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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전승행진, 강동윤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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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전승행진, 강동윤이 막아
이세돌 부터 김지석까지, 한국 탑 랭킹 9명 한 날에 중국리그 이색기록
| 최병준 2012-06-15 오전 10:3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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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을조리그 마지막 7회전의 이세돌 9단 |
중국 갑조리그,을조리그 인기 계속될 듯,
14일 한국랭킹 10위내 9명 중국서 대국
중국 갑조리그의 '2부리그'격인 '을조리그'가 모두 끝났다. 유난히 화제가 많았던 올해 을조리그는 이세돌,강동윤,박영훈,백홍석 등 한국 정상급 기사들의 참가와 순수 일본팀인 중일우호팀의 참가까지 겹치면서 한,중,일 바둑계에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 을조리그는 지난 6월 6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푸첸성 샤먼시에서 총 7라운드의 일정으로 16개팀(팀당 4명출전)의 팀대결로 펼쳐졌다. 을조리그 상위 2개팀은 다음 해 갑조리그에 올라가며, 하위 3팀은 그 아래 병조리그로 추락한다.
2012 중국 을조리그에 참가한 한국프로기사는 총 9명이다. 화제의 중심 이세돌 9단은 6승 1패의 성적을 올리며 소속팀 광시화란을 갑조리그에 출전시켰다. 이세돌 9단은 올초 을조리그 참가 계약전 광시화란 관계자에게 "다 이긴다고 장담하기 힘들다. 전승을 올리긴 어렵지만 6승은 충분할 것이다. 광시화란을 갑조리그에 올려 내년에 갑조에서 다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는 후문, 마지막 7라운드에서 강동윤 9단에게 1패를 당했지만 어쨌든 이세돌은 뛰어난 성적으로 약속을 지킨 셈이다.
이세돌의 출전 개런티는 역대최고로 알려져 있다. 중앙일보는 1승당 '10만위안'일 것으로 보도했다. 이세돌의 출전 개런티는 성적에 비례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다.
 이밖에 강동윤 9단, 김정현 3단이 6승 1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고, 안국현은 5승 2패로 광저우팀을 갑조리그에 올리는 데 기여했다. 주장급 선수였던 박영훈, 백홍석은 4승 3패, 이원영 3단도 4승3패였다. 신예 유망주 나현 2단은 3승 4패로 기대에 살짝 못 미쳤고, 참가에 의의를 둔 정두호 초단은 2승 5패로 중국 신예기사들의 뜨거운 맛을 체험했다.
프로기사 개인이 팀 별로 계약하는 중국 을조리그는 한국 프로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물 건너기 싫어하는 이창호 9단도 참가했을 정도다. 기간도 짧고 톱 랭킹의 프로들에겐 그만한 대우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계약금은 그래서 개인마다 차이가 난다. 15일자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영훈(쓰촨)은 승리 시 5만 위안, 패배 시 2만 위안, 강동윤(핑메이)은 승리 시에만 5만 위안이다. 백홍석은 승리 시 3만 위안이라 세계대회 우승자 치곤 적은 금액이다. 이는 을조리그 계약당시 백홍석의 지난 성적이 안 좋을 때였기 때문이다. 오히려 3만~5만 위안까지의 옵션으로 계약한 신예 나현(다롄)이 백홍석보다 더 나은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정두호 초단(상하이외국어대학)은 참가와 실전훈련에 목적을 뒀다. 그래서 대국료도 받지 않고 숙박을 제공받는 수준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을조리그 마지막 7라운드가 열린 14일, 중국 각지에선 중국 갑조리그 6라운드가 열려 중국리그에 참가한 한국 프로 6명이 총출동했다. 최철한, 조한승, 이영구, 김지석은 승리했으며 박정환과 원성진은 패했다.
14일은 공교롭게도 갑조와 을조가 겹친 날이어서 한국프로기사랭킹 Top 10위중 9위까지의 프로가 모두 중국에 가서 중국갑-을리그를 치른 이색 기록이 남게됐다. 6월 랭킹 10위인 이창호 9단은 아내 이도윤씨의 출산과 육아로 중국리그와 계약하지 않았다.
한국랭킹 탑 10중 총 9명이 건너가 중국리그 공식대국을 펼친 것은 우연이 겹친 것이긴 하나, 중국리그가 한국바둑의 탑 기사들을 싹쓸이(?) 한 것처럼도 보인다. 이미 중국리그가 한국바둑에 깊숙히 뿌리박은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다.
