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속보(최종)/ 이창호, 농심배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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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속보(최종)/ 이창호, 농심배 되찾았다
구리에 227수 만에 흑 2집반승
| 이인철 2007-02-09 오후 02:5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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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에서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이 시작했다. 많은 팬들은 2월 8일 13국에서 콩지에 7단의 대마를 잡으며 통쾌하게 1승을 거둔 이9단이 농심배 우승컵을 찾아올 것이라 믿고 있다.
대국이 종료 될때까지 상황을 문자속보로 전한다.
오후 3시 20분
때이른 초반 전투 시작
평범한 포석으로 빠른 진행을 보이다가 흑을 잡은 이창호 9단의 새로운 수법이 등장했다. 구리 9단은 물러서지 않고 반발해 우변에서 초반 전투가 벌어질 태세다. 이창호 9단의 장고가 이어지고 있다. 흑이 나쁘지 않은 싸움이라는 목진석 9단의 평이다. 20수 진행중
오후 3시 50분
중앙에서 복잡한 전투 벌어져
우변에서 시작된 싸움이 중앙을 휘감고 있다. 복잡한 싸움이지만 진행은 빠르다. 먼저 실리를 차지한 흑이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다. 중앙에 미생마가 있지만 충분히 싸워나갈 수 있는 모양이다. 단지 이창호 9단이 시간을 많이 쓰고 있는 것이 조금 걱정된다. 60수 진행중
오후 4시 10분
끝없는 중앙싸움
중앙 전투가 시작되며 그 여파로 상변 모양이 일단락 되었다. 하지만, 중앙은 곤마가 서로 얽혀 아직 전투중이다. 아직 전투중이라 유불리를 평하기는 어려운 상황. 곤마를 수습하는 동안 하변에 큰 모양을 주지 않는다면 흑의 우세라는 평이다. 80수 진행중
오후 4시 30분
이창호, 중앙 대마에 부담 느끼기 시작!
이창호 9단이 대마에 손을 빼고 우상귀를 크게 차지했으나 구리 9단은 미생마를 외면하고 철저히 두터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흑이 조금은 답답한 진행. 백이 두터움을 바탕으로 중앙 대마를 계속 노려보고 있다. 직접적인 공격은 당하지 않고 있지만 운신의 폭이 제한된 상황이다.
이제 곧 초읽기도 시작된다. 초읽기는 이창호 9단이 먼저 몰릴 것으로 보인다. 98수 진행중
오후 4시 50분
구리, 참지 못하고 칼을 뽑다.
참고 참던 구리 9단이 드디어 직접 공격에 나섰다. 두텁게 대마를 노려보며 흐름을 이끌던 구리 9단이 이창호 9단에 응수타진에 발끈해 최강의 응수를 하고 있다. 다소 불리한 흑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환영할 만한 일이다.
백이 좌변에서 발이 묶이는 사이에 이창호 9단이 포인트를 얻었다는 검토실의 평가이다.구리 9단은 계속 최강으로 응수하고 있다. 승부처이다!! 122수 진행중
오후 5시 15분
이창호, 흔들기 강타~!
이창호 9단의 흔들기가 먹히고 있다. 쉽게 대마를 살리지 않고 강하게 맞받아쳐 백집을 깨고 안정을 취했다. 구리 9단이 스스로 흥분해 우세를 놓친 상태이다.
아직은 우세를 말히가 이른 상황이다. 이창호 9단은 초읽기에 몰려 분전하고 있다. 145수 진행중
오후 5시 25분
전판이 요동치고 있다.
구리 9단의 시간 공격성 우하 응수타진에 이창호 9단이 다시 손을 빼고 상변을 반격했다. 중앙대마, 좌하귀, 우하귀, 상변에 숙제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한치 앞을 알수 없는 국면이 계속 되고 있다. 바꿔치기에 또 다른 바꿔치기가 계속 진행되며 검토실에서도 섣불리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57수 진행중
오후 5시 40분
이창호 눈부신 활약
이창호 9단의 흔들기가 성공했다. 상변과 좌하를 깨고 그 대가로 우하귀가 초토화 되었으나 바꿔치기는 이익이다.
아직 낙관할 형세는 아니지만, 눈부신 활약이라는 목진석 9단의 평이다. 이제 끝내기에 들어가고 있다. 171수 진행중
오후 6시 00분
미세한 우세속 끝내기 싸움
이창호 9단이 미세하게 우세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아직 승리를 단정 짓기는 없는 국면이다. 집으로는 흑이 많지만 백의 눈에 보이지 않는 두터움이 관건이라는 목진석 9단의 의견이 있었다. 두 기사 모두 최종국 답게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를 펼치고 있다.
초읽기 와중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것이 승부. 196수 진행중
오후 6시 20분
이창호 승리 유력~!!
