선생이 30년 동안 서로 주고 받은 편지글을 모아 엮은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벌써 구입했는데 서너장 읽다 내팽개쳤습니다. 요즘엔 완독은커녕 책만 사놓고 할 일 다했다고 젠체합니다. 하하! <이오덕 선생이 안동을 지날지 모른다는 소식에 "혹시 만나 뵐까 싶어 버스 정류소에서 서성거려 보았습니다"라고 쓴 권정생 선생의 수줍은 고백처럼 말이다. -이영희(중앙일보 문화스포츠 기자), 강아지똥과 민들레. 부분 발췌>. 저도 이곳 사이버오로에서 보이지 않는 선생님의 흔적을 볼 수 있을까하고 서성거려 봅니다! 저는 아직 철없는 줄 압니다만 따뜻한 관용의 시선으로 모든 걸 눈감아 주시는 선생님이 마냥 좋습니다! 한 분야에 정통한 분을 뵈면 절로 존경심이 우러나오는데요 언제나 선생님의 식견은 탁월하다 못해 정곡을 찌르는 말씀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기성 오청원 선생과 이세돌 프로가 동시대의 동년배였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금세기 최강 李 프로와 20세기 최강 吳 선생이 십번기 진검승부를 겨룬다면 절대 互角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近接 效果 프리미엄이 붙은 이세돌의 손을 번쩍 들어주고 싶습니다만! 이창호 프로가 보유한 세계대회 최다 우승 기록(세계대회 21회 우승)을 깰 유일한 기사 이세돌 프로가 다시 한 번 세계의 盤上을 향해 경천동지할 사자후를 토해내기를 바랍니다! 선생님께서도 쎈돌이 우승하길 응원하실거죠? 늘 강건하시고 평강을 빕니다! -원술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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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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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 댓글에 일일이 덧붙여 글을 남기진 못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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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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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식견이 대단하다는 느낌입니다.구리 九단은 호방하고 실력을 겸비한 기사로서 이번 춘란배 우승이 우연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입니다.공감합니다.작년은 昨年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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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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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를 대하는 보건당국의 방역체계의 혼선, 초기대응의 미숙 정도를 대한민국 국체가 중심을 못잡고 갈팡질팡 한다니요?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유는 불급임을 님이 더 잘 아실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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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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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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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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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표현대로 이세돌 사범이 동서고금을 망라한 최강의 실력자라면 어느 기전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그저 모든이들의 예상범위에 있는 보통의 결과일 뿐이지 경천동지 할 일이 아니죠... 이처럼 표현과 실상의 불일치를 예사로 말하시는 님의 글, 단지 자신의 식견을 노출하고 자랑하고픈 어설픈 주제라는 생각이 들고, 도데체 님의 정체성이 무언지 의문스러워 드리는 말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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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5-06-03 오후 7:5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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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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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speed |
｜ 2015-06-03 오후 6: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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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국수는 부담주지 말고 좀 놓자. 마음이 승부세계를 떠난게 오래전인것 같은데 뭘 더 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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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larnlfk |
｜ 2015-06-03 오후 6: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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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분발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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