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뉴스 > 세계대회
|
|
강동윤 '지진', 원성진 '해일', 허영호 '침몰'
|
강동윤 '지진', 원성진 '해일', 허영호 '침몰'
10일 대국종합과 통합예선 2회전 대진표
| 박주성 2012-03-10 오후 11:11 [프린트｜스크랩] |
|
|
|
|
 |
| ▲ 리엔샤오에게 패한 직후 대국확인서를 바라보는 이춘규 4단 |
◆ 한국랭킹 4, 5위 강동윤, 원성진 충격의 탈락!
◆ 11일 열리는 2회전, 한국 54명, 중국 137명 출전
◆ 일본 5명, 대만 3명, 미국도 1명 생존
10일 열린 제1회 바이링배 통합예선에서 한국기사 44명이 1회전의 벽을 넘었다. 중국에서 열린 통합예선이기에 무명의 중국기사들이 대거 참가했고 한국기사 대부분이 중국기사와 대결했다. 중국에 건너간 기사 중 3분의 2정도가 2회전에 진출했지만 이번 예선에서 상위랭커에 해당하는 강동윤, 원성진, 허영호 9단이 예선1회전에서 차례로 중국기사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준석 초단은 중국 아마추어 기사 마티엔팡에게 아픈 패배를 당했다.김승준 9단이 티엔단 3단에 패했고 온소진 6단은 장쟈하오 초단에, 진시영은 장타오 초단에 패점을 남기는 등 중국의 두터운 잠재력에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게한 1회전이었다.
하지만 아마추어 김민호가 중국의 강호 류싱 7단을 이긴 쾌거도 있었다. 김정선, 류인수, 김정훈 등 한국 아마추어 출전자 8명 중 4명이 2회전에 올랐다.
이상헌 초단은 종원징 5단을 꺾었고, 조인선 초단은 쑨텅위 7단을 물리쳤다. 김영삼, 목진석, 한종진, 이정우, 주형욱 등 중견기사들도 무난히 1회전을 뚫었고 상위랭커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사들이 안정적으로 2회전에 안착했다.
또 한국의 여기사 최정 2단은 중국의 루지아 2단을 가볍게 제압했다. 11일 부전으로 2회전부터 출전하는 김채영 3단은 푸충 5단과 대국하고 최정 2단은 리화숭 4단과 만난다. 2회전에는 김영삼 9단과 조인선 초단, 이정우 8단과 류인수 아마추어, 박민규 초단과 김진훈 2단의 한국기사 대결도 3판이 있다. 한일전 1판, 대만과의 2판을 제외하고, 한중전은 총 46판이 열린다.
2회전부터는 추첨부전으로 하루 휴식을 가진 김지석 7단, 안국현 3단 등 10명의 한국기사가 추가로 출전준비 중이다.
12명이 출전한 일본은 통합예선 1회전에서 하영일 5단, 세토 다이키 7단, 모츠즈키 겐이치 7단, 장리요우 8단, 후지타 아키히코 3단이 2회전 진출에 성공했고 일본아마추어 4명은 모두 탈락했다.
대만은 린수양 7단만 유럽아마추어에게 승리해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지만 9명 중 1명이 1회전을 통과했다. 대만은 2회전에서 린췬옌 3단과 이진웅 초단이 투입된다. 본선시드를 받은 저우쥔신 9단도 통합예선 대회장을 찾아 자국기사의 대국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모습을 보였다.
1명이 출전한 미국도 중국계 아마기사 투신위가 출전해 중국기사 인항 4단을 이기며 2회전에 진출했다.
우승상금 180만 위안(한화 약 3억 2,000만원), 준우승상금 60만 위안(1억 800만원) 등 총상금 480만 위안(한화 약 8억 7,000만원)의 매머드기전인 바이링배는 구이저우(貴州)의 바이링 그룹이 후원한다.
 ▲모처럼 모습을 보여 반가움이 앞섰던 루이 9단이었다. 그녀는 원성진 9단을 꺾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1회전 최고의 이변은 한국랭킹 4, 5위인 강동윤, 원성진 9단의 탈락이었다
 ▲가장 마지막에 끝난 대국에서 허영호 7단이 비엔즈원 2단에 패했다.
