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중반전에 돌입했다. 김만수 7단은 아직은 서로 어려운 형세라며 더 지켜보아야 유불리가 나올 듯하다고 진단. 위빈9단은 중앙 변화를 연구하고 콩지에9단이 나쁠 이유가 없다며 여유있게 관전하고 있다. 초반 두터움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전운행한 두 대국자가 이제 변화의 기로에 섰다.
56수 진행-이창호의 강력한 드라이브에 콩지에9단이 한걸음 물러서자 더 센 변화를 추구했다. 위빈9단은 바꿔치기를 예상하고 있다. 과연 초강수의 결과는?
62수 진행-콩지에 겁 먹었나? 아니면 자신감인가? 계속 쉽고 안전한 길을 선택하고 있다. 이창호9단은 일단 좌변 흑 한점을 접수하며 소기의 목적달성.
좌변 패는 흑에게 내주었지만 백은 중앙과 우상변에서 이득을 봐 다시 계가바둑이다. 중앙에서 절묘한 처리로 흑이 두터운 흐름이다. 이창호 9단의 얼굴에 땀이 흥건하다. 평범한 진행으로는 백이 이기기가 힘들어 보인다.
216수- 이창호는 아직 초읽기가 모두 남아있다. 콩지에는 2번의 초읽기를 쓴 상황. 열기를 식히러 잠시 화장실에 다녀와서 가장 큰 좌상에 착수한다.
유창혁 9단은 최소한 한집반은 흑이 우세하다고. 반면 sky바둑 해설에서 이세돌 9단은 흑이 덤내기가 힘들어 백이 유망하다고 한다. 검토실의 다수설은 아쉽게도 '흑 우세설'이다.
256수- 이세돌도 결국 콩지에의 손을 들어줬다. 역시 흑이 1집반 우세하다고 한다. 이제 콩지에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다.
● 속보끝 /06 :35 (212수 끝) 콩지에 9단 LG배 첫 우승 ○ -반면 9집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승3번기 스코어 2:0 !!
초반부터 두터운 행마의 절정을 보여주던 콩지에 9단은 중앙전투에서 승기를 차지한 후 완벽한 마무리로 엘지컵을 가져갔다.
이창호 9단도 최선을 다했지만 첫날에 이어 둘째날도 1집반의 차이를 따라잡지 못했다. 이창호 9단은 9연속 세계대회 준우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중국은 세계대회로 춘란배 하나인데 그마저도 출전권 시드배정에서 한국을 괄시하고 있다. 이제 당분간 우리도 세계대회 하나만 유지하고 중국이 하나 만들면 우리도 하나 추가하기로 하자. 남의 나라 세계대회에만 참가해 상금따먹는 데 장단 맞추어줄 필요없다. 중국의 경제력이 커졌지 않은가? 이제 우리가 저들의 기쁨조가 될 필요 없지 않은가? 적의 기세가 강할 때 잠시 휴식기를 가지는 것도 전략의 일부이다.
마음꽃향기
｜ 2010-02-24 오후 8:20:00 [동감0]
그렇다고 세계최강이 콩이나 구리는 아니여..세돌이도 아니고....마음을 한번 바꾸는 순간...우뢰와 천둥속에...번개는 내려칠지니......언제간 내려칠 번개를 기다리면서...오늘도 이창호의 바둑을 본다.....이창호가 이기는 그날까지.....이창호재림을 기다리며...
마음꽃향기
｜ 2010-02-24 오후 8:18:00 [동감0]
아예 싸우지 않고 집만으로 가던지..아니면 싸워서 끝장을 내던지...그게 아니고 싸우면서 물러서고..싸우는 체 후퇴하는 이런 식의 바둑이 이제는 부잣집에 구걸하러 오는 거지
떼마냥 쉴새없이 들이닥치는데는 이창호도 밑천이 궁할수 밖에...
마음꽃향기
｜ 2010-02-24 오후 8:16:00 [동감0]
이창호는 항상 엇비슷한 바둑을 만들면서 주는 것이 기풍이다...그렇다보니 상대가 조금만 공격해오더라도 집에서 크게 밀리지 않으면 양보해버리고 만다.. 이런 이창호의 기풍이 만천하에 노출되다보니...항상 조금씩 득을 볼수 있는 수만 들고 야금야금 갉아먹어버리니...이길수가 없는 것이다...예전 만큼 탁월한 계산력이 있다면 그나마 반집승부가 되지만...지금은 아닌것 같다...
