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에, '나의 젊음이 이창호 이긴 것'
|
콩지에, '나의 젊음이 이창호 이긴 것'
현재 목표는 이세돌과 승부에 집중하는 것
| 사이버오로 2010-02-24 오후 07:10 [프린트｜스크랩] |
|
|
|
|
콩지에 9단이 LG배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월 24일 제14회 LG배 결승2국이 끝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우승자 콩지에 9단과 간략한 승자 인터뷰가 진행됐다. '콩지에는 이창호의 실력은 최강이지만, 자기가 젊기 때문에 이긴 것'이라고 말했다.
- LG배 첫우승이다. 축하한다. 우승소감을 안 물어 볼 수 없다. 기분이 어떤가?
"1등했으니 당연히 기분이 좋다. 그러나 엄청나게 피곤하다"
- 오늘 바둑 결승2국을 총평한다면?
"초반에는 서로 큰 차이 없이 비슷했다. 중반전 들어 이창호 9단이 보수적인 운영을 했다. 게다가 끝내기 단계에서 좌상귀 패는 백(이창호)에게 불필요 했다. 거기서 백이 손해가 많았다. 우상귀에서도 이창호 9단이 더 잘 두었으면 내가 위험했을 것이다."
- 세계대회에서 오늘까지 13연승이다. 어떤 비결이 있는지? 앞으로 얼마나 기록을 갱신할 것 같은지?
"(미소) 별다른 비결이란 없다. 매 판마다 최선을 다하자, 그런 생각만으로 바둑을 뒀다. 13연승이란 기록은 스스로 생각한 적이 없다.(몰랐다.)"
- 이창호 9단이 벌써 9번 연속 세계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무엇이 문제일까? 같이 승부를 했던 사람으로서, 문제점을 찾아본다면?
"(곤란한 표정과 미소)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이창호 9단의 실력이 아직도 최강이라고 본다. 내가 이긴 것은 이창호보다 내가 젊기 때문이다. "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앞으로의 목표와 꿈이 있다면?
"구체적인 목표 같은 것은 없다. 몇일 후(27일) 비씨카드배에서 이세돌 9단을 만나게 된다. 판마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
콩지에는 우승상금 2억 5천만원을 받는다. - 한국기사에 강한데 특별한 약점이라도 파악하였나?
"아니다. 상대 대국자가 뛰어나서 판마다 어렵게 이겨왔다."
- 세계대회 3관왕이라 한국에서는 콩지에가 세계1인자라고 생각한다.지금까지 기록을 보면 동시다관왕으로 이창호 9단은 5관왕, 구리 9단 5관왕, 이세돌 9단은 4관왕이다. 콩지에 9단은 몇관왕까지 자신있나?
"아직 우승횟수나 실력면에서 세계1인자라고 하기는 아직 이르다. 몇관왕이라는 생각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판마다 열심히 두는 것이다."
- LG배에서 우승하면 여자친구에게 청혼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가?
"개인적인 문제라 대답하기가 곤란하다."(웃음)
- 이창호,이세돌, 구리 중 가장 어려운상대는 누구인가? 기풍에 따른 어려움이 있나?
"실력으로 비교하기는 힘들다. 다만 이창호 9단이 연세가 있으시기 때문에 조금 편한 면이있다.기풍과는 관계없는 것 같다."
- 요즘의 기세를 보면 이전에 비해 확실히 실력이 늘은 것 같다. 본인이 느끼기에 어느 부분이 늘었다고 생각되는가?
"전에는 시간배분의 측면이 약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을 보강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 한국의 신예기사 중에 관심이 가거나 경계하는기사가 있는가 ? 예를 들어 박정환 7단이나 김지석 6단의 바둑을 연구한 적이 있는지?
"박정환과 김지석의 대국내용을 본 적 있다. 다만 직접 만나 대국해 본 적이 없어 자세한 실력을 모르겠다."
