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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 제압! 최철한이 해냈다
기선 제압! 최철한이 해냈다
포항 포스코켐텍, 3-2로 1차전 승리
[한중리그대항전] 박주성  2019-02-16 오후 05:3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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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국에서 맞붙은 최철한 선수와 미위팅 선수. 최철한이 신들린 수읽기로 미위팅을 제압했다,


1차전 주인공은 '최철한'이었다. 2차전은 한국리그 MVP '변상일'이 주장전에 나서 강적 '미위팅'을 상대한다.

2월 1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한국 포스코켐텍이 3-2로 중국 장쑤 화태증권팀에게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포항 포스코켐텍은 2국에서 변상일이 위즈잉 선수를 이겨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나현 선수도 퉁멍청 선수를 제압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특히 나현은 20개가 넘는 상대 백 대마를 포획하며 중요한 승부처에서 1승을 추가했다.

그러나 장쑤 화태증권의 반격도 매서웠다. 장고대국(1국)에 나선 윤찬희 선수가 자오천위 선수에게 불계패했고, 5국에 출전한 김현찬 선수도 황윈쑹 선수에게 패해 순식간에 2-2 동점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 순간, 포항 포스코켐텍 최철한 선수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팀의 맏형인 최철한 선수는 특유의 완력으로 갑조리그 MVP 미위팅 선수를 밀어붙여 결승점을 얻어냈다.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1차전]- 결과
포항 포스코켐텍 3-2 장쑤 화태증권

1국 윤찬희 X–O 자오천위: 178수 백불계승
2국 변상일 O–X 위즈잉: 180수 백불계승
3국 나 현 O–X 퉁멍청: 173수 흑불계승
4국 최철한 O–X 미위팅: 304수 백불계승
5국 김현찬 X–O 황윈쑹: 254수 백불계승

▲ 포스코켐텍 최철한 선수가 승리하며 미위팅에 예기를 꺾었다.

▲ 돌을 거두고 아쉬워하는 미위팅 선수

▲ 17일 열리는 2차전에서 미위팅은 한국리그 MVP 변상일과 격돌한다. 1차전에서 변상일은 위즈잉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2차전은 17일 낮 12시에 시작한다. 이번 대결은 2차전까지 총 열판의 승수를 비교한다. 특히 5대5 동률이 되면 2차전 1국(주장전) 승리로 승부가 결정 나기에 2차전 주장전 출전선수가 가장 중요하다. 2차전 주장전에선 한국리그 MVP 변상일 선수와 중국리그 MVP 미위팅 선수가 격돌한다.

이상훈 감독은 1차전 인터뷰에서 "2차전 장고대국에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내보내겠다."라고 공언했다. 변상일은 현재 한국랭킹 4위로 포스코켐텍에서 가장 높은 순위(나현은 9위, 최철한은15위)다. 1차전에서 변상일은 위즈잉을 만나 완승을 했다. 위즈잉과 대결 시에 이상훈 감독은 "당연히 이긴다고 생각해 검토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할 정도로 변상일 실력에 대해 신뢰가 깊다. 2차전 오더는 아래와 같다.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2차전]- 오더
포항 포스코켐텍 - 장쑤 화태증권

1국(장고) 변상일 9단 - 미위팅 9단
2국(속기) 나현 9단- 퉁멍청 6단
3국(속기) 윤찬희 8단-위즈잉 6단
4국(속기) 최철한 9단-황윈쑹 6단
5국(속기) 김현찬 5단-자오천위 7단

▲ 2국 변상일 선수는 위즈잉 선수와 만나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 3국 나현 선수의 선전으로 포스코켐텍팀 사기가 드높았다.

▲ 1국 장고대국에 나선 윤찬희 선수는 자오천위 선수에게 패했다.

▲ 5국 퉁멍청 선수도 김현찬 선수를 이겨 2-2 동률을 만들었다.

▲ 마지막 남은 4국 최철한-미위팅 대국을 복기하는 검토실.

▲ 최철한이 결승점을 올려 포스코켐텍은 1차전에서 3-2로 앞섰다.

▲ 2차전은 17일 낮 12시에 이어진다.

사이버오로는 2차전 대국도 모두 인터넷대국실과 웹에서 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경기 진행 방식은 한국 KB바둑리그와 같다. 5대 5대결이며 장고대국을 포함한 1~3국이 먼저 시작하고, 4~5국이 이어진다. 장고대국은 1국이며 제한시간이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2~5국으로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이 주어진다. 덤도 6집 반이다.

2차전이 벌어지는 17일 오후 1시부터는 서울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공개해설’이 열린다. 바둑팬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공개해설, 대국자 인터뷰, 승자 맞히기 퀴즈,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은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중국위기협회가 협력하며 KB국민은행이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이 2000만원이다. 지난해 1월 열린 2018 진리배 한중 바둑리그 우승팀 대항전에서는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 정관장 황진단이 2017 중국갑조리그 우승팀 중신 베이징에 종합전적 5-3으로 승리하며 왕중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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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수담 |  2019-02-16 오후 10:13:00  [동감0]    
퉁멍청, 황윈쑹, 미위팅, 양딩신
어째 이름들이 샤프해 보이지 않는다.
커제, 렌샤오같은 이름들은 얼마나 샤프해 보이냐.
tencc |  2019-02-16 오후 9:02:00  [동감1]    
최고의 전성시기는 지나갔다지만
철한 사범이 오늘은 제대로
한국 바둑의 매운맛을 보여주었네. ㅋㅋㅋ
킬러의수담 최후의 돌을 놓는 그날까지 / 철저한 계산바둑 보다는 / 한방으로 끝내는 바둑을 보여주겠습니다.  
abck153 |  2019-02-16 오후 8:58:00  [동감0]    
한 판 접어주고 하는거네...위즈잉~~
econ |  2019-02-16 오후 7:13:00  [동감1]    
2차전 오더는 중국팀이 좋아 보인다. 결국 주장전이 결정판이 될듯...
레지오마레 |  2019-02-16 오후 5:50:00  [동감1]    
미련하게 뒀다.
위험하게 뒀다.
팅~ 날아갔다.
킬러의수담 미치겠네 / 위즈잉도 지고 나도 지고 / 팅팅부은 감독님 얼굴 보기가 두렵다.  
한복 |  2019-02-16 오후 5:46:00  [동감1]    
최 - 최악의 위즈잉을 만날까봐
철 - 철렁 가슴이 내려앉았는데
한 - 한심한 미위팅을 만나 이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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