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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번이 마지막이다!
속보/ 이번이 마지막이다!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3국] 이인철  2007-03-22 오전 10:20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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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에서 살아난 후야오위와 통한의 실수로 2:0 승리를 놓친 저우쥔신의 마지막 대결!

우승문턱까지 갔던 저우쥔쉰 9단이 결국 2국을 내주며 후야오위 8단에게 기회를 주었다. 3월 22일 서머셋펠리스 호텔에서 LG배 세계기왕전 결승3국이 열리고 있다. 사이버오로는 한종진 7단의 해설로 최종국을 실시간 생중계 하고 있다.



오전 10시 25분

돌을 맞춘 후야오위 8단이 다시 백을 선택했다. 초반 서로의 모양을 키우는 포석이다. 저우쥔쉰 9단의 첫 장고가 시작됐다. 12수 진행중



오전 11시 20분

모양 바둑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가고 백 세력과 흑 실리로 갈리고 있다. 아직 뚜렷한 실착은 없어 호각의 진행이지만 흑이 조금 편해보인다는 한종진 7단의 평이다.

흑이 선수를 잡아 백진에 삭감을 들어갔다. 53수 진행중



오전 11시 55분

3국도 초반 흐름을 흑이 잡았다. 중앙에서 첫번째 전투가 벌어졌으나 흑이 편해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첫번째 승부처가 왔다.

루이, 장주주 부부가 검토실에 나와 한종진 7단과 함께 검토를 하고있다. 오전에 대국이 있어서 아직 기사들이 보이지 않는다. 62수 진행중



오후 1시 00분

오전대국 종료

흑이 중앙과 우변에 걸친 전투에서 기분 좋게 싸우고 있다. 백의 수법에 걸리는 듯 했으나 후야오위 8단이 물러서는 바람에 첫번째 전투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중앙 대마가 얽혀 다시 싸움이 벌어지겠지만 백이 괴로운 모양이다. 저우쥔쉰 9단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84수 진행중




오후 2시 20분

단명국으로?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대국이 시작됐다. 저우쥔신 9단이 점심시간 동안 최강수를 연구한 듯 하다. 어떻게 해도 백이 잘 안되는 그림. 검토실에서 바둑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조심스러운 예상이 나오고 있다.

오전대국에서 후야오위 8단이 2시간을 썼고 저우쥔쉰 9단이 1시간을 사용했다.후야오위 8단의 장고가 이어지고 있다.

과연 타협이 가능할까? 86수 진행중



오후 03시 00분

저우쥔쉰, 느슨한 행마로 추격당해

타협은 후야오위 8단이 아닌 저우쥔쉰 9단이 요청했다. 강공을 예상한 검토실이 그렸던 수많은 참고도를 뒤로 하고 안전한 실리를 택했다. 중앙을 제압한 백이 좋아 보인다는 검토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어제 아깝게 바둑을 지고 대만기자들 앞에서 대성통곡을 했다는 저우쥔쉰 9단. 하늘이 내린 기회를 놓치고 말 것인가? 103수 진행중



오후 03시 40분

또 다시 반집승부!

프로기사들의 의견이 흑 반집과 백 반집으로 엇갈리고 있다. 수순은 짧으나 둘 곳이 없어 계산이 어렵지는 않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다. 끝까지 냉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LG배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종국이 가까워진다.



오후 4시 00분

저우쥔신, 영웅 탄생!

대만의 저우쥔신 9단이 제11기 LG배 세계기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기원 출신 최초의 세계대회 우승이다. 수 196수 흑반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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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방임 ｜  2007-03-22 오후 4:09:00  [동감0]    
저우9단 축하드립니다. 끝까지 반집으로 애간장을 태우는군요~
bonan ｜  2007-03-22 오후 4:05:00  [동감0]    
축하 저우9단, 대만 사상 첫 세계대회 우승!
국수방임 ｜  2007-03-22 오후 3:47:00  [동감0]    
저우9단의 반집필승을 기원합니다. 대만의 바둑붐을~~~
진짜바둑왕 ｜  2007-03-22 오후 2:29:00  [동감0]    
...그럼여.. 세계바둑계의 발전을 위해서... 꼭!!! 조훈현사범님의 응씨배우승과 맞먹는 결과를 대만에 가져오리라 믿습니다...
조명인님 ｜  2007-03-22 오후 1:40:00  [동감0]    
역경을 딛고 우승의 문턱에 선 저우 9단의 우승을 기원한다.대만 바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리라.
국수방임 ｜  2007-03-22 오후 1:04:00  [동감0]    
저우9단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꼭 이겨 대만에 바둑붐을 일으키기를~ 1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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