콩지에는 우승상금 2억 5천만원을 받는다.
|
|
|
|
|
|
|
|
|
|
|
|
|
|
 AKARI |
｜ 2010-02-25 오후 9:17:00 [동감0] 
|
|
콩지에9단 축하드립니다^^
이창호사범님 영원한 바둑의 영웅 화이팅!
|
|
|
 vingsin |
｜ 2010-02-25 오후 3:08:00 [동감0]
|
|
|
콩지에 맞는말 했네...이창호 전성기에 비하면 콩지에 약하다....박정환에게 곧 밀릴것...
|
|
|
| 자연과순리 |
｜ 2010-02-25 오전 7:11:00 [동감0]
|
|
|
체력및 심적인 안정이 우선되어야만 하므로, 이창호 사범은 결혼이 성사되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천하에 공표까지 한 마당에 왜 날을 못잡는지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가정을 꾸리고 안정화되면 제2의 전성기를 최소한 4~5년간을 구가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
|
|
| eflight |
｜ 2010-02-25 [동감0]
|
|
|
두 번 다 역전패를 당하다니. 아무래도 체력이 달리네요. 건강관리하면 40될때까지는 괜찮은데. 어쨌건 수고했습니다. 다음에는 이기도록 최선을 다해주세요.
|
|
|
| 바돌즈 |
｜ 2010-02-24 오후 11:51:00 [동감1]
|
|
|
창호가 지는걸 보니 세월이 무상하네... 나는 창호가 영원할줄 알았었거든.. 그래도 나는 좋네 왜냐면 같이 늙어 가니까.. 창호씨 마음 추스리고 앞으로도 좋은 기보 남겨주세요
|
|
|
| 트로터 |
｜ 2010-02-24 오후 11:26:00 [동감0]
|
|
|
창호사범은 빨리 결혼해야 기순환이 잘되서 두뇌회전이 활발하게 됩니다.좋은 신부감이 있으니 연락바람 010-5899-0334
|
|
|
| 등푸른생선 |
｜ 2010-02-24 오후 11:07:00 [동감0]
|
|
|
퓨..... 바둑 끈을려고 햇는데..창호사붐 우승하기전까지..gogo
|
|
|
| 왕초보58 |
｜ 2010-02-24 오후 9:13:00 [동감0]
|
|
|
8연속 준우승이면 어떻구 9연속이면 어떻냐? 8연속 준우승니면 이창호 9단 체면이 사나? 참 말꼬리 잡기는...기자 입장에서 마이너 기전이라고 여겨서 중환배는 뺀것같은데..사소한 것에,,,
|
 매너승부
|
중환배가 마이너기전이면 TV아시아도 마이너기전으로 봐야 하지 않나 해서요.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해 보여 언급했는데요, 말꼬리 잡기로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
|
|
|
| 도남재북 |
｜ 2010-02-24 오후 8:20:00 [동감0]
|
|
|
隔歲之感을 느낀다 .세월이 많이 지났는데 그것이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 무리인지? 이제는 받아들여아 하는 것인가 ................... 창호사범은 이제 장가를 가야 하지 않을까? 더 늦기전에.........
|
|
|
| 행정실장 |
｜ 2010-02-24 오후 7:42:00 [동감0]
|
|
|
중환배도 세계대회에서 마이너기전이라 기록계산에 포함을 안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대회 9연속 준우승이 정확한 표현으로 보여지는데요.
|
|
매너승부
|
글쓴이 삭제
|
|
매너승부
|
글쓴이 삭제
|
|
매너승부
|
글쓴이 삭제
|
|
매너승부
|
글쓴이 삭제
|
|
매너승부
|
중환배를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TV아시아(06년)도 제외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메이져 8연속 준우승이 맞습니다. 06년 삼성, 07년 삼성,후지쯔, 08년 후지쯔, 09년 응씨, 춘란, 후지쯔, 10년 엘지
|
|
|
| 매너승부 |
｜ 2010-02-24 오후 7:17:00 [동감1]
|
|
기자님!
06년 삼성배(뤄시허) ~ 이번 엘지배까지 10번의 결승전에서 중환배 1번 우승입니다.
중간에 TV아시아(왕시)는 메이져가 아니라 제외해야 합니다.
그걸 넣으면 중환배 우승도 넣어야 하기에 9년속이라는 말이 성립이 안됩니다.
메이져기전 8연속 준우승 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반드시 다시 최정상에 설 것을 믿습니다!!! 이창호 화이팅!
|
|
|
| 알프스소년 |
｜ 2010-02-24 오후 7:15:00 [동감1]
|
|
겸손하니 좋네 ^^*
실력으로 이창호를 조금은 앞지른 듯 ...
운영능력도 실력이니까.
수를 못내는 이창호가 아쉽네....
|
|
ks1173
|
세월은 막을수가 없는 거지요 . 우리도 이젠 기득권을 버리고 젊은이(연구생)들의 앞길을 하루속히 터 주어야 중국과의 경쟁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
|
|
toronto2
|
글쓴이 삭제
|
|
toronto2
|
노병은 죽지않는다 다만 살아질뿐이다란 말이 있지요 창호9단의 문제점은 오직 하나 세월을 이길 수 없다는것뿐...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