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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쉬, 왕좌전 이어 천원전 도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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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쉬, 왕좌전 이어 천원전 도전권 획득!
기성전(碁聖戰), 명인전, 왕좌전, 천원전 도전기 출전
| 김경동 2008-09-12 오전 09:0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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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쉬 9단이 생애 처음으로 천원타이틀 사냥에 나서게 됐다. 9월 11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34기 일본천원전 도전자결정전에서 장쉬 9단이 황이주 7단을 240수만에 백1집반승을 거두며 도전권을 획득했다.
명인 타이틀 보유자인 장쉬 9단은 지난 9월 8일 왕좌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이야마유타 8단을 누르고 도전권을 획득한대 이어 3일만에 다시 한번 생애 처음으로 일본 7대 타이틀 가운데 하나인 천원전 도전권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국으로 두 사람 사이의 역대 전적은 장쉬 9단이 4:0으로 여전히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장쉬 9단은 기성전(碁聖戰), 명인전, 왕좌전에 이어 네 번째로 타이틀전을 벌이게 됐다. 황7단은 야마시타 게이고 9단, 하네 나오키 9다나 등을 꺾고 도전자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장쉬 9단의 벽을 넘지 못했다.
도전권을 획득한 장쉬 9단은 천원 타이틀 3연패를 달성중인 타이틀 보유자 고노린 9단과 도전5번기를 벌이게 된다.
일본 랭킹 5위 기전인 천원전은 제한시간 각자 4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400만엔(한화 약 1억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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