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고비만 잘 넘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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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 고비만 잘 넘기면!
강동윤, 박문요 상대로 3연승 도전!
| 김상우 2008-11-26 오후 02:4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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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고비가 찾아왔다!
11월 26일 오후 2시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7국이 열리고 있다. 강동윤 8단과 중국 4장으로 나선 박문요 5단의 대결은 강동윤 8단이 흑번으로 결정됐다.
두 기사 모두 5분 전에 모습을 드러냈고 큰 긴장감 없는 표정을 보여 박진감 넘치는 내용을 기대케 한다. 입회인 이기섭 7단의 대국개시 선언이 떨어지자 가벼운 목례를 한 두 기사는 장기전을 의식한 듯 차분한 진행을 보이고 있다.
사이버오로는 최철한 9단의 해설로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농심신라면배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과 농심신라면배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다.
오후 3시
○ 박문요 5단(中) ● 강동윤 8단(韓)
흑을 잡은 강동윤 8단이 화점과 소목 굳힘의 병행형 포진을 두지 않고 방향을 틀었다. 앞서 두어진 대국에서 발빠른 행마를 앞세워 실리에 민감히 반응했던 강동윤 8단은 박문요 5단을 상대론 차분하고 두텁게 국면을 운영하고 있다. 실리로는 백이 앞서는 국면이나 흑모양에 빈틈이 없어 포석 모양만 놓고 본다면 장기전이 예상된다.
오후 4시
○ 박문요 5단(中) ● 강동윤 8단(韓)
긴 승부호흡이 계속되고 있다.
강동윤 8단이 우변부터 천천히 백의 엷은 돌을 공략하자고 나서자 박문요 5단도 어느 정도의 실리를 양보하더라도 약한돌을 보강해 국면의 균형을 맞춰가자는 발상이다. 검토실 분위기도 어느 누가 유리하다 쉽게 입을 열지 못하고 있다.
사이버오로 해설의 최철한 9단 역시 실리 균형과 두터움 모두 흑백이 잘 어울린 형국이라 말하며 계속된 장기전을 예측하고 있다.
오후 4시 50분
○ 박문요 5단(中) ● 강동윤 8단(韓)
강동윤 8단이 좋다.
좌변 백의 느슨한 행마를 이용해 강동윤 8단이 정교한 수순을 보여주며 종반 끝내기에 들어가고 있다. 최철한 9단은 백이 두텁긴 하지만 크게 이득을 볼 곳이 없다는 견해다. 실리는 확실히 흑이 앞섰다. 흑이 미세하게 유리한 와중에 백의 추격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한 수만 삐끗하면 그대로 승패가 갈리는 살얼음판.
오후 5시 05분
○ 박문요 5단(中) ● 강동윤 8단(韓)
"이변이 없는 한 강동윤 8단의 연승소식을 들을 것 같습니다. 중앙이 공배가 된다면 넉넉하게 10집 이상 앞서는 형국이네요. 허점 하나 보이지 않는 강동윤 8단의 명국입니다."
사이버오로 해설의 최철한 9단이 강동윤 8단의 승전보를 일찌감치 예고하고 나섰다. 별다른 변수가 보이지 않는 흐름으로 종반 마무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후 5시 40분
○ 박문요 5단(中) ● 강동윤 8단(韓)
더 이상의 변수는 없다!
반면 10집 이상은 부동이란 검토실의 견해가 전해지면서 박문요 5단이 돌을 거두기만 기다리고 있다. 사이버오로 해설의 최철한 9단은 "강동윤 8단의 고문이 시작됐습니다."란 재미있는 조크를 던지며 박문요 5단이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는 촌평이다. 강동윤 8단의 3연승이 확정적이다.
-자세한 소식은 종합뉴스로 보도합니다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명단
한국 :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강동윤 8단, 윤준상 7단, 허영호 6단
중국 : 창하오 9단, 구리 9단, 치우쥔 8단, 박문요 5단, 퉈지아시 3단
일본 : 다카오 신지 9단, 하네 나오키 9단, 야마다 기미오 9단, 고노 린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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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통 |
｜ 2008-11-26 오후 11: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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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도사님 예리하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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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lett |
｜ 2008-11-26 오후 9: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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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세째줄 중국 3장 은 4장이 아닌지요. 3장이라면 더없이 좋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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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도사 |
｜ 2008-11-26 오후 6: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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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요 선수 사진을 뒤집어서 사용했네요. 화면 편집상 보기좋으라고 그랬겠지만, 마치 왼손잡이인 것처럼 보여 영 이상합니다. 옷깃도 거꾸로고요. 이런 편집보다는 그냥 사실 대로 사진을 싣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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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l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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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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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oapt |
｜ 2008-11-26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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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세상에서 강동윤 사범이 계속 기쁨을 주시네.. 과거에 박세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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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모드 |
｜ 2008-11-26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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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박문요 5단이 돌을 던졌네요... 강동윤 9단 3연승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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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푸 |
｜ 2008-11-26 오후 5: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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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9단 오늘도 이길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10분안에 박문요 5단 돌던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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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방뎅이 |
｜ 2008-11-26 오후 5: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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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9단의 3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탄탄대로 우승까지 쭈~욱~ 부탁해유~~~
아자 아자 강동윤 9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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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wlyk |
｜ 2008-11-26 오후 4: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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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케 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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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출기산 |
｜ 2008-11-26 오후 4: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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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엄청난 속보이네요.. 대국시작된지 두시간이 넘도록 초반포석언급만 달랑 올라와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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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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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사이버오로에 넘 많은 걸 기대하지 않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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