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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자신감은 언제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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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자신감은 언제나 있다!
야마시타, 대국 당일이 내 생일, 승리 선물 기대할게요!
| 이경민 2006-09-05 오후 06:5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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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이 9월 5일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본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서봉수 9단은 8회 대회 와일드 카드로 출전해 우승까지 이룬 조치훈 9단의 우승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은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딱 잘라 말하면서도 “한판 한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전기 대회에서 뤄시허 9단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이창호 9단은 “초창기에 삼성화재배 성적이 좋았는데,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아래는 주요 기사들의 인터뷰 내용.
8회 대회 와일드 카드 차지한 조치훈 9단이 우승한 신화가 있다. 이번 대회 와일드 카드를 받은 서봉수 9단도 우승 신화를 일궈낼 수 있을지? 각오를 들려달라.
-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웃음). 한판 한판 최선을 다하겠다.
과거 ‘이창호 숭배자’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1인자를 꼽는다면 누구인지, 그리고 그 이유는?
-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이창호 9단’ 아닌가? 성적이 말을 해주지 않는가. 그러나 최근의 성적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좌중 웃음)
 이창호 9단 개인적으로 패하고 나서 가장 실망한 대국이 있었다면?
- 몇 번 있었던 것 같은데 딱 꼬집을 수는 없다.
1인자로서 이번 대회 임하는 각오는?
- 초창기 성적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초창기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대회에서 뤄시허 9단에게 밀려 준우승을 하고 말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뤄시허 9단을 다시 만난다면 자신 있는가?
- 그때도 자신은 있었다(웃음). 뤄시허 9단이 속기에 강하기 때문에 시간안배 등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정상을 넘어선 정상의 기사 박정상 9단. 정상을 밟아 본 사람만이 다시 밟을 수 있다고 하는데, 비책은?
- 그때도 비책은 없었는데, 우연히 우승했다. 개인적인 우승은 힘들겠지만, 한국의 우승은 간절히 바란다.
한번이라도 본인이 천재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가?
- 그런 적은 없고, 나보다 더 둔재가 있더라. 그런 사람들을 볼 때 내가 천재가 아닌가 하고 생각할 때는 있다(좌중 웃음).
 중국 콩지에 7단을 누르고 초단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 배준희 초단! 콩지에 7단을 꺾은 소감은?
-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콩지에 선수가 컨디션이 나빠서 쉽게 이겼던 것 같다. (좌중 오~~~ 하는 함성)
프로의 세계는 백지장 한 장 차이의 실력이라고 한다. 객관적인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자면?
- 백지장 한 장의 차이 보다는 더 날 것 같다. 실력으로 보여주겠다.
(뤄시허 9단에게) 지난해 이창호 9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을 때, 중국의 반응은?
- 중국 바둑팬들은 아주 좋아했다. 중국 기사가 그 동안 삼성화재배에서 성적을 내지 못해 개인적으로도 아쉬웠는데, 처음으로 중국이 우승하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제한시간이 2시간으로 줄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체력이 약해서 속기바둑을 좋아하는데, 2시간으로 줄은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 자신 있는가?
- 솔직히 자신 없다. 한판 한판 최선을 다하겠다.
(박문요 5단에게) 조선족 기사로 한국 바둑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인사 한마디 부탁한다.
- 항상 사랑해주시고 관심 보여주신 팬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회전에서 유창혁 9단과 만나게 됐는데, 소감은?
- 지난해 유창혁 9단과 둘 때는 실력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됐는데, 그 뒤로 1년 지났다. 바둑 실력이 얼마큼 늘었는지 가늠해보고 싶다. 한수 배우고 싶다.
 (판웨이징 초단) 이세돌 9단과 대국하게 된 느낌은?
- 마음 속으로는 제발 이세돌 9단만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회전에서 딱하니 만나고 말았다. 이세돌 9단이 바둑을 너무 빨리 둬서 정신이 없다^^ (좌중 웃음)
올해부터 여성조가 신설됐다. 첫 여성 대표기사인 셈인데 어떤가?
- 삼성화재 측에서 여자기사에게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 임하는 목표는?
- 한판 배우러 왔다. 첫 판에 좀 오래 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려울 것 같다(웃음).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게) 일본 랭킹 1,2위를 다투는 기사인데, 자국대회 성적과는 달리 세계대회 성적이 저조하다. 이번 대회 임하는 각오는?
- 다 아시다시피 실제 국제대회에서는 성적을 못 내고 있다. 내일이 내 생일인데, 상대인 조한승 9단이 좋은 선물을 해주리라 기대하겠다(좌중 웃음).
이번 대회 특별히 만나고 싶은 기사가 있다면?
- 최강 기사들이 모인 만큼 누구나 두고 싶은 기사들이다. 내일 만나는 조한승 9단과도 둬본 적이 있고… 가능하다면 처음 두는 기사들과 대국하고 싶다.
공중파가 중계하는 유일한 세계바둑대회인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은 중앙일보와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제한시간 2시간, 60초 초읽기 5회의 '반상혈전의 서막'은 KBS1TV를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며, 삼성화재배 홈페이지와 인터넷바둑사이트인 사이버오로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32강전은 9월 6일 오전10시부터 벌어진다.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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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h61524 |
｜ 2006-09-06 오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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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oapt님 16강전 기대하지마세요.. 대진표 엉터리얘요.. 다음에 또 다시 추첨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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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거사 |
｜ 2006-09-06 오전 1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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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또 우승할것 같네요, 이세돌 화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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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물만세 |
｜ 2006-09-06 오전 10: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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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초단 이쁘십니다..갠적으로 세돌이가 져 줬으면..세돌이 넌 마니 벌엇잖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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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락0천사 |
｜ 2006-09-06 오전 9: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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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녹화방송은 언제쯤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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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18급 |
｜ 2006-09-06 오전 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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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기사가 천야오예를 이기는 것 하고 이창호 기사가 왠지 비호감인 후야오위랑 창하오 이기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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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18급 |
｜ 2006-09-06 오전 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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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태, 박정상, 박영훈 기사는 대진이 최악이네요. 이세돌 기사가 대진운 엄청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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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층원 |
｜ 2006-09-05 오후 9: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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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분위기 - 기사들이 아나운서 이상으로 말들을 잘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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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oapt |
｜ 2006-09-05 오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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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가 무척 재미있게 되었군요. 16강전에 빅매치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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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격필살검 |
｜ 2006-09-05 오후 8: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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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에 강동윤vs천야오예 대결 대박이네요^^ 세계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에이스들의 대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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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적고수 |
｜ 2006-09-05 오후 8: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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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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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島主 |
｜ 2006-09-05 오후 7: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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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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