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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정한 천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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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정한 천재인가?
박정환-백홍석 투톱, 콩지에 4연패 저지 특명
| 오로IN 2012-08-10 오후 00:1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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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중국에서 열렸던 23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개막식 장면 |
- 14일부터 4일간 대국, 세계 최강 초속기맨 가린다
- 중국 콩지에(孔杰) 9단의 4연패를 저지하라!
- 속기 잘 두는 사람이 진정한 실력자!!
누가 진정한 천재인가?
한 때는 그랬다. 초속기를 잘 두는 사람이 진정한 실력자라고. 그래서 어떤 오기 때문인지 한 사람이 제한 시간을 쓰지않고 착수하면 다른 상대방도 역시 제한시간을 쓰지않고 맞받는 그런 식의 기세싸움도 종종 있었다. 제한시간이 보통 3시간이상이었을 때의 풍토였다.
속기는 아무래도 타고난 천재와 후천적으로 다져진 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고 믿었던 것 같다. 그리 따지면 한중일 TV 초속기 대회를 최근 3회 우승한 중국의 콩지에는 역시 대단한 선수다. 물론 이전에 3회 우승한 이창호 또한 역시 천재라 할 수 있겠다.
제24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가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외발산동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은 KBS바둑왕전 우승자인 박정환 9단과 준우승한 백홍석 9단이 2년 연속 출전한다. 전기 대회에서는 백홍석 9단이 준우승했고, 박정환 9단은 첫 경기에서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山田規三生) 9단에게 패해 탈락한 바 있다.
 중국은 대회 3연패 중인 콩지에 9단을 비롯해 중신(中信)은행배 TV바둑속기전 우승‧준우승자인 퉈자시(柁嘉熹) 3단, 렌샤오(連笑) 4단 등 3명이 나서며, 일본은 NHK배 우승자인 유키 사토시(結城聰) 9단, 준우승자인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9단이 출전한다.
최근 랭킹1위가 된 박정환은 어떨까? 1인자의 특징은 그것이 10초바둑이든, 40초바둑이든, 혹은 3시간 8시간 바둑이든 어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 이기는 것에 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대회 첫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정환 9단은 올해 제1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과 제30기 KBS바둑왕전에서 우승하는 등 50승 9패(8월 10일 현재)의 전적을 기록하며 다승 1위, 승률 1위(84.75%)를 질주 중이다.
동반 출전하는 랭킹 7위 백홍석 9단도 지난 5월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를 걸 만하다. 10일 현재 40승 15패, 승률 72.73%로 다승․승률 부문에서 공동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콩지에 9단과 ‘90후(后) 세대’의 선두주자인 중국랭킹 14위 퉈자시 3단, 34위 렌샤오 4단이 출전한다.
중국랭킹 3위 콩지에 9단은 TV바둑아시아선수권이 유일한 타이틀이어서 이번 대회 우승을 놓치면 무관으로 전락한다. 이창호 9단,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과 함께 세 번의 우승을 기록 중인 콩지에 9단이 대회 4연패에 성공하면 1∼4회 대회를 연패한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달성한다.