윤실수
｜ 2010-02-24 오후 7:00:00 [동감0]
콩은 반칙도 안하네!-네델란드 애처럼...인제 왕 멍이 일내나?
상쾌한날
｜ 2010-02-24 오후 6:43:00 [동감0]
27일에 센돌 사범이 쿵제한테 반집 먹여라!! 글구 27일에는 쇼트트랙 남자 500,5000 금+여자1000금!! 대한민국 홧팅!!
상쾌한날
｜ 2010-02-24 오후 6:38:00 [동감0]
콩지에 1집반승 에휴 2년 연속 구리 쿵제한테 ㅠㅠ
관전자님
｜ 2010-02-24 오후 6:34:00 [동감0]
1국 2국 모두 콩지에의 완승으로 보이네요. 속이 쓰리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Ronaldo
｜ 2010-02-24 오후 6:22:00 [동감0]
워낙 두터워서 반면 10집 가까이도 가능하다 함.. 끝내기로 쫓아갈데가 없어보임.
Ronaldo
｜ 2010-02-24 오후 6:21:00 [동감0]
콩지에는 종반 끝내기도 대단하군요. 끝내기에서도 되레 이창호의 숨통을 조이고 있으니..이런..도무지 실수가 없고 냉철 정교한 바둑이네요. 목9단에 의하면 콩지에가 반면
샬로미
｜ 2010-02-24 오후 6:17:00 [동감0]
세돌 사범왈 콩지에가 1집반 우세라네요. 이번을 계기로 이창호 사범이 심기일전하여 크게 도약하기를 빕니다. 이창호 화이팅! 창호 창호 화이팅!!!
l88260
｜ 2010-02-24 오후 6:08:00 [동감0]
지금 형세가 어떤가요?
입영전야愛
｜ 2010-02-24 오후 5:32:00 [동감0]
최선을 다하는 선수에게 승패를 떠나서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것이 도리인것을.....
고구려짱
｜ 2010-02-24 오후 4:10:00 [동감0]
윤실수 엄마 왈 :윤실수도 econ과 마찬가지로 나와 고구려짱이 실수 해서 내싼거다 파문 ㅋㅋㅋㅋ.그러니까 내가 그때 비닐 봉지라도 씌우고 하자고 했잖아 휴 이런 실수를
lpww
｜ 2010-02-24 오후 3:45:00 [동감0]
응원은 못 해줄 망정, 비아냥 거리지 좀 마라. 냄비근성들아. 조금 잘하면 들떠서 대한민국 하다가, 성적 낮으면 갖은 비아냥..냄비한국인 근성
윤실수
｜ 2010-02-24 오후 3:28:00 [동감1]
이창호론 어렵다. 이새돌-새로운 돌- 델고와라!
신비자2호
너 이런다고 이칸이랑 동급인줄 아냐...글 수준이 이칸보다도 떨어진다...학교는 다녔냐?...초딩이지?...엄마 젖이나 더 빨아
푸른우물
｜ 2010-02-24 오후 3:23:00 [동감0]
ㄴ 터프가이가 뭐 어때서 그래요? 아무리 심심해도 아구다지로 까지마세요
대자리
｜ 2010-02-24 오후 3:06:00 [동감0]
너무나 진부하고 어울리지않는 기사제목...짬밥으로 자리차지하고 있는 이들에게 배울 게 없거든 스스로 노력해서 좀 참신한 표현법을 익혀라.터프가이 이창호가 뭐냐?ㅉㅉ
윤실수
｜ 2010-02-24 오후 2:58:00 [동감0]
이세돌이 지금 sky 에서 해설하고 있습니다. 난 iptv 가입하니 둘다 나옴.
아웃박서
｜ 2010-02-24 오후 2:34:00 [동감0]
동네마다 꼭 주둥이 놀리는 푼수때기들이 있기마련...윤실수 econ 나부랭이들은 어떻해든 관심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무시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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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을 기다리며 
▲ 콩지에 첫 수를 두다 
▲ 이창호 9단의 반격을 기대하며 
▲ 형세의 추이를 살피는 위빈9단 
▲ 오후대국이 시작되었지만 좀처럼 착수하지 못하고 심각하게 반상을 바라보고 있다.
▲"진땀나는 구먼~~"
▲ 오후대국 해설을 준비중인 유창혁 9단과 김효정 2단 
▲ 귀여운 얼굴의 연구생들도 검토에 참여했다.
▲승부사 차민수 4단이 검토실에서 담화 중이다. 
▲ 복기 종료
;)
행복한나라
상쾌한날
상쾌한날
관전자님
샬로미
신비자2호
샬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