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 승부하는 노장들 존중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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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승부하는 노장들 존중 받아야
대회최고령 조치훈 30일 세계대회 본선서 아들뻘 천야오예와 대결
| 오로IN 2012-03-30 오전 00:0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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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치훈 9단, 3월 28일 중국 타이저우 호텔서 춘란배 1회전을 검토중 |
57세의 조치훈 9단은 여전히 현역이다. 여기서의 현역이란 단순히 공식 바둑대회에 참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일본내 메이저 국내대회 본선과 세계대회 본선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 바둑의 '초고령화' 현상은 조치훈 9단의 이런 현역 기간을 더욱 늘려줄 것 같다. 2012년 3월 27일 개막식장에서의 일본 대표는 단연 그 나이에 있어 압도적이었다. 노장 요다 노리모토 9단과 조치훈 9단은 여러모로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국의 가장 어린 기사가 박정환(93년생), 그리고 중국의 가장 어린 기사가 미위팅(96년생)이며 한중의 기사들은 대체로 10대후반~20대 후반에 걸쳐 있으니 40대 후반에 들어선 요다 9단과 50대 후반에 들어선 조치훈 9단은 그야말로 자식뻘 혹은 손자뻘의 기사들과 승부를 겨루게 됐다.
27일 중국 쑤저우 타이저우시에서 열린 제9회 춘란배 개막식, 단상에 선 노장들의 소감을 소개한다.
요다 노리모토 9단 (66년생)
"요즘 내가 아주 뭐 생기있는 것은 아니다. 난 여기서 조치훈 선생 바로 다음의 기사다. 두 번째 최고령의 기사다. 막 대진표를 봤다. 난 겁나게 어린 중국 기사와 맞붙는다. 내가 보기에 내 상대와 내 아들과의 나이차가 거의 없는 것 같다. 나의 감개를 말할 도리가 없다. 단 굳이 말하자면 현재 내 마음만은 젊은 사람들의 것과 같다. "
요다 노리모토 9단은 28일 30년 차이나는 이 대회 최연소 출전기사인 미위팅 3단과의 대결서 패했다. 초중반의 형세는 괜찮았지만 중후반에서 미위팅의 집념을 당하기는 힘들었다.
위빈 (67년생)
위빈 9단은 한국의 유창혁 9단,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과 같은 세대를 이뤘던 정상급 기사였다. 현재는 마샤오춘의 뒤를 이어 중국 바둑 국가팀 총감독을 맡고 있다.
 "내가 알기로 요다와 미위팅(96년생)은 30살 차이다. 그래서 이 대결은 특별히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 먼저 요다 노리모토와 조치훈 선생께 많은 나이에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싶다. 나는 현재 이미 국내 선발전에 참가할 자격조차 불충분하다. 삼성화재배 노년(시니어)조예선에 참가할 수 있을 뿐이다. 열심히 훈련해서 컨디션을 찾은 후 (본선 진출권을 획득해), 삼성화재배(본선)가 열릴 때 요다와 조치훈을 다시 만나고 싶다."
조치훈 9단(56년생)
조치훈 9단은 중국의 80후, 90후, 00후 세대에 대한 평가를 질문으로 받았다. 조치훈 9단의 답변 내용을 보면 질문 자체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앞서 말한 위빈의 말에 관심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다음은 조치훈 9단의 말. 마치 여력이 있는 한 끝까지 승부하자는 말처럼도 들린다.
""확실히 최근의 중국 프로들은 보통을 뛰어넘는다. 단 나는 여러분께 비단 나이 어린 기사들의 뛰어남 뿐 아니라 이제 나이 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뛰어남에 대해서도 반드시 알려드려야 하겠다. (일례로) 위빈은 매우 뛰어나다.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인 그런 마음이다. 여기에 와서 조금 불편했다. 응당 중국기사들은 이 무대에서 위빈을 존중해야 하지만 모든 사람이 위빈을 존중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래서 사실 난 엄청엄청엄청 위빈을 좋아하고 있다."
조치훈 9단은 30일 춘란배 2회전 16강전서 89년생 천야오예 9단과 맞붙는다. 요다와 미위팅이 30년 차이의 대결이었다면 조치훈과 천야오예는 33년 차이의 대결이다. 혹시라도 이후 조치훈 9단이 미위팅이라도 만난다면, 40살 차이 '세계대회 본선 대국 기록'을 세우게 된다.
조치훈 9단은 지난 2월 속기대회인 NEC배와 다이와증권배 결승에 올랐으나, 각각 다카오 신지와 이야마 유타에게 패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조치훈 9단은 본선 및 준결승에서 일본 1인자라 할 수 있는 이야마 유타(NEC배), 장쉬(다이와증권배)를 이겨 노장의 매운 맛을 선사하기도 했다.
