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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의 바람, 농심배에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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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의 바람, 농심배에서 확인하자!
25~28일, 중국 베이징에서 1차전 열려
| 김상우 2009-11-23 오후 03:1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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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들이 뜬다!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이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박영훈 9단과 윤준상 7단, 김지석 6단, 김승재 3단이 국내선발전을 통과했고 ‘농심배 수호신’ 이창호 9단이 와일드카드로 선발되면서 11번째 대표팀을 꾸렸다.
11번째 한국팀 컬러는 젊은 피다. 평균나이 24.4세를 찍으면서 28.8세의 중국과 31.8세의 일본에 비해 한참 어리다. 젊은 피가 세계무대에서 얼마만큼 통할 수 있을지 사뭇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1차전, 김승재-김지석 투톱에 맡긴다!
나이순으로 순번을 정하는 한국팀의 통례상 1장은 17살 막내 김승재 3단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 올해 44승 18패 71%의 승률을 기록하며 승률부문 6위에 랭크된 김승재 3단은 대부분의 기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만큼 가히 폭발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농심배 대표로 뽑힌 날 “긴장을 많이 하게 된다는데 사실 긴장은 별로 안한다. 평소대로 하자는 생각뿐이다. 최소한 첫 판은 이기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며 승리에 대한 갈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명인전 결선과 한국바둑리그 플레이오프 등 큰 경기에서 잇따라 패해 약간의 후유증이 남아있다는 게 불안요소다. 패배를 빨리 털어내고 본연의 자세를 갖는 게 급선무겠다.
 ▲1차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김승재 3단(좌측)과 김지석 6단.
김지석 6단의 활약 역시 이번 대회 핫이슈다. 승률과 연승, 다승부문 3관왕을 지키고 있는 21세 김지석 6단은 한국물가정보배 우승, 한국바둑리그 최다승을 점하면서 2009년 바둑대상의 화려한 피날레를 예약해놓고 있다. 하지만 밝은 곳이 있다면 어두운 곳이 있는 법일까? 국내대회는 눈부셨을지 몰라도 세계대회는 흐린 날씨였다.
올해 LG배와 삼성화재배 본선에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첫 판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세계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LG배 16강에 그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 세계대회 성적표에 이번 농심배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겠다. 지난해 강동윤 9단이 5연승을 올리면서 일말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던 것처럼 김지석 6단도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각인시켜 줄 좋은 기회다.
윤준상 7단은 1차전에 나설 확률이 낮다. 2년 연속 대표팀에 탑승한 윤준상 7단은 “중국에서 두는 것은 편하지 않다. 한국에서 뒀으면 좋겠다.”며 2차전에 출전할 것을 은연중에 알렸다.
중국, 역대 최강의 전력?!
중국 언론들의 입담을 들어보면 11번째 중국대표팀이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 자찬하고 있다. 그도 그럴만한 게 선수들 모두가 세계대회 우승 내지 8강 이상은 경험해 본 이들이고 누구하나 빠짐없이 한국 기사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구리 9단과 창하오 9단의 양날개는 농심배 단골손님이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핵심전력이다. 이들은 3차전 내지 2차전에 나설 확률이 높아 논외로 치겠다.
누가 1차전에 나설 것인가가 궁금증을 자극하는데 서열로 본다면 26살 동갑내기 씨에허 7단과 류싱 7단이 나와야 맞겠다. 그러나 최근 세계대회 성적만을 놓고 볼 때 류싱 7단의 성적이 가장 좋아 딩웨이 9단이 먼저 나오고 다음 씨에허 7단이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딩웨이 9단은 국내팬들에게 조금 생소한 이름일지 몰라도 올해 삼성화재배 16강과 LG배 32강, 지난해에는 춘란배 8강에 오르는 등 소리 없이 강하다. 지난 대회 첫 출전한 퉈지아시 4단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1차전 싹쓸이를 해버린 것처럼 딩웨이 9단도 충분한 검증이 돼있어 한국기사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몇 년간 한국팀의 1차전 성적표는 썩 좋지 못하다. 8회 무승, 9회 1승, 10회 무승을 기록하며 ‘1차전 징크스’란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1차전 징크스를 깨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돼야겠다.
최연소 명인, 이야마 유타는 언제 나올까?
 ▲장쉬 9단을 이기고 명인 타이틀의 새주인이 된 이야마 유타 9단.
올해 일본바둑계의 화두는 이야마 유타다. 이야마 유타 9단은 최연소 명인 등극과 함께 최연소 7대 기전 우승이란 대형사고를 치면서 일본바둑사의 한 페이지를 수놓았다. 오랫동안 대형신인 부재에 허덕이던 일본바둑계로선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셈인데 농심배 첫 출전하는 이야마 유타 9단이 일본팀에 얼마만큼의 효력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기대해보는 것도 대회의 또 다른 흥미요소겠다.
일본대표팀의 농심배 역사는 잔혹사의 역사다. 8회 대회 2승, 9회 대회 2승, 작년 10회 대회에선 단 1승만을 기록하며 한중의 커다란 산에 폭삭 묻혀버렸다. 7회 대회 하네나오키 9단의 2연승, 미무라 도모야스의 1승, 마지막 요다 노리모토 9단의 3연승 덕택에 첫 우승을 수확할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큰 위안거리다.
