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3번기의 제1국의 승리는 한국의 '스페셜원'이었다. 11일 저녁 오로1서버에서 열린 대결에서 스페셜원은 우변의 대마를 통쾌하게 때려잡고 중국의 '28713k'에게 흑불계승을 거뒀다.
12일 저녁 열린 제2국은 중국선수의 복수전, 중국 28713k가 흑번을 잡아 역시 우변전투에서 큰 이득을 보며 역시 흑불계승을 거둬갔다. 이로써 우승상금 1200만원이 걸린 편강한의원배 결승3번기는 최종3국만이 남게 됐다. 1:1의 상황에서 맞부닥친 한-중 바둑라이벌의 대결, 반집의 치열함을 다투게 될지, 혹은 불계펀치를 주고 받으며 데굴데굴 구르는 그라운딩을 선보일지 예측은 불허다. 다만 어떤 상황이건 눈을 뗄 수 없으리란 것만이 분명한 사실이다.
한국 스페셜원과 중국 28713k의 대결은 2월 13일 오후 8시, 오로1서버에서 열린다.
한ㆍ중ㆍ일 3국의 기사가 참가하는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의 주최/주관은 세계사이버기원(주)이며 후원은 편강한의원이다.
예선엔 한중 500여 명의 선수가 예선에 참가해 본선 티켓을 다퉜으며, 1월 13일부터 치러져 한국 16명 중국 15명 일본 1명 등 32강이 치른 본선은 4강에 이르자‘한국 3 ㆍ중국 1 ’로 한국이 수적 우세를 보였다.
'나는 바둑을 둘 때 가장 자유롭고 편안하다'는 편강한의원의 서효석 원장은 짱짱한 기력의 바둑애호가이자 바둑계의 숨은 후원자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국가대표팀의 주치의이기도 했다.
우승 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백만원. 2011년 2월에 열렸던 1회 대회 결승에서는 '터프99 7단★' , 2회 대회는 '편강26호 7단★(스페셜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gif){kind=logo}
도라온맹호
노을남촌
운영자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