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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 박영훈 ‘신산형제’ 우승 마무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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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 박영훈 ‘신산형제’ 우승 마무리 출격
다카오 신지, 창하오, 구리 누르고 여덟 번째 우승컵 품는다
| 사이버오로 2008-02-15 오전 11:1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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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2, 3라운드 6승 합작우승을 이끈 ‘신산형제(神算兄弟)’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이 합작우승 재현을 위해 2월 18일 오후 4시 15분발 아시아나 OZ3615편으로 상하이 원정을 떠난다.
한국은 2라운드 부산대회까지 마친 제9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예년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스텝으로 우승을 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7일 1라운드 베이징대회 2국에서는 선발로 나선 홍민표 6단이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을 꺾으며 ‘그 동안 이창호에게 신세 진 것을 갚으라’는 선수단장 김인 9단의 당부를 충실히 이행했다.
또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속개된 2라운드 부산대회에서는 조한승 9단이 왕시 9단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그 뒤를 이은 목진석 9단이 한국 프로바둑 최다대국 신기록을 갱신(종전 89년 이창호 9단 111국)하는 등 눈부신 3연승 역투를 펼치며 야마다 기미오 9단, 후야오위 9단, 요다 노리모토 9단을 연파, 중간계투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바둑가의 관측자들은 한국의 우승 가능성을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보고 있다. 한때 주장 교체의 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상하이에서 창하오 9단 : 다카오 신지 9단전의 승자와 맞붙을 기사는 박영훈이 유력한데 박영훈은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두 차례 출전(4회, 8회)해 8승 2패(각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믿음직스럽다.
일본, 중국의 남은 상대인 다카오 신지 9단, 창하오 9단, 구리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도 9승 5패(대 다카오 신지전 2-0, 대 창하오전 3-1. 대 구리전 4-4)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관측자들이 한국의 우승 가능성을 높인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이창호의 활약에 있다. 2007년의 상대적 부진(54승 31패 다승 12위, 승률 64% 20위, 중환배, 왕위, KBS바둑왕 획득)으로 랭킹1위에서 물러나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이창호는 2008년 벽두부터 15연승(2007년 포함 18연승)의 맹위를 떨치며 전자랜드배 백호왕전 우승, 십단 타이틀 획득 등 혁혁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
중요한 건 연승이나 타이틀획득이 아니다. 관측자들은 ‘15연승의 성적보다 그 내용이 주목할 만하다. 모호한 중반의 경계에서 상대를 압도해가는 힘, 종반의 빈틈없는 마무리에서 전성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신산(神算)’의 완벽한 부활을 증언한다.
 게다가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시리즈라면 이창호의 부진은 없다. 적어도 그 안에서만큼은 여전히 신화적인 존재가 이창호다. 제7회 대회에서 요다 노리모토 9단에게 패해 천의무봉(天衣無縫)의 전적은 깨졌지만 통산전적 18승 1패는 누구도 비교할 수 없는 고고한 위치에 놓인 전설이다.
이창호 역시 다카오 신지, 창하오, 구리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6승 9패(대 다카오 신지전 1-0, 대 창하오전 21승 7패, 대 구리전 4-2)의 우위를 점하고 있어 관측자들의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대 창하오전 남방장성배, 한중 슈퍼매치 이벤트대국 1무 1패 제외).
세계바둑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제9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상하이 대회전(大會戰)은 19일 오후 3시(현지시각 오후 2시) 상하이 화팅(華亭)호텔에서 창하오와 다카오신지의 격돌로 막이 오른다. 사이버오로는 19일부터 매일 오후 3시에 펼쳐지는 세기의 명승부를 모두 현장 생중계하며 상세한 현지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 각 국 선수 진용
- 한국 :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목진석 9단, 조한승 9단, 홍민표 6단
- 중국 : 구리 9단, 창하오 9단, 후야오위 8단, 왕시 9단, 펑첸 7단
- 일본 : 다카오신지 9단, 요다노리모토 9단, 야마다기미오 9단, 고노린 9단, 하네나오키 9단
█ 제3차전 일정(상하이)
- 2008년 2월 19일(화) 제11국 오후 3시
- 2008년 2월 20일(수) 제12국 오후 3시
- 2008년 2월 21일(목) 제13국 오후 3시
- 2008년 2월 22일(금) 제14국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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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島主 |
｜ 2008-02-19 오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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堂堂을 일본에선 도도가 되니 ... 도도하다가 국어사전에 있는마당에 님을 탓하는건 아니구요 옆나라의 말이 섞이는건 자연스런일일지는 모르겠으나 일본어가 우리말처럼 변하는건 저는 참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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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바둑돌 |
｜ 2008-02-19 오전 7: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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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님 약간(?) 당당하고 도도(?)해 보이는 사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런 모습 처음(?)이예요..ㅋㅋ
웃음속의 카리스마~박영훈사범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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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바둑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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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출정....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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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
｜ 2008-02-18 오후 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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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손에 피를 묻히지말랑께....알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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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나나송 |
｜ 2008-02-17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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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링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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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세 |
｜ 2008-02-17 오후 4: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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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박영훈사범님 건강하게 잘 다녀 오세요.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할테니까요.
아자자 홧팅 홧팅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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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다이보이 |
｜ 2008-02-17 오전 4: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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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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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티라태 |
｜ 2008-02-15 오후 6: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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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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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dyboy |
｜ 2008-02-15 오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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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봤을땐 창하오가 이기면 창호사범이 먼저 나가고, 다카오 신지가 이기면 영훈사범이 나가면 된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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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에실려 |
｜ 2008-02-15 오전 1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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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 선에서 마무리 짓고 오세요. 이창호 9단은 그 사이에 좀 휴식을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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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2bong |
｜ 2008-02-15 오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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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와의 상대전적이 좀 잘못된 듯.....21승 6패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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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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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창하오전에 착오가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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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삿갓123 |
｜ 2008-02-15 오전 1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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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박영훈,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사에게
박수와 함께 동방의 기를 모아 승리의 밑거름으로 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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