○● 3월 30일 춘란배 2회전 대진
오전 10시 30분 시작
이세돌(韓) - 치우쥔(中)
원성진(韓) - 구링이(中)
최철한(韓) - 박문요(中)
김지석(韓) - 구리(中)
박정환(韓) - 미위팅(中)
조치훈(日) - 천야오예(中)
콩지에(中) - 씨에허(中)
천스위엔(台) - 장웨이지에(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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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세 |
｜ 2012-04-26 오후 7: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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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저런 포스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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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지존 |
｜ 2012-04-02 오후 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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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합니다. 조치훈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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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zo |
｜ 2012-03-30 오후 7: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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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9단은 우리 관점에서 보면 좀 보기싫은 것이 사실이나, 일본이란 나라가 그렇습니다. 서구 영향을 많이 받아 들이다 보니, 자기 편한대로 삽니다. 남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남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하지도 않지요. 단지 남에게 피해주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지요. 남이 보기 싫게 하고 다니는 것이 피해주는 일이라면 할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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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착승착 |
｜ 2012-03-30 오후 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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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승자 예상!!!
이세돌 원성진 박문요 구리 박정환 천야오예 콩지예 천스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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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2-03-30 오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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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과 치우쥔....정말 우리 이세돌9단 고생 좀 하게되었네요 ^^ 부디 그 날카로운 행마를 보여주어서 만만치는 않겠지만 장고의 끝판왕이라는 치우쥔을 이겨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요즘 중국기사들과 우리 기사들의 대국을 보면 중국의 기사들이 초반 포석과 행마에서 확실히 우리 기사들에 비해 세력과 실리의 균형을 맞추고 더 나아가서 세력을 이용한 노골적인 노림수 등을 맘껏 펼쳐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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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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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러는 것은 그 이후 변화수까지 잘 들여다보는 중국기사들의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되고 있어서겠지만...그것을 응징해낼 수 있는이로는 역시 이세돌 9단이 꼽히지 않을까 합니다. 엊그제 원성진9단이 탄샤오를 맞아 허를 찌르는 세력작전과 침투로 우세를 점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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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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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도 저들의 의도와 예상을 뒤엎는 그런 발상으로 반드시 승리하기를 기원합니다. 초반 부딛힘에서 밑으로 실리를 챙기다가 소탐대실...낭패를 면하지 못하고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패배한 한국기사들의 기보를 보았다면 이제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나왔겠죠. 원성진9단의 바둑에서 그런 것을 본것 같았죠. 오후에 기쁜 소식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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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2-03-30 오전 11: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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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9단이 벌써 57세라니...그 옛날 20대초반 일본바둑을 평정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정말 세월은 무상한듯합니다..청소년시절 조9단의 승전보에 기뻐하며 바둑세계 라는 잡지를 매월 사서 보곤 했었는데...우리 조훈현9단도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지만 조치훈9단은 더더욱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으니 바라보며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다만 조금만 아주 조금만 외모를 가다듬으시면 잘 모르는 젊은세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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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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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댓글같은 것을 다는 일따위는 없을텐데 말이죠...좀 아쉬운 맘은 드네요. 하지만 저 털털한 모습이 그의 자유분방한 사고의 표출방식이라면 뭐 받아들여야겠죠 ~~ 조치훈9단 부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좋은 모습으로 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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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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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그가 대삼관을 달성했을 때, 미당이 헌정한 감동적인 시가 있었지요. '하늘이 별을 두듯 바둑을 두는 사람... 그가 바로 조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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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2-03-30 오전 9: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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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포스는 여전하시네요. ^^* 니뽄에서는 확실히 통할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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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12-03-30 오전 9: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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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 ...위의 분들 무슨 소리들 하는지 원! 조치훈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보이시길~~! 내가 조명인보다 나이가 여러살 위이지만, 나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증명하느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소이다. 나이 그게뭔데 쫄 거 하나도 없어요...아자아자 화이팅 조치훈~~ 필승하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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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5 |
｜ 2012-03-30 오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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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승부로써 모든 것을 말했던 조치훈 9단! 나이가 든 지금 승부가 다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흔히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들 말하는 그런 기사분들 계속해서 선전 부탁드립니다. 한, 중, 일 나라에 상관없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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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의꽁수 |
｜ 2012-03-30 오전 3: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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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ll. ㅂ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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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주류 |
｜ 2012-03-30 오전 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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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the difference between Cho & STREET SL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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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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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so rude.... Then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U & m***** f***ing gu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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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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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fferences are, among others, Cho's body is clean and clothes are expen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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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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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 rich, luxury home owner. THE best money maker in the GO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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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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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사범 헤어스타일이 맘에 안든다고요? 옷은 럭셔리한데... ㅎㅎㅎㅎㅎㅎ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면 되겠지요. 저는 각시탈 포스 나서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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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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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것 좀 보내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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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m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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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viously you are very immature, as you are being judgemental on the looks. Go suck more of your mama's br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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