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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에서 우정 익는 한•중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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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에서 우정 익는 한•중 정치
국회 사랑재서 2014 한•중친선바둑교류전 열려
| 김수광 2014-08-01 오후 08:4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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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치의 우정이 반상에서 익는다.
우리나라 국회의원과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위원이 바둑으로 우호를 다지는 2014 한•중친선바둑교류전이 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사랑재에서 막을 열었다. 이 바둑교류전은 이번이 두 번째. (※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중국 공산당을 비롯한 각 정파의 대표, 군대표와 지구대표, 소수민족 대표들로 구성된 범국가적인 자문회의)
오후 2시 개막식에선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등이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했다. 새누리당에선 국회 기우회장인 원유철 의원, 이인제 최고위원, 박상은•김기선•정우택 의원•김성찬 의원이 참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최규성•유인태•노영민•오제세 •설훈•문병호•김민기 의원이 참석했다.
또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조훈현 한국기원 상임이사, 이창호 9단 등이 자리했다.
▲ 2014 한•중친선바둑교류전이 열리는 국회의사당 내 사랑재.
중국 쑨화이산(孫懷山) 전국정협 상무위 부비서장은 “바둑은 경기임과 동시에 문화이자 예술이다. 중국과 한국은 바둑에 대한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중국 정협과 대한민국 국회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양국의 심리적 거리를 가깝게 하는 데 바둑교류전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20여 명으로 이뤄진 `국회 기우회`의 회장인 원유철 의원은 "박근혜 정부 이후 급격히 가까워지고 있는 한ㆍ중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면서 작년에 이어 한국과 중국 의원들이 칠석에 만나 바둑으로 친교를 맺는다."고 말했다.
개막식이 끝난 뒤 한국 의원과 중국 정협은 각 대표 10명이 단체전으로 바둑 기량을 겨뤘다. 하루 한 라운드씩 이틀에 걸친 승부다. 1일은 1라운드를 치러 한국이 7-3으로 이겼다. 2라운드는 2일 오전 9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지난해 8월 베이징(北京) 정협회관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2라운드로 대결해 1승1패가 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
원유철 의원(국회 기우회장․새누리당), 최규성 의원(수석부회장․새민련), 박상은 의원(부회장․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고문․새누리당), 유인태 의원(고문․새민련), 노영민 의원(감사․새민련), 김기선 의원(총무․새누리당), 오제세 의원(새민련), 정우택 의원(새누리당), 설훈 의원(새민련), 문병호 의원(새민련), 김성찬 의원(새누리당), 김민기 의원(새민련)
중국
순화이산(孫懷山 전국정협 상무위 부비서장), 두잉(杜鹰 전국정협 부주임), 황젠추(黃建初 전국정협위원), 창전밍(常振明 전국정협위원), 펑쉐펑(彭雪峰 전국정협 상무위원), 옌중추(閆仲秋 베이징정협 부주석), 리잉제(李英杰 허난성정협 부주석), 공진화(龔錦華 쓰촨성정협 부주임), 레이샹(雷翔 광시좡족자치구정협위원), 탕용(湯涌 안후이성정협 주석)
▲ 쑨화이산(孫懷山) 전국정협 상무위 부비서장(왼쪽)과 국회기우회 회장 원유철 의원이 반갑게 만나 인사하고 있다.
▲ 이창호 9단(왼쪽)이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위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부터 시작해 많은 정치가들이 바둑에 관심이 많아 이 자리에서도 이9단의 인기는 매우 높았다.
▲ 중국 통역(왼쪽)이 중국 인사들의 말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 개막식에 참석한 국회의원들. 앞쪽에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 이재오 한·중 의원외교협의회 의장, 김무성 대표가 왼쪽부터 차례로 보인다.
▲ 원유철 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개막식에 참석한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왼쪽)와 이창호 9단이 보인다.
▲ 쑨화이산(孫懷山) 전국정협 상무위 부비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정의화 국회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 심판위원장인 조훈현 한국기원 상임이사가 대회 규정을 발표하고 있다.
▲ 1라운드 대회 전경.
▲ 최규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오른쪽)과 탕용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의 대국.
▲ 이인제 의원(왼쪽)과 두잉 중국 정협위원의 대국은 1라운드 모든 대국 중 가장 늦게 끝났다.
▲ 류스밍 중국기원 원장이 의원들의 대국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오른쪽)과 레이샹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의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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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내 최고수 김기선 의원(왼쪽)과 창전밍 중국 정협위원의 대국은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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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오리 |
｜ 2014-08-02 오전 11: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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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 국수님은 정말 자랑스럽죠. 그런데 이 국회의원 나리들 자리 앉은 꼬락서니 좀 보세요. 지들은 전부 앞줄부터 앉고 외빈인 이 국수님이나 조 국수님 등은 저~ 뒤에 ㅎㅎ 이 놈들은 그저 어디가나 무조건 앞 줄에 앉는 게 몸에 배서. 그러면서 선거 때 되면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쓰레기 같은 놈들. 하기야 이런 쓰레기 뽑아준 자들부터 쓰레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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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undabot |
｜ 2014-08-02 오전 1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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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대륙인들이 한국인들 중에서 거의유일하게 존경하는 인물이 이창호구단이 아
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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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4-08-02 오전 3: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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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중국위원들에게 인기만 높은 게 아니라,
그들은 이 9단을 경외감을 갖고 바라보고 있군요. ^^
참 우리의 자랑스러운 이창호 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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