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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기일여(禪棋一如)의 경지에서
선기일여(禪棋一如)의 경지에서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제2회 대한체육회장배
[대한체육회장배] 박주성  2018-12-15 오후 04:06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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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은사 경내에 있는 반가사유상. 반쯤 감은 부처의 눈이 바둑대회가 열리는 보우당을 바라보고 있다.


많은 이들이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차를 마시는 일은 참선과 다를 바 없다"는 선다일여(禪茶一如)를 말합니다. 저는 "정신을 집중해 바둑을 두는 일이야말로 참선의 경지와 다를 바 없다"는 뜻에서 선기일여(禪棋一如)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 수, 또 한 수를 찾아가는 기사의 마음과 움직임은 깨달음을 찾아 용맹정진하는 선방 수좌와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의 환영사 中


제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바둑선수권대회가 12월 15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16일까지 이틀 동안 전문체육 4개 부문(전국 최강부, 시니어 · 여자 최강부, 중 · 고등 최강부, 초등 최강부)과 생활체육 1개 부문(전국 동호인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전문체육부문은 봉은사 보우당, 생활체육부문은 봉은사 향적원에서 벌어진다.

개막식은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 정재진 부회장, 강준열 부회장, 국회의원 조훈현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프로기사는 서봉수 9단, 서능욱 9단, 정대상 9단(심판), 김혜민 8단(심판), 이형로 5단(심판장), 유경민 5단 등이 나왔다.

▲ 서울 강남구에 있는 봉은사에서 제2회 대한대육회장배가 열렸다.

▲ 대회 장소인 봉은사 보우당 가는 길

▲ 봉은사 보우당에서 전문체육 4개 부문(전국 최강부, 시니어 · 여자 최강부, 중 · 고등 최강부, 초등 최강부)이 열린다.

▲ 봉은사 경내 모습

▲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 대회사에서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한국 체육의 총본산인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입니다. 기존의 다른 대회들과는 남다른 권위와 위상을 자랑하며 스포츠 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우승하길 바라는 선망의 대회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환영사에서 선기일여(禪棋一如)를 강조했다.

개막식에서 국회의원 조훈현은 "저도 절에 다닙니다. 작년 수덕사에서 열린 제1회 대회 때도 참석해서 축사를 한 바 있습니다. 오래전에 수덕사에서 열린 왕위전 도전기를 둔 추억도 있습니다. 이곳 봉은사에 와 보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 지는 것이 과연 '가족과 함께 하는 도심속 천년고찰' 답구나 싶습니다. 옛날로 돌아가 여기서도 바둑을 두는 기회가 있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라면서 "봉은사 일주문은 진여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진여문 안에 들어온 것은 곧 부처님 세계로 들어온 것을 말합니다 오늘 수가 유달리 잘 보인다면 부처님의 은덕을 입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라고 축사했다.

▲개막식 축사 중인 국회의원 조훈현

▲ 내빈들의 기념촬영. 개막식은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 정재진 부회장, 강준열 부회장, 국회의원 조훈현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프로기사는 서봉수 9단, 서능욱 9단, 정대상 9단(심판), 김혜민 8단(심판), 이형로 5단(심판장), 유경민 5단 등이 나왔다.

대회 1일차(토)는 오후 2시부터 예선 1회전부터 4회전을 열려 본선 16강까지 치러졌다. 예선에서 더블일리미네이션 3회전을 거쳐 16명을 선발했고, 추첨 후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8강 진출자를 가렸다. 전국 최강부에선 김민석 · 안병모 · 이상빈 · 임상규 · 김세현 · 임지혁 · 윤남기 · 조남균이 8강에 진출했다. 시니어&여자 최강부에선 시니어 4명(김희중 · 조민수 · 최호철 · 권병훈), 여자 4명(박연주 · 정지우 · 이루비 · 한유정)이 8강에 올랐다.

2일차(일)에는 본선 8강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결승까지 토너먼트가 이어진다. 경기규정은 총 호선으로 생각시간은 10분에 20초 3회가 주어진다. 전문체육부문은 각 부문 32명이 출전했고, 생활체육부문은 90명이 5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나왔다.

