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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 한 여자의 사랑이 한 남자를 성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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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 한 여자의 사랑이 한 남자를 성숙시켰다
국가체육총국 중국기원 류스밍 원장도 공항에 나와
| 사이버오로 2010-03-02 오후 01:5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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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짝웃는 커플, 콩지에와 천샤오윈 |
"실감난다!"
제14회 LG배를 우승한 콩지에 9단이 베이징 공항에서 우승을 실감했을 것 같다. 콩지에 9단이 서울서 베이징으로 돌아온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는 콩지에를 취재하려는 기자들이 맨처음 그를 둘러쌌고, 중국기원 류스밍 원장(국가체육총국 주임겸임)이 직접 공항에 나타나 콩지에 9단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콩지에의 가족들도 공항에 모습을 나타냈다.
28일 콩지에 9단에게 그 무엇보다 기뻤던 일은 공항까지 달려온 여자친구 천샤오윈의 포옹이 아니었을까? 천샤오윈(21살)은 2006년 항저우 지역 슈퍼걸 선발대회에 출전했던 미녀로, 바둑이 특기이며 콩지에의 애인으로 언론에 알려져 주목받았다.
제14회 LG배에서 이창호 9단과 3번기를 겨뤄 2-0 우승을 거뒀던 콩지에는 중국에서 열흘가량 주어지는 '설날연휴'에도 여자친구를 만나는 대신 다른 선수들과 혹독한 '훈련'을 했다고 한다.
공항의 기자들이 천샤오윈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겠다.
"왜 아직 결혼을 안하나요? 콩지에가 청혼을 하지 않나요?"
천샤오윈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는 현재 너무 바쁘잖아요. 게다가 결혼은 정말 인생의 큰 일이에요, 세부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도 많고요. 현재 콩지에는 정말 그런 걸로 고민할 시간이 없어요. 제 생각엔 앞으로도 몇년간 바둑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해요, 결혼은 그 다음이죠."
북경만보는 콩지에의 연인 천샤오윈에 대해 "한 여인의 애정이 한 남자를 성숙시켰다'고 썼다.
중국에서 메이저 세계대회(속기제외)를 두 번 이상 우승한 기사는 마샤오춘, 창하오, 구리, 콩지에까지 네 명뿐이다.
 ▲베이징 공항에 직접 나온 중국기원 류스밍 원장(중앙)이 콩지에에게 뭔가 말하고 있다.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콩지에.
 ▲꽃다발을 가득 품안에 안고
 ▲기자들의 요청이 있었나? 연인과 함께 찰칵!
[출처 및 인용 : sina.com, 북경만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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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onto2 |
｜ 2010-03-03 오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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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을 떠나 최선을 다해 우승하고 축하받는 모습이 보기좋군요
이런것이 사람 사는 모습이 아닐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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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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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슬픈 드라마라고 하지만...지금 이분들의 이때만큼은 예쁜 로맨틱코메디영화같네요.. 콩쥐에9단 우승 축하드리고..예쁜 사랑 나누세요 화이팅~여친이 얼굴도 미인이지만 느낌이 참 좋네요..ㅎㅎ바둑도 고수고...콩9단은 좋겠당..메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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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수의day |
｜ 2010-03-03 오전 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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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사범 좀 배워라 ...에요....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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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에몽 |
｜ 2010-03-02 오후 1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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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한여자의 사랑 때문에 성숙했던 한 남자가 허우적거릴날이 있을지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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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10-03-02 오후 8: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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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원 원장이 공항까지 나와서 예우하고, 환영을 떠들석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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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베레스트 |
｜ 2010-03-02 오후 7: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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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젊음이 천샤오윈을 얻은것 - 콩지에9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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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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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님도 님만의 생생한 생명력이 있는 젊음으로..원하는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질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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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욱아빠 |
｜ 2010-03-02 오후 3: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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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전세계 기사들 아내 또는 여친 중에 최고의 미인... 이제 이창호 기사가 공식적으로 깨 줄 차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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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0-03-02 오후 3: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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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메이저 세계기전 2회 이상 우승한 기사는 조, 서, 유, 이, 이세,박영 6명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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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10-03-02 오후 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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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수는 우승상금 가져가고, 우리나라 일류고수는 해설하고... 이래서 내가 해설하지 말라고, 미친짓 이라고 격하게 표현하는 겁니다. 이런걸 꼭 말로 해야 알아 먹나? 미치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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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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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원로분들이 발바닥에 땀나도록 다니면서 세계기전을 만들어 놓으면 뭘하나. 우승상금은 엉뚱한 놈들이 홀랑 가져가니... 지금 후배들 각성하고 거듭나야 합니다. 우승상금 내주고 나서 콩쥐, 구리 한번 이겼다고 좋아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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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t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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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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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t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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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이니 만큼 LG, 삼성의 입장에서는 중국에서 우승한 것이 광고효과면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맨날 한국에서 우승 싹쓸이하고 중국이나 일본에서 반응이 싸~하면 파이가 너무 작아지고 세계바둑시장이 더 위축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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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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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부분도 있겠네요. 맞습니다. 항상 싹쓸이 할수는 없지요. 젊은 프로들 각성하라고 쓴소리 좀 한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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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10-03-02 오후 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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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 각성해야 합니다. 삼성,엘지배 합하면 4.5억입니다. 환율로 10배면 중국돈으로 50억이 넘어요. 이돈을 벌려면 자동차 몇대를 팔아야 하는겨. 속 쓰리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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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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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돈방석에 앉으니, 눈을 까 뒤집어 가며 달려드는 겁니다. 임춘애가 라면 먹고도 우승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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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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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국 춘란배 어떤일이 있어도 무조건 가져와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다들 서해바다 헤엄쳐서 건너 오세요. 비행기 빠숴 버릴거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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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t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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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로 10배라는게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 중국물가 수준이 10배쯤 낮다는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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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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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환율공부좀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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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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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대한 정의도 전혀 모르는 분이 지적하신 분보고 환율공부를 하라니.... 이야말로 똥싼놈이 성내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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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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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억은 삼성, 엘지에서는 껌값입니다. 기업입장에서는 중국이 우승했을때 광고효과를 생각하면 가끔 중국이 우승하는게 좋겠지요. 너무 자주는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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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0-03-02 오후 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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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많은 기사들이 조훈현의 응씨배 우승에 감동받아 태동되었듯 구리 콩쥐를 보고 많은 짱깨 기사들이 탄생되겠군. 그럼 우린 완전 수적으로 밀리는 건가. 그래도 창호 쎈돌 이런 천재 기사 하나면 된다. 근데 위에 둘 다 이 좀 닦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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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손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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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이라 약간 누렇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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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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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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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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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공격적인 글은 자제해 주세요;; 그나저나 여자분 진짜 미인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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