퉈자시 3단과 렌샤오 4단은 이 대회 첫 출전이다. 특히 렌샤오 4단은 지난 6월 열린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에서 세계챔피언 출신인 박문요(朴文垚) 9단과 박정환 9단을 연파하며 8강에 올라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일본 대표로 현해탄을 건너온 유키 사토시 9단은 대회 네 번째, 하네 나오키 9단은 세 번째 출전이며 유키 9단은 2010년 22회 대회 때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매년 교대로 개최하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은 23번의 대회 중 일본이 아홉 번으로 최다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과 중국이 각각 일곱 번씩의 우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의 KBS, 중국의 CCTV, 일본의 NHK가 공동주최하는 제24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 전기 대회에서는 중국의 콩지에 9단이 한국의 백홍석 9단을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 제24회 TV아시아바둑선수권대회 일정 (메이필드 호텔)
- 2012년 8월 13일(월) 전야제
- 2012년 8월 14일(화) 1회전 1, 2국(10시, 14시)
- 2012년 8월 15일(수) 1회전 3국, 준결승 1국(10시, 14시)
- 2012년 8월 16일(목) 준결승 2국(14시)
- 2012년 8월 17일(금) 결승(14시), 시상식(18시)
[자료제공 | (재)한국기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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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달리스트 |
｜ 2012-08-15 오전 8: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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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크레스트같은 일부 몰지각 몰상식한 네티즌들 -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질 해대는 - 땜에 윤실수 (이콘) 보는 잔재미가 없어졌네요. 크레스트님, 오로사이트 정화와 재미를 위해 스스로 퇴출의 결단 내릴 용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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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t1 |
｜ 2012-08-11 오전 9: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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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백홍석이면 한국 우승 충분할듯...
윤실수를 존경한다는 초등학교 졸이라는분 한마디 없네, 당연히 중국 우승이라고 게거품 무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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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방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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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느분 댓글대로 한 번 찌질은 영원한 찌질이로구나 ..... 윤실수 비방 자제하잔 의견을 윤실수 존경한다는 뜻으로 둔갑시키곤 지 딴엔 잔머리 굴렸다고 믿는가보다 ㅉㅉㅉㅉ 참고로나도 너 못지 않게 중국 싫어한단다. 만에 하나 윤실수랑 너 둘 중에 하나 택해 기어이 존경해야 한다면 난 당연히 윤실수란다, 알겠느냐, 찌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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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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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t, 당연히 중국 우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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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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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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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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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정지 제재 끝나자마자.... 역시 찌질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제재를 받을뿐이다.... 사족으로 모태찌질이니 국민단세포니란 비아냥은 님에 대한 존경의 게거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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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手不爭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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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일찌기 내 아뒤를 유수불쟁선(?)으로 읽는 만행으로 씻을 수 없는 목욕과 상처를 주고도 초지일관 개전의 정 전무한 모태대졸 ㅋㅋㅋ crest 님하ㅎㅎㅎ 정녕 개념과 상식의 연금술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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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bert |
｜ 2012-08-11 오전 9: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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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천재를 고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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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2-08-11 오전 5: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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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보유기간이 5년이 넘고, 세계대회 우승한 기사(유창혁, 서봉수, 박영훈 등)는 충분히 천재기사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2010년 삼성화재배 이창호 대 창하오 대국 TV중계 자막을 보니 창하오 우승 횟수가 10회에 불과하더군요. 90년대부터 하도 한국언론에서 창하오를 세계정상급 기사로 띄워서 최소한 30회 정도는 우승한 줄 알았습니다. 박영훈이 창하오보다 못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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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捨小取大人 |
｜ 2012-08-10 오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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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최소 5번이상 우승한 후에 천재를 논해라.
그리고 10번이상 우승하면 무조건 천재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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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08-10 오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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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인것은 확실한데 아직은 붙이기가 어렵다는 말씀이죠. 그래요 세계대회성적이 아직은 부족하죠. 나이가 있으니 절차탁마해서 많이 우승하기 기원합니다. 속기보다는 세계대회에서 이창호나 이세돌이 한 것처럼 누구도 공포에 떠는 포스를 보여주기를 아직 박정환은 그러한 포스는 없죠. 국내에서는 잘 했으나 중국신예에게 맥없이 무너진 경우가 종종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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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2-08-10 오후 1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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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란 말의 개념이 좀 미묘하죠.그래서 현대에 와서는 이룬 업적을 보고서 천재란 칭호를 주는 게 타당하다고 하죠.이 기준으로 보면 한국에서 천재는 조훈현,조치훈,이창호,이세돌 정도이고 박정환은 그 가능성이라고 볼 수 있죠.즉 천재는 사후적으로 주어지는 칭호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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