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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야청청, 윤준상 10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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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야청청, 윤준상 10연승!
마스터즈 서바이벌 10라운드 결과 총 105인의 전사
| 한게임 2006-11-10 오후 06:1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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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2006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 10라운드의 결과가 나왔다. 지난 9라운드까지 105명의 젊은 프로기사가 출전, 100명이 탈락하고 5명의 전사가 살아 남았다. 그러나 이번 10라운드를 거치며 또 한명의 탈락자가 탄생하고 총 4명의 생존자가 남게 되었다.
윤준상 4단이 윤성현 9단을 탈락시키며 10연승을 기록했으며, 9연승의 원성진 7단을 김지석 3단이 꺾고 9승 1패 동률을 이뤘다. 11라운드에 진출하는 영광의 승자는 윤준상-원성진-김지석-박정상 선수이다.
10라운드는 박정상 9단이 행운의 부전을 뽑아 대국 없이 11라운드에 진출. 윤성현 9단(7승 2패)과 윤준상 4단(9승), 원성진 7단(9승)과 김지석 3단(8승1패)이 대진하게 됐다.
오후 5시 영등포 청소년 바둑문화원에서 벌어진 윤성현 9단과 윤준상 4단의 대결은 윤준상 4단의 양외목으로 이색적인 포석이 진행됐다. 하중앙과 우변에서 시종일관 복잡한 전투가 벌어졌다. 우변에서 벌어진 패의 결과는 흑이 백을 잡고 두텁게 정리, 흑 169로 중앙의 흑말을 지키자 윤성현 9단이 돌을 거두었다. 169수 끝, 흑 불계승.
오후 7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원성진 7단과 김지석 3단의 대결은 초속기전 답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진행이다. 우변에서 흑이 먼저 백의 대마를 포획, 그 이후 상중앙의 백 모양이 커지면서 상변의 흑돌을 삼켰다. 좌변 흑을 패로 만들며 잡으러 간 백, 그러나 단 1개의 팻감이 부족하여 빅으로 마무리 됐고 결국 흑이 1집 반을 남기게 되었다. 269수 끝, 흑 1집반승.
2006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은 2연패 또는 3패를 당하면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제한시간 5분에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지는 초속기전이다. 총 규모는 2억 5천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2천만원이 주어진다. 모든 대국은 한게임 바둑에서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각 라운드별 1국을 선정하여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 마스터즈 대회 관련 뉴스는 한게임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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