 ▲점심을 마친 기사들이 오후대국 개시 전 대국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후 대국은 중국시간 1시30분에 재개되었다. 11일과 12일도 같은 방식으로 통합예선이 진행된다
 ▲일본기사 모츠즈키 겐이치 7단의 대국장면. 12명이 참가한 일본은 아마추어 4명은 탈락했지만 5명의 프로기사가 2회전을 통과했다.
 ▲박준석 초단은 중국 아마추어 마티엔팡에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천룬타오 2단을 물리친 이영구 9단. 2회전에서 일본의 후지타 아키히코 3단을 만난다.
 ▲박승화 4단과 중국 장위에란 초단의 대국장면. 2회전에 오른 박승화는 대만의 린췬옌 3단과 대국할 예정이다.
 ▲중국기원 로비에 게시된 대진표의 일부. 11일의 빅매치! 16조의 목진석-왕야오의 2회전 대국
제1회 바이링배 통합예선 및 본선 64강 대회 일정
3월 9일 (금) 한국기사 중국 도착
3월 10일 (토) 통합예선 1회전 - 대회장소 : 중국기원 2층, 6층 대회장
3월 11일 (일) 통합예선 2회전
3월 12일 (월) 통합예선 3회전
3월 13일 (화) 본선 개막식 및 64강 추첨식 - 이세돌, 최철한, 박정환 참석
3월 14일 (수) 본선 64강전
3월 15일 (목) 귀국
국가별 본선시드
한국 -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중국 - 구리 9단, 콩지에 9단, 박문요 9단, 장웨이지에 9단, 구링이 5단
일본 -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야마 유타 9단, 하네 나오키 9단
대만 - 저우쥔신 9단
와일드카드 - 조한승 9단, 창하오 9단
|
|
|
|
|
|
|
|
|
|
|
|
|
|
 바돌황제 |
｜ 2012-03-11 오후 11:12:00 [동감0] 
|
|
|
한심이 3인방으로 불러도 무리가 없을듯...정말 열받았다.바둑팬의 한사람으로서!
|
|
|
 kispaik |
｜ 2012-03-11 오후 12:06:00 [동감0]
|
|
|
많아봐야 중간급은 들러리입니다,우승자 1명만 나오면 되니까요,이번에도 우리의 쎈돌이가 먹을것 같읍니다,박정환이 대를 이을 때까지 중국,일본이 인정 하는 명실상부한 세계1인자 자리를지킬 것이며 바이링배,그리고 응씨배까지 한국의 이세돌이 우승후보 1순위로 꼽더군요,허리층 많으면 뭣합니까,결승 최종국의 승리자는 한국1명 남아있을테니까요,
|
|
|
| clint |
｜ 2012-03-11 오전 10:30:00 [동감0]
|
|
|
바둑은 많은부분 통계입니다. 랭킹 1위가 100위에게 질수 있는 확률도 큽니다. 따라서 10위권내 기사가 졌다고 너무 핀잔을 주는것은 조금.. 다만 중국기사들이 많이 올랐갔다는 것은 통계적 의미가 있습니다. 그들이 약진했다는것이죠. 이점은 우리가 뼈아프게 반성해야..
|
|
|
| 삼태극 |
｜ 2012-03-11 오전 10:04:00 [동감0]
|
|
|
박주성기자님 대진표 짱!! 한국기원도 좀 배우면 좋겠는데
|
|
|
| 반석방통 |
｜ 2012-03-11 오전 3:18:00 [동감0]
|
|
|
강동윤,원성진 랭킹 5,6위가 아니고 4,5위 아니던가?
