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이창호 사제, 선수단과 농심 녹산 공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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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이창호 사제, 선수단과 농심 녹산 공장 견학
기자단과 세계최초 쌀 함유량 90% 신제품 쌀국수 뚝배기 시식
| 데일리오로 2010-12-02 오후 04:5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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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의 살아 있는 역사 조훈현-이창호 사제가 12월 1일 오전 11시,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농심 녹산 공장을 방문, 최첨단 설비 시스템과 쌀국수, 건면 생산 공정을 견학하고 신제품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중일 선수단, 바둑 기자단과 20여 명과 함께 찾은 농심 녹산 공장은 2007년 세계최고의 설비를 갖추고 첫 가동된 이래 모든 생산 공정을 무결점 자동화 시스템으로 연간 140만 개의 라면을 생산하고 있는 최첨단 공장.
녹산 공장의 특징은 농심에서 자체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술을 응용, 세계최초로 쌀 함유량 90%의 쌀국수 생산에 성공하는 등 기름에 튀기지 않은 쌀국수, 건면만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웰빙 라면’ 전문 공장으로서 라면에 대한 ‘맛은 있지만 건강에는 유익하지 않은 인스턴트식품’이라는 사람들의 인식을 새롭게 바꿔준다는 데 있다.
약 15분의 홍보 동영상을 감상한 뒤 이동한 녹산 공장의 내부 시설은 감동 그 자체였다. 일행은 가운을 입고 이어폰을 꽂은 뒤 위생모와 덧신을 신고 공장 내부로 들어서기 전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했다. 최첨단 반도체공장의 생산라인을 견학하는 느낌이랄까.
하긴,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식품회사라면 반도체를 다루는 그 이상의 섬세함으로 생산라인을 관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위생복장을 갖춘 뒤에도 양손을 소독하고 강풍으로 미세먼지를 떨어내는 통로를 지난 뒤에야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다.
 ▲ 컨베이어벨트의 신제품을 바라보는 이창호-이도윤 부부. 그 옆에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는 컴퓨터 감시 모니터가 보인다.
아참, 견학 틈틈이 착 달라붙어 깨를 볶는 등 닭살애정을 과시해 일행의 지탄을 받은 이창호-이도윤 부부의 만행을 고발한다(아무리 신혼 한 달이라도 그렇지 말이야).
시설의 일부는 특허, 보안관계로 사진촬영이 금지되기도 했는데 한 번의 압출로 1만2천 가닥의 건면이 뽑아져 내려오는 광경이나 속도의 차이를 이용해 꼬불꼬불한 라면의 성형을 만드는 모습도 흥미로웠지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제품에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컨베이어벨트 중간, 중간 여러 곳에 설치된 감시모니터였다.
머리카락 한 올, 작은 쇳조각 하나라도 섞여 들어가면 그 순간 컨베이어벨트의 동작이 정지된다는 컴퓨터 시스템의 정교한 감시기능은 일행을 잠시 미래세계로 이동시킨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일행은 약 30~40분의 생산 공정 견학을 마치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쌀국수로 만든 신제품을 시식했다. 작은 접시에 담긴 시식 제품은 ‘후루룩 소고기 짜장면’과 ‘둥지 쌀 뚝배기’ 그리고 ‘뚝배기 설렁탕’. 신제품이니만큼 간단하게나마 시식후기를 남겨야겠지?
‘후루룩 소고기 짜장면’는 씹히는 면발의 질감이나 식감이 매우 훌륭했고(승승장구해온 ‘짜파게티’ 앞으로 고전하겠다) ‘둥지 쌀 뚝배기’는 그 느낌이 쌀국수로 만든 ‘신라면’이었다.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면발은, 기름에 튀긴 ‘신라면’보다 더욱 쫄깃해 ‘웰빙 라면’으로 각광을 받을 것 같다.
‘뚝배기 설렁탕’은 유명한 맛집의 설렁탕 사골국물을 그대로 담았다고 해도 믿을 만큼 깊고 구수한 데다 쌀 함유량 90%의 국수가 곁들여지니 한 끼니의 보양식으로 충분하다. 맛? 그렇지. 맛, 이거 대단히 중요하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 맛이 없으면 그게 약이지 음식인가. 그건 용서가 안 된다. 뭐, 거기에 대해선 한마디만 하겠다.
일행 대부분이 ‘제품 시식 후에 진짜 식사를 할 거니까 조금씩 맛만 보시라’는 박준 사장의 권유를 무시하고(?) 접시를 몽땅 비우는 만행을 저질렀다. 왜? 그것까지 설명해드리는 건 지나친 친절이라 여기서 끊겠다.