8강 대진&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예선 결과표














■ 초청선수 명단

· 전국 최강부(32명) - 전기 우승자 정찬호
강지훈 · 김정훈 · 정찬호 · 조남균 · 박종욱 · 이상빈 · 허영락 · 김동한 · 곽원근 · 정훈현 · 최우수 · 강구홍 · 이성진 · 류인수 · 임지혁 · 김민석 · 전준학 · 조민수 · 주치홍 · 윤남기 · 문국현 · 신현석 · 김세현 · 임상규 · 송홍석 · 최환영 · 김정선 · 이정준 · 박상준 · 심해솔 · 김재승 · 안병모

· 시니어 & 여성 최강부(32명)- 전기 우승자 조민수
조민수 · 최호철 · 이철주 · 이학용 · 김희중 · 최호수 · 양창연 · 권병훈 · 박성균 · 김동근 · 김정우 · 박윤서 · 서부길 · 양덕주 · 김우영 · 하형수/ 김현아 · 류승희 · 정지우 · 송예슬 · 이선아 · 차은혜 · 이루비 · 김이슬 · 홍준리 · 조은진 · 채현지 · 김민주 · 박연주 · 장윤정 · 권가양


제2회 대한체육회장배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 · 주관하고 대한체육회 · 국민체육진흥공단 · 봉은사가 후원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뜻에 따라 대회가 절에서 열리는 전통을 가지게 되었다. 1회 대회는 수덕사, 2회 대회는 봉은사에서 열렸다.

▲ 대회 시작 전 조민수 아마7단이 주니어 선수에게 정석 변화를 묻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인공지능 3,3 침투 후 진행이다.

▲ 젊은 아마강자들이 집결한 전국 최강부



▲ 초등 최강부에서 대결하는 학생들




▲ 시니어&여성부 최강부 대국


▲ 봉은사 보우당에서 열린 대회 전경

▲ 시니어 랭킹 1위 조민수 선수, 여자 권가양 선수와 1회전에서 만났다.

▲ 김희중 선수와 한유정 선수 대국 모습

▲ 박한솔 선수와 만난 김동근 선수

▲ 시니어 김정우와 여자 김선아 선수 대국장면


▲ 생활체육 선수들은 시도협회에서 추천한 동호인들이 출전한다. 대회는 15일 봉은사 향적원에서 열렸다.

▲ 생활체육 부문은 5인 단체전이며 내셔널리그 선수들은 출전할 수 없는 순수동호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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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9ALO2 |  2018-12-16 오전 8:50:00  [동감0]    
대바협의 나쁜 점 한가지...
대바협이 아마/프로를 총괄하는 협회가 되려는듯 보이는 행보를 멈추지 않는다는 것..

대회명에 아예 아마추어라는 글자 자체를 빼버려서 마치 프로기사까지 포함하는 듯 뉘앙스를 주고 있어, 대바협이 한국기원과 주도권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임을 느끼게 한다.
대회 명칭,단위段位 표시 등에 [아마]표기를 명확하게 해주기 바란다.
그렇게 하는 것이 대바협을 낮추는 것은 절대 아니며, 오히려 대바협과 한기 그리고 대한민국 바둑계 모두의 위상을 높이는 것임을 인지하면 좋겠다.
소석대산 문제는 오히려 한국기원 쪽에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부나 대한체육회의 지원은 어디까지나 아마단체를 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원칙을 관철한다면 한국기원은 손가락만 빠는 셈이 됩니다. 그래서 한국기원이 프로와 아마를 함께 관장하고 싶어하는 것이고 그러한 계산 하에 대한바둑협회를 태동시킨 것이지만 사실상 프로단체나 마찬가지인 한국기원이 왜 아마 몫까지 챙겨가려 하느냐며 대한바둑협회가 반발하고 나서니 한국기원은 프로단체임을 내세우기도 곤란한, 어정쩡한 입장으로 내몰렸습니다.  
우리설영 |  2018-12-15 오후 11:45:00  [동감0]    

ㅎ ㅑ..저로선 제일 반가운 분을
마지막 사진 두 장에서 뵙네요^^
왕노사범님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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