|
|
|
| 破殺天皇 |
｜ 2012-03-11 오전 3:20:00 [동감1]
|
|
|
반전무인이란 말이 있거니와 바둑판앞에선 누구나 절대평등하고 누구나 동등합니다 더우기 오늘날 바둑은 그 수법과 기량차가 너무나 미세합니다 바둑판 앞에선 천진무구 정직한 마음 순수한 초심열정만이 승부의 추를 움직일것입니다 부담 공포 오만 위축 등등등 사념이 끼고 잡심을 털지 못하는 한 승리는 가질수가 없습니다 우리선수들 홧팅
|
 시골목수
|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
|
| 破殺天皇 |
｜ 2012-03-11 오전 2:57:00 [동감0]
|
|
|
그나마 이런결과라도 나오고 연초 한중친선전에서 나름 엇비슷한 호각이라도 나온건 순전히 선수들 기분과 사기 정신자세 잘 다독이고 독려하고 안정시켜준 김성룡 사범의 거의 순전하고 지대한 덕분이자 공로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광저우때도 코칭스탶진이 헌신 탁월해서 싹쓸이를 한거지요
|
|
|
| 破殺天皇 |
｜ 2012-03-11 오전 2:52:00 [동감0]
|
|
|
또한 경적필패의 심리측면도 있습니다 상대전적 상대의 연령 단위 용모 의복 문화수준등등의 어떤 우월감이 도리어 승부의 정신자세에 큰 위태함과 안이함 경박감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 젊은 선수들에 대한 이런 임전마인드를 잘 조율 단속 리딩해주어야 하는게 감독 코칭역할인데 중국측에 비해 우린 그부분이 거의 무능 부재상태란것이 문제입니다
|
|
|
| 破殺天皇 |
｜ 2012-03-11 오전 2:41:00 [동감0]
|
|
|
그런데 원성진군은 요즘 확실히 바둑이 매우 무겁습니다 바로 최근에 구리를 상대로 한 세계우승자 세계타이틀홀더라는 그래서 뭔가 압도적 권도를 보여주어야한다는 부담감 이런 급의 상대에겐 져선 안되는 거다라는 강박감이 행마와 심리를 매우 불안정하게하고 무겁게 하는듯..
|
|
|
| 破殺天皇 |
｜ 2012-03-11 오전 2:33:00 [동감0]
|
|
|
그러나 상대는 저단진 우린 신예+최강대표급의 선수진용이라면 이정도 진출율이 결코 잘한게 아니란 건 확실 2회전에선 좀더 좋은 승리결과들로 주말휴일의 고국바둑팬들에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
| 破殺天皇 |
｜ 2012-03-11 오전 2:46:00 [동감0]
|
|
|
물론 탑식스 최정상 대표고수급이 세명이나 1회전 탈락한게 너무 충격적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론 최근 중국측의 급상승과 두터운 선수층에 비하면 솔직히 내심으론 우리선수들이 나름 선전했다고 봅니다. 원정비용원인도 있겠고 전반적으로 우리선수들이 최근 대중국참패에 각성하고 분발한듯 합니다만
|
|
|
| 破殺天皇 |
｜ 2012-03-11 오전 2:36:00 [동감0]
|
|
|
이번 바이링배 통합예선은 BC카드때와는 정반대의 경우라서 (중국은 57명이 건너왔고 우린 87명 30명이 더 갔지만 중국의 예선참가 자국선수 수는 더 많으므로 거의 동등조건 ) 그땐 최정예 상위50걸만 추려서 온 중국에 우리저단진들이 형편없이 밀리는게 일면 당연하게 이해되는바도 있었기에 그반대인 이번엔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컸는데요..
|
|
|
| 문인 |
｜ 2012-03-11 오전 1:59:00 [동감0]
|
|
|
1회전 탈락자 중 놀러 갈 겸 하는 마음으로 간 사람이 몇 퍼센트나 될까요? 아마츄어 여러분, 놀 겸 하며 두거나 상대를 얕보며 두다가 깨진 경험 제법 있으시죠? 프로라고 뭐 특별히 다르겠어요? 아마나 프로나 놀 겸 두면 질 확률이 높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
|
| 알트6 |
｜ 2012-03-11 오전 12:10:00 [동감0]
|
|
|
통합예선의 남은 기사들의 2,3차전을 보니 본선에 오를 한국기사가 많아야 10명도 되기 어려워보이는군요. 이래선 64강중 절반 이상이 중국기사간 대결로 될 수도 있겠습니다.
|
|
|
| 알트6 |
｜ 2012-03-11 오전 12:05:00 [동감0]
|
|
|
BC카드배에서 중국기사들이 한국에 와서 통합예선에서 보여준 것과 비교하면 처참한 성적입니다. 전혀 알려지지 않은 중국기사들의 기량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 거라 생각되는군요.
|
|
|
|
|
|
|
|
|
|
|
.gif){kind=lo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