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오춘, 이창호와 결승전을 하는데 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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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오춘, 이창호와 결승전을 하는데 가 봐야지!
10여년전 약연이 제자 뤄시허 9단 VS 이창호 9단으로 연결
| 김경동 2005-12-31 오후 00:0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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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바둑계의 뉴스메이커 마샤오춘 9단이 생애 첫 단장의 임무를 맡고 한국에 온다. 그는 삼성화재배 준결승전이 벌어지기 전부터 중국기사중 한 명이라도 결승에 올라간다면 국가대표팀 감독조 조장으로서 자신이 친히 중국기사를 데리고 결승전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국 뤄시허9단이 이창호9단과 결승3번기를 벌이게 되자 이와 같이 자청하고 나선 것.
 특히 마9단의 제자인 뤄9단이 결승에 진출한데다 상대가 자신의 숙적인 이창호9단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했다. 마9단은 “만약 후8단이 이겼다면 내가 단장으로 출전하지않았을 것이다. 중국기사 둘이서 결승전을 한다면 내가 가서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뤄시허 혼자 결승전에 올라갔고 또 상대가 이창호이니 내가 안가 볼 수 없지않는가? 내가 가면 아마도 중간에 뤄시허와 토론도 할 수 있고 참모역할도 할 수 있지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마9단의 “뤄9단의 실력은 이창호보다 약간 부족하지만 그렇게 큰 차이도 아니다. 이창호는 행마는 견실하다. 이세돌과 같이 그렇게 깨끗하게 패하지않을 것이며, 최철한과 같이 뤄시허의 흐름을 쫓아 가다가 걸려들지도 않을 것이다. 그는 틀림없이 제한시간 두 시간을 잘 분배하여 활용할 것이니 뤄시허가 약간 힘겨울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뤄시허는 아무런 부담이 없다. 편안하게 두고 운이 좀 따라 준다면 이창호를 이기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창호의 바둑은 더이상 늘 수 없지만 뤄시허의 바둑은 오히려 늘 수 있다. 내년 결승전 이전에까지 뤄시허는 또 계속 바둑이 늘 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그는 (단장으로 같이 출전하게 되면)한국 언론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 대해서 걱정되지않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마9단은 “걱정될 게 뭐 있나? 이런 것 저런 것 다 걱정하면 어떻게 바둑을 두겠는가!”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어쨌든 이창호에게는 우리가 불리하다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뤄시허도 결코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번 시합은 (승산이)4:6정도가 될 것이다. 설사 1:9라고 계산해도 우리는 아직 10%의 이길 기회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마9단의 이창호 9단에 대한 반상의 악연(?)은 지난 2002년 후지쯔배가 마지막이었으나 그의 제자인 뤄9단을 통해서 다시한번 장내외에서 두뇌싸움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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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6-01-03 오전 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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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9단은 중국인중에서 천재라는 뜻인듯...그래도 그의 스승인 섭9단보단 100배 인간성이 나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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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의여인 |
｜ 2006-01-01 오전 10: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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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창호사붐이없었더라면 마효춘사붐이 세계1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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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05-12-31 오후 9: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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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육년도는 세계에 부흥되는 바둑 성장이되길 바라며 바둑인 여러분 새해도 건강하시고 기력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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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05-12-31 오후 9: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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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의 노력과 애정이 없었다면 20년 되는 한국바둑의 부흥기는 없었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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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05-12-31 오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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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못한것을 바둑에 대한 열정으로 다음세대를 이끄는 마구단의 정신은 중국바둑이크는 원천이될것임.한국도조훈현,이창호라는세기의천재를배출했지만 그뒤에 바둑을 묵묵히 보급하신 프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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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jacob |
｜ 2005-12-31 오후 4: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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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9단님 존경해요~ 인정할거 인정 다하고 투지를 불태우며 모든걸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바둑뿐 아니라 인격도 무공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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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77 |
｜ 2005-12-31 오후 3: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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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 3승제인가? 3:1 정도를 이창호가 이길것으로 예상된다. 뤄가 최철한이나 이세돌에겐 통했어도 이창호에겐 안통할 것이다..젊은사람들 처럼 성급하게 따라 두지는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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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양파 |
｜ 2005-12-31 오후 3: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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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다리) 2002년 이후 세계대회(삼성배,춘란배,엘지배,tv바둑 속기전)에서 조훈현 국수가 마효춘을 4번 만나 4번 모두 이겼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마샤오춘...글마 그거 뻥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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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양파 |
｜ 2005-12-31 오후 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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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다...동양증권배까지 합치면...조훈현 국수는 세계대회 8 연패입니다. 왜냐하면 마샤오춘이 세계대회 우승중에 동양증권배를 쳤거든요...죄송합니다.조훈현 국수님..만수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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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양파 |
｜ 2005-12-31 오후 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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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오춘이 세게대회 2연패할때 조훈현 국수는 7연패(응씨배, 후지쯔3회,춘란,삼성2회) 했슴다. 마샤오춘 글마가 빛나는 천재라면 조훈현 국수는 얼마나 휘황찬란한 천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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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by56 |
｜ 2005-12-31 오후 1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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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오춘은 20세기 바둑사를 빛낸 천재기사에 틀림없다. 다만 이창호와 같은 시대에 바둑을 두었다는 운명을 탓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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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로미 |
｜ 2005-12-31 오후 1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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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은 지난해와 달리 이창호 사범이 상승세를 탈 해인데 뤼시허가 한 수 배운다고 겸허하게 생긱하면 제미있는 바둑을 둘 듯...창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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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자님 |
｜ 2005-12-31 오후 1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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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이 강한 사람은 개성이 강한 대로 매력이 있네요. 마9단님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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