마무리가 끝나가고 있으며 이창호 9단이 확실이 유리한 국면이다. 거의 정리가 완료되어 형세가 변할 곳은 없다. 1집반~2집반 정도는 확실히 이겼다는 검토실의 의견이다. 228수 진행중
오후 6시 50분
277수 흑2집반승 이창호 9단이 농심배 우승컵을 한국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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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kyldj |
｜ 2007-02-09 오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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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수와 결혼하는 여자는 정말 좋겠다....인생을 배울수 있으니깐...과연 이국수와 맞는 배필은 있기나 할까? 좀 걱정이네..이국수가 눈좀 낮추면 가능할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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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ksoo |
｜ 2007-02-09 오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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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먹고 두니까 실력차가 딱 보이내. 콩지야 구리야 그 좋던 바둑을 어떻게 졌는지 아직도 도무지 알 길이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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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kyldj |
｜ 2007-02-09 오후 7: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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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 기회에 바둑을 스포츠처럼 대해주셨으면 합니다..축구보다 저는 바둑볼 겁니다..왜냐구요~~? 바둑이 세계최강이니깐 ..그렇게 되는건 당연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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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일침 |
｜ 2007-02-09 오후 7: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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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승할 확률이 75%라던 그친군 지금 뭐하나???..빗나가도 정도가 있지 75%가 뭐야! 마샤오춘은 이창호9단한테 그렇게 모질게 당하고도 아직도 헛소릴 하니...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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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7-02-09 오후 7: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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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 기업들이 몇인데, 매년 후원금 1억씩만 내도 국내기전 잘만들수 있을것임. 결국 그만한 광고 가치도 없다고 보는것임.우승상금이 고작 2천인 H차 보면 정말 욕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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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tp12 |
｜ 2007-02-09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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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全국민적으루다가 백두산만세 이창호만세 10분간 기립박수!! <中國기원>10분간..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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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7-02-09 오후 7: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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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이라면 후원자 자신도 창피할거며, 삼성,LG,농심 외에는 한,중,일 3국의 바둑 시장을 보는 안목도 없음. 다 선후배 어쩌구 끼리끼리 해먹는데 바둑엔 그게 잘 안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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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7-02-09 오후 7: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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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지않는 축구를 바둑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건, 축구에 감투 쓰려면 빽도있고 축구문외한 이라도 되지만, 바둑은 프로기사 위주로 감투가 지정되니까 아무나 못하는것임.후원자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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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에이스 |
｜ 2007-02-09 오후 7: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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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 한국 바둑! 구리구리 멍텅구리 짱개 샷아웃~~~ 매너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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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질개구리 |
｜ 2007-02-09 오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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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17승1패...1패가 넘 인간적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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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라우 |
｜ 2007-02-09 오후 7: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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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를 첨부터 다시 연구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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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라우 |
｜ 2007-02-09 오후 7: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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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구단의 바둑이 변모했습니다~! 과도기를 거쳐 이제 새로운 바둑으로 변신한 듯 싶은데요..마치 조훈현, 이세돌, 이창호 스타일을 합친 거같은..이제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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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kyldj |
｜ 2007-02-09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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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힘들겟다..당분간 우승하지 말고 푹쉬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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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십결 |
｜ 2007-02-09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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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봐! 독하게 하믄 이긴다고 했잖아~구리! 가서 사우나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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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kyldj |
｜ 2007-02-09 오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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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바둑하고 오늘바둑 정말 대단했습니다..안정감은 없었지만 쓰릴은 정말 대단했슴다..전투실력도 정상급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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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7-02-09 오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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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우승하려면 최하 승수가 6승인데. 한국은 마지막에 6승을 다했고, 중국은 지네 랭킹 1,2위가 남았다고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가, 개구리,콩쥐가 됬으니...마효춘 그 성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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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kyldj |
｜ 2007-02-09 오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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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만세~~대한민국 만세~~1승도 못한 세명은 박영훈님과 창호님께 밥사라~~사라~~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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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일침 |
｜ 2007-02-09 오후 7: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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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주장전에서만 17승1패...어마어마한 기록이네..세계절대지존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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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7-02-09 오후 7: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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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풍문에 의하면 마효춘이 열받아 두꺼비집을 내려서 생중계가 끝났다고함.ㅎㅎㅎ. 걔네들 열받을만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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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gocp |
｜ 2007-02-09 오후 6: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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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부활로 떨사람 많이 있겠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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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gocp |
｜ 2007-02-09 오후 6: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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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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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0517 |
｜ 2007-02-09 오후 6: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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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식이나 뉴스 메인에 띄워주지. 되도 않는 축구기사만 올려놓고. 우리나라 정말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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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0517 |
｜ 2007-02-09 오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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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빨랑 올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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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7-02-09 오후 6: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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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신라면 생중계 목진석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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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gocp |
｜ 2007-02-09 오후 6: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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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범님! 우승을 진정으로 축하드립니다....장가좀 가시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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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7-02-09 오후 6: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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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흑의 2집반 승. 이9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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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i100 |
｜ 2007-02-09 오후 6: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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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이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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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7-02-09 오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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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수 바둑 종료. 흑 1.5집 승 이랍니다. 이 9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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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gocp |
｜ 2007-02-09 오후 6: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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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팀은 뭐하는겨? 20분이 지났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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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igni |
｜ 2007-02-09 오후 6: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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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2집반승!! 짝짝짝!!! 한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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