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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 이제 한골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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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 이제 한골 남았다!
도전자에 3-1 앞서 방어 유력시
| 뉴스 2006-06-14 오전 11:1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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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다카오 신지 9단이 본인방 방어에 '한골'만을 남겨놓게 됐다.
12일부터 사가현(佐賀県) 唐津市의 唐津SEASIDE Hotel에서 벌어진 제61기 일보 본인방 도전7번기 제4국에서 13일 오후 7시2분경, 타카오 본인방(9단, 29세)이 도전자(挑戦者)인 야마다(山田規三生, 33세)9단을 맞아 201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종합전적 3승1패로 첫 방어에 1승을 남겨 둔 것. 8시간 이틀걸이 대국의 잔여시간은 야마다가 1분 그리고 타카오가 23분. 제5국은 26, 27일 야마가타현(山形県) 고메자와시(米沢市)의 나카오별관(中屋別館) 不動閣에서 야마다의 흑번으로 시작된다.
지금까지 두어진 3국과 마찬가지로 전투로 일관된 한 판이었지만, 실리에서 앞선 타카오가 전투에서 앞서 귀중한 3승고지에 오른 대국으로 평가할 만하다.
13일(둘째 날)은 봉수점인 백62(10의十四)로 시작했다. 첫째 날 상변에서 시작한 전투가 하변 전체에 파급되었고, 야마다와 과감히 하변, 중앙, 좌하의 흑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검토실은 흑이 약간 유리하다고 보고 있었다.
좌하 백106의 붙임으로부터 다시 전투가 시작되어, 백이 불리한 결말이 예상되었으나, 타카오의 계산착오로 백이 이 부분에서 점수를 땄다. 이것으로 백에게 찬스가 온 것같이 보였으나, 이 후 백이 몇 번인가 완착을 두고, 마지막으로는 좌하 흑167이 결정타로 흑 우세의 국면이 되었다.
이 후 종반의 끝내기 단계에서 흑201을 본 야마다가 종료 의사를 표시했다. 종국 직후 야마다는 우하를 가리키며 '뭘 뒀는지 모르겠다.'며 쓴 웃음.
이전 3국은 모두 백승이었으나 제4국에서 처음으로 흑 승이 나왔다. 이로써 타카오는 방어에 1승을 남겨두게 됐다.
타카오 본인방- 좌상의 결과는 좋은지 나쁜지 잘 몰랐다. 흑115, 117을 두었지만 백의 반발을 깜박했다. 이것으로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야마다 도전자의 말: - 좌상의 결과는 나 역시 좋은지 나쁜지 잘 몰랐다. 봉수점의 백62부터 백76부근이 좋지 않았다. 백148로 먼저 150에 두었으면 좋은 승부였겠지.
(재)일본기원은 일본기원 공식대국서버(사이버오로와 연계)를 통해 제5국을 일본프로기사의 해설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국이 열리는 날, 일본기원 서버에 입장하면 일본어 해설을 볼 수 있다.
출처 : 마이니치 신문 번역 :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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