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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상일과 상대한 16강에서 강동윤이 또 승리를 거뒀다. |
9월24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2014 렛츠런파크배 본선 16강에서 강동윤 9단이 변상일 3단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147수 흑불계승). 윤찬희 4단도 김형우 7단을 흑불계승을 거뒀다.
최근 강동윤의 성적은 가파른 상승세다. 올해 5월부터 최근 40국 전적을 살펴보면 8월 초까지 거둔 16연승을 포함해 33승 7패로 승률 82.5%에 달한다. 렛츠런파크배 16강 승리까지 최근 공식대국에서 6연승해 다시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2014 렛츠런파크배 현재 8강 진출자는 강동윤, 김정현, 이지현, 윤찬희, 김명훈, 박민규. 남은 두 자리는 10월1일 열리는 16강 이세돌 대 조인선, 백홍석 대 김승재의 대결에서 가려진다.
2014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는 총규모 4억 5,000만 원, 우승상금 8,000만 원(준우승 2,000만 원)의 기전. 본선은 64강 토너먼트로 시작했고, 결승 3번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나온다.
▲ 변상일은 16강에서 강동윤의 벽에 막혔다. 이제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2승2패.
▲ 김형우는 지난 32강에서 랭킹1위 박정환을 꺾고 16강에 올랐지만, 윤찬희에게 패해 탈락했다.
▲ 윤찬희는 오랜만에 8강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선 강동윤과 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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