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 사범이 절정 최고일류기사가 되려면 이런 정도의 아픔은 있어야할듯...
뭐럴까 이창호사범도 어릴때 요다기사에게 가끔 지면서도 더큰바둑을 만들듯이...
비를 맞은 땅이 더 견고해지듯이 나현사범이 더욱 큰바둑 큰사람이 되길 기원드립니다
lmh7985
｜ 2011-11-03 오전 9:08:00 [동감0]
나현 초단이 구리를 이길 것보다는 크게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랬었다. 국적을 떠나 바둑선배의 조언에 귀를 귀울여 더 큰 승부사가 되길 바란다.
문인
｜ 2011-11-02 오후 11:43:00 [동감0]
<기자: 결승 상대는 누가 되길 바라나?> <구리:사람의 승부는 50 대 50으로 본다. 우선 예측이 쉽지 않다.> 동문서답? 아님 구렁이 담 넘어 가는 대답?
dlrbgus
ㅎㅎ 누가 올라오던 실례가 되지않는 공식화된 멘트일 뿐이지요..
Ronaldo
｜ 2011-11-02 오후 9:37:00 [동감0]
질때 지더라도 뭔가 신예다운 패기 같은걸 보여줬어야 되는데, 말도 안되게 너무 일방적으로 몰리다 지고 말았다. 프로바둑에서 이렇게 농락당하다 힘 한번 못써보고 판을 내주는건 보기에도 좀 그렇다. 세계 정상으로 가는 길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방증이다.
문인
｜ 2011-11-02 오후 7:43:00 [동감0]
나현 초단, 자신이 신인 야구 투수 같은 위치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신인 투수의 구질이 어떤 건지 잘 몰라 타자들이 잘 못 쳐내다가 시간이 흘러 구질이 밝혀지면 펑펑 얻어 맞는 신인 투수 말이다. 구리도 한국에 오기 전에 나현 초단의 기보를 꼼꼼이 보고 왔다지 않은가? 상대방에게 구질이 밝혀지고도 좋은 성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는? 현재에 만족치 않고 더욱 분발하는 길, 나현 초단이 계속 가야할 바로 그 길.
문인
｜ 2011-11-02 오후 7:23:00 [동감0]
<나현 초단의 감정조절 능력과 침착성은 이창호 9단에 비견될 만하나 전투력은 더 키우는 게 좋겠다>는 구리 9단, 제 보기엔 벡퍼센트 나현 초단 칭찬하느라 한 말이며 이창호 9단이 들어도 하등 기분 나쁠 이유가 없는 말입니다. 오히려 감정조절 능력과 침착성은 이창호 9단이 최고 수준이다라는 뜻이 숨겨진 말 아닌가요? 타국의 어린 기사에게 전투력을 키우는 게 좋겠다며 단점을 조언 해주는 구리 9단의 그릇이 커 보입니다
쌈바족구
｜ 2011-11-02 오후 6:57:00 [동감0]
거의 능욕 수준으로 이겨놓고... 패자에게 이창호 9단을 닮았다? 물론 나현 초단 힘내라고 하는 말이겠지만 상당히 경우에 안맞는 말이다. 요 몇년간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바둑 역사상 최고의 고수라고 불리웠던 이창호 9단을 자신에게 상대가 안된 초단과 비교하는 어법은 이창호 9단에 대한 큰 무례라고 보인다.
dlrbgus
안정감있고 감정조절이 뛰어나다 이창호9단을 보는것 같다,,여기에 무슨 무례가 있단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앞선사람과 비교해주는것은 상대에 대한 추켜세움입니다.
dlrbgus
나현초단도 천하의 구리 구단이 자신을 이창호9단과 비교해줬다는것만으로도 영광이면 영광이지 욕된일이 아니지요. 이창호9단 입장에서도 뛰어난 후배가 자신을 닮았다는 비교를 받는다면 그것 또한 자랑이지,,수치도 아니요 무례하다고는 더더욱 생각치 않을겁니다, 더구나 그 비교된 후배가 세계 4강의 실력을 갖추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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嘉谷
dlrbg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