한편 나름 기대를 모은 일본기원 팀은 7전 2무 5패의 성적을 거뒀다. 주장으로 출전한 조치훈 9단은 1승 6패의 성적이었고, 일본 관서기원 MVP 무라카와 다이스케는 3승 4패로 세계대회에서도 나름 통하는 실력임을 보여줬다.
중국갑조-을조리그의 주요 대국은 중국 현지 시나바둑을 통해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생중계한다.
 ▲ 14일 갑조리그에 참가한 김지석(오른쪽 한국랭킹 9위,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중국에 있었고 모두 중국리그 대국이 있었다.)
[사진 | 시나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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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2-06-16 오전 1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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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한국에 많이 들어와서 그런가. 바둑사이트 댓글 수준이 최근 3, 4년간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사이버오로 운영자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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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그런 |
｜ 2012-06-16 오전 7: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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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사랑하는 기우님, 세상도 점점 험해가는데 우리 여기 오로에서만이라도 정제된 언어로 의사표시하시고 다른 분들이 기분 상하지 않도록 배려하심이 어떠신지요?
무심코 던진 댓글, 읽는 분은 얼마나 가슴이 쓰릴ㄲㅏ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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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참 |
｜ 2012-06-15 오후 5:1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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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제발 정신차리길 !
지금까지는 몰라서 그랬다고 대충 넘길지 몰라도.. 이제 배태일 박사님의 정성어린 논문에도 정신을 못차리면.. 국민적 비판을 면하지 못할 듯 !
TV중계네 뭐네 돈벌기에만 급급해서.. 바둑을 장난으로 바꿔버린 그 무지함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만을 바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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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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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븅신아~ 니나 정신차려라!!! 어따대구서 헛소리냐!!!! 한국기원이 무슨 장난하는단체이냐 이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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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2-06-15 오후 5: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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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BC배의 영웅, 백홍석 9단이 더 좋은 대우로 중국리그에서 뛰게 되기를 바랍니다.
박정환 9단이 오랜만에 패배를 당했군요. 그런데 누구에게 졌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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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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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불패 박정환 역시 중국가서 단칼에 떨어졋군요...왜그러시나 이러다가 동네바둑 제왕으로 고착화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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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2-06-15 오후 12:5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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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고바둑은 성장이 끝난기사보다 특이 갓입단한 유망주한테는 필수지요 한참 깊은수읽기 능력이나 반상운영능력등을 키우고 성장해야할 유망주가 국내기전 성적내는게 최우선이라 속기만 연습하면 성장할수있을까요?3시간바둑이 국수전하나 남았는데 이건 우리나라 유망주가 장고바둑을 둘기회가 거의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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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날아온다 |
｜ 2012-06-15 오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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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그토록 장고바둑을 추구해 왔는데 실력이 늘지 않은 것은 뭘로 설명할까? 국제대회가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서 실력발휘가 어렵다고 이야기할 것인가? 이긴자가 강한자이듯이 강한자는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실력발휘를 하는 것이 실력이다. 속기가 많아서 실력이 떨어진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근시안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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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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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돌부터 하나 날리고요. ㅎㅎㅎㅎ 맞았나요? 피하셨겠죠? 실력이 떨어진다고 말한 사람은 없습니다. 세계대회 규정에 적절하게 제한시간을 늘려 대국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 것이지, 실력이 떨어지다니요. 승률이 떨어진 거지요. 장고바둑에서... 논지를 정확히 이해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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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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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일본얘기 나왔었는데 일본이 도태되는가장 큰이유는 폐쇄적인 기전운영 모든기전을 대부분 시드로 채우고 7판중에 2판만이겨도 시드자가 잔류하는 새로운기사가 진입하는게 낙타가 바늘구멍들어가는거 같다고함 그러니 맨날 그나물에 그밥 하네.다카오신지.야마시타.장쉬등 그리고 일본도 속기기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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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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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바둑 실력이 주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 바둑 경쟁력이 주는 것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속기의 만연이 그 한 가지입니다. 속기의 폐해를 이야기하는데, 일본의 예를 드는 것은 나는 생각이 깊지 못한 사람이라고 공포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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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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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돌맞아야겠다 그렇게 말귀를 못알아듣니?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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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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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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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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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멍청이냐 7시간 바둑두다가 2시간 바둑두면 잘 둘수 있나? 마음이 급해져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한국바둑을 장고보다 3시간 바둑을 많이 두자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40초바둑은 너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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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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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바둑을 못두는 것은 우리나라가 한때 권투 잘했는데 지금 몬하는거하고 마찬가지인듯.... 나라가 잘 살게되면 바둑인구가 줄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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