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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률재대국 2회전이 시작됐다. 사진은 승자조 김치우(왼쪽)와 박건호의 대국. 승자조에서 이겨면 1회전에 이어 2승을 거두게 돼 바로 입단한다(더블일리미네이션). |
입단을 향한 마지막 고비다. 동률재대국(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또 두 명이 입단자가 나오면서 135회 입단대회가 막을 내린다.
2월4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제135회 입단대회 동률재대국 2회전이 시작했다. 3일 오후부터 시작한 동률재대국 참가자는 이창석, 김치우, 박건호, 안정기 네 명이다. 2회전에선 1회전 승자 김치우와 박건호, 패자 이창석과 안정기가 대국한다.
승자조에서 대국하는 김치우와 박건호는 이 판을 이기면 2승으로 입단한다. 김치우와 박건호는 장수영 도장에서 동문수학한 선후배다. 이번 입단대회 본선리그 3라운드에서 만났었다. 본선리그에선 박건호가 이겼었다.
한편 패자조는 이창석과 안정기가 대결한다. 패자조는 이기면 3회전에 진출하고, 지면 바로 탈락이다. 2회전은 오전에 대국을 시작했고, 3회전(패자부활전)은 오후부터 열린다. 전날 박재근ㆍ최재영이 입단해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00명(남자 247명, 여자 53명)으로 늘었다.
▲ 승자조 대국. 왼쪽이 박건호, 오른쪽이 김치우다.
▲ 패자조는 2회전을 이겨야 기회가 있다. 사진 왼쪽이 안정기, 오른쪽은 이창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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