작년에 비해 선수진들은 큰 변화가 없다. 이야마 유타 9단을 빼곤 작년과 동일하다. 기성 야마시타 게이고 9단과 본인방 하네 나오키 9단이 타이틀 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야하나 지금까지 이들이 거둔 세계대회 성적은 타이틀의 무게에 비해 현저하게 저조하다. 서열로 본다면 1차전 오더는 야마다 기미오 8단과 이야마 유타 9단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사이버오로는 대국실 생중계와 함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들고 팬들을 찾아간다. 농심신라면배 1차전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은 물론 농심신라면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결정하며 전기 대회에서는 한국이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1시간,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명단
한국: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윤준상 7단, 김지석 6단, 김승재 3단
중국 : 구리 9단, 창하오 9단, 딩웨이 9단, 류싱 7단, 씨에허 7단
일본: 야마시타 게이고 9단, 하네 나오키 9단, 이야마 유타 9단, 다카오 신지 9단, 야마다 기미오 9단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일정
- 1차전(베이징) : 2009. 11.25 ~ 11.28 본선 1~4국
- 2차전(부산) : 2010. 01.18 ~ 01.23 본선 5~10국
- 3차전(상하이) : 2010. 03.08 ~ 03.12 본선 11~14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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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9-11-24 오후 10: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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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참 좋다. 선발전을 통해 대표를 뽑는 것도 신선하고.그러나 역대 최강이라고 자평하는 중국에 비해 뭔가 모자란 느낌이다.2% 부족하달까?세계 최강 이세돌9단만 포함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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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09-11-24 오전 1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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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걱정된다. 요즘은 국대 축구보는것 같아 언제 역전될지 아님 처음부터 일방게임이든지 중국이 너무 무서워 에휴~ 하긴 창호형님 전성기때 결승에 온이가 다 중국기사였어.혼자서 다 잘라냈지. 더이상 수퍼맨이 아닌이상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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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돌호돌 |
｜ 2009-11-24 오전 9: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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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가 무신 말이오? 엄동설한에도 친구 찾아 강남가는 아해....이 뜻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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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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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친구 아들을 줄여서 일컫는 말인 모양입니다. 엄마 친구 아들은 다 똑똑하고 공부 잘 하고 잘 생기고 게다가 착하고... 더 바랄 게 없는 이상적인 아이만 있지요. 대표적인 사람은 김연아, 이창호, 위 미셀(미국인이라서 미셀 위라 불러야 하나?) 박태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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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09-11-24 오전 6: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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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구리-창하오 투톱이 있지만, 콩지에,천야오예,박문요,치우쥔 등이 포함되어야 진정한 최강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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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1313 |
｜ 2009-11-23 오후 9: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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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연자님!! 두번째 사진설명에 김승재3단과 김지석6단이 바뀐거 아닌지요?? 처음 출전하는 젊은 기사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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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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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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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수담 |
｜ 2009-11-23 오후 9: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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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너무 밝으니 구름도 지나가지요...구름 지나니 달빛 다시 나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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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진선 |
｜ 2009-11-23 오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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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자가 쓴 기사죠? 기자명이 빠졌습니다. 굉장히 좋은 기사고 잘 쓴 기사네요. 기사의 마무리 문체 우선시돼야겠다. 흥미요소겠다. <---신선한 시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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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hero |
｜ 2009-11-23 오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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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콩지에,천야오예,류싱,저우루이양 정도가 최강일 듯..아니면 후야오위, 왕시, 치우쥔, 저우허양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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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09-11-23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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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는 역대 전적을 바탕으로 한국팀, 중국팀, 세계연합팀으로 해서 세계연합팀은 일본1명,대만1명,기타각국1명씩으로 해야한다. 실력도 안되는 일본이 한자리 차지하는 것은 아니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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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09-11-23 오후 5: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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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김승재 두 젊은피가 한국바둑을 이끌고 갈 동냥인지 시험대가 될겁니다. 화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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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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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윤준상,김지석,김승재, 네사람 진짜 잘해 주슈. 괜히 창호형 피곤하게 하지 말고... 창호형까지 안가도 우승했다는 말을 듣고 싶네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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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09-11-23 오후 3: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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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이라는 것은 단판 승부이다.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도 단판승부에서 떨어질 수 도 있는 것이다. 농심배는 국가 대항전이고, 우리나라 바둑계의 명예가 달려 있다. 선발때 까지의 공식기전의 모든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하는 것이 마땅하다. 지금과 같은 단판승부의 선발은 불합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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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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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과학적인 통계에 의한 기사 순위제도가 실험되고 있는데, 이 기사순위제도에 의해서 년간 상위 5명을 선발하는 것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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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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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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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dg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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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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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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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 선발이면 거의 몇년동안 3명정도는 바뀌지 않는 선수구성이 되죠, 선발전에 의해 뽑힌 당연한 대표선수들을 격려는 못할 망정... 나가서 질수도 이길수도 있는거지, 국가대표를 맨날 상위랭커만 하라는법 있나요? 답답한 소리들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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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9-11-23 오후 3: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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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바둑리그에 한결같이 모두 부진. 김지석만 승리했지만 초반 대마가 잡히는등 불안한 운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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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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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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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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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재밌잖아,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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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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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임마- 참 재미잇고 정감있는 말이네. 어릴때 듣던 그리운 단어 -임마 -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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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9-11-23 오후 3: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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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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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의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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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팀도 충분히 해볼만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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