추신: 그냥, 지금 구멍가게로 달려가 ‘후루룩 소고기 짜장면’이나 ‘둥지 쌀 뚝배기’ 또는 ‘뚝배기 설렁탕’을 사서 드셔보시기 바란다. 뭐, 위대하신 분은 3종 세트 다 드셔도 된다. 비용 대비 맛, 절대 후회 안 하실 거다.
 ▲ 가운을 입고 위생모 쓰고 이어폰 끼고. 아직 멀었어요. 반도체보다 까다로운 웰빙 라면 생산 공정 견학.
 ▲ 음, 이도윤-이창호 부부 의사. 제대로 ‘삘’이 납니다.
 ▲ 위생모를 쓸 때도 신혼주부답게 예쁘게~
 ▲ 깨가 쏟아지는구나. 아주 착 달라붙어서 떨어지질 않아요. 이주배 기자의 말.
 ▲ 3단계 샌드위치 밀가루 공법 반죽입니다. 이용환 상무의 설명을 듣는 조훈현 9단.
 ▲ 쌀국수 소고기 짜장면 정말 맛있는데요. 남기고 싶지 않아요.
 ▲ 방문 기념 촬영. 세계 최고의 공장 세계 최고의 제품 녹산 신화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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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돌황제 |
｜ 2010-12-05 오전 8: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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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오로사이트야.아님 농심사이트야? 정말 해도 너무하는군.
아무리 농심이 바둑후원한다지만 이건 아니잖아...
기사는 공정해야 되고 바둑사이트가 홍보사이트로 전락해서는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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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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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데 열을 올리시네. 바둑계에 그만큼 후원하면 이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공정하게 다른 라면 회사도 기전 하나씩 만들고 선전해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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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e315 |
｜ 2010-12-04 오후 11: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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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삼양 라면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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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창혁 |
｜ 2010-12-03 오후 8: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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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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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옹 |
｜ 2010-12-03 오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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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농심녹산공장이네...ㅋ 저기는 쌀면만 만든다던데...
소고기 쌀짜장면이랑 이번에 나온 뚝배기설렁탕 진짜 맛있는거 같아요!
즐겨 먹고 있습니다. 나도 견학 가보고 싶다...
선수들 맛있는거 드셨으니 우승 할꺼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꼭 우승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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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hcoh |
｜ 2010-12-03 오후 6: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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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녹산공장에서 새로나온 뚝배기설렁탕도 많이 사랑 해 주시고,
힘내서 우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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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0-12-03 오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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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은 너무 매워서 매운거 못먹는 나는 신라면 안먹음.
좀 부드러운 맛의 제품을 내놓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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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리 |
｜ 2010-12-03 오후 5: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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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 찍을때는 떨어져 있구만요^^ 그리고 지난주에 위 공장에서 생산한 쌀국수로 만든 해물탕면을 서대문 경찰청 맞은 편 에이스 타워에 위치한 뚝배기 집에서 먹었는데 참 맛 좋았습니다. 농심이 직영하는 체인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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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자여진 |
｜ 2010-12-03 오후 3: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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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으니까.
이번에도 한국팀이 금메달(우승) 따기 바래요
소고기 쌀짜장면 넘넘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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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0-12-03 오후 1: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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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좋아하는데 일단 바둑계에 끼친 영향도 있고 하니 사먹어보는 것이 인지상정.
맛은 냉정한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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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0-12-03 오후 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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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으로 두면 포스가 다를까요?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 돌을 놓으면 훨씬 기가 강렬하게 나오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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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비성님 |
｜ 2010-12-03 오전 2: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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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이국수가 왼손잡이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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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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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실크 셔츠는 당연 새신부의 작품이겠죠 ?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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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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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 생각을.. 왼손잡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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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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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맞습니다..바둑만 오른손으로 두는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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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콜피 |
｜ 2010-12-02 오후 1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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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부부, 넘 보기 좋습니다.
신혼 즐기시고요, 바둑 승부도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내조 잘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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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12-02 오후 10: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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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서 좋아하는 면만 먹었는데..이번에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따끈한~신혼부부의 사진들..대박입니당^^*(부러우면 지는거닷..ㅠ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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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
｜ 2010-12-02 오후 5: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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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모르지만 쌀뚝배기는 실패작임. 그거 끓여는 보고 팔았는지? 붙어 서있서도 끓기만 하면 넘쳐 흘러서 끓일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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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애 |
｜ 2010-12-02 오후 5: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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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를 벗어난 한 마디. ㅎㅎ 초치는 말씀 같지만 농심이 바둑에 쏟는 애정으로 봐서는 큰 기업이겠지만 제품 자체로만 보면 삼양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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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j1708 |
｜ 2010-12-02 오후 5: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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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광고 해 주시나 정도껏 점 하시지, 기사라고 하기엔 쫌 오로 사이트는 바둑만 농심 사이트는 라면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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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석무심 |
｜ 2010-12-02 오후 4: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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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소고기 라면도 맛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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