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승, 이번엔 LG배 4강의 한을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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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이번엔 LG배 4강의 한을 풀겠다!
대만 1인자 저우쥔쉰도 중국 랭킹 2위잡고 4강행
| 김경동 2006-10-30 오후 05:4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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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세계기왕전 4강 주인공 두 명이 가려졌다. 10월 30일 서울 서머셋팔레스호텔에서 벌어진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8강전에서 조한승 9단(82년생)이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천야오예 5단(89년생)을 맞아 253수만에 백6집반승을 거두며 4강에 선착했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대만의 1인자인 저우쥔쉰 9단(80년생)이 중국 랭킹 2위인 씨에허 6단(84년생)을 맞아 역시 257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5년만에 다시한번 세계대회 '4강'에 올랐다.
이날 대국에서 조한승 9단은 대국에서 돌을 가린 결과 선택권을 갖게 된 상황에서 백을 선택. 평소 백을 선호했던 조9단은 백을 잡은 상황에서 초반 흐름에서 약간 고전하는 듯했으나 중반들어 우상의 패를 이용해 좌하의 실리를 벌어들이고 이어 중앙에서 백이 집모양을 키워가자 최철한 9단과 구리9단 등이 조9단의 우세를 점쳤다.
 종반으로 접어들 무렵 끝내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해설을 맡은 최철한 9단이 바둑판을 치우면서 반면으로 2~3집 이겼다고 선언. 결국 조9단이 253수만에 백6집반승. 본 대회에서 제7,8,9회 3회 연속 4강에 올랐으나 늘 결승문턱에서 주저앉았던 조9단은 이날 승리로 다시한번 세계대회 결승 진출을 노리게 됐다.
대국종료 후 조9단은 “점심 시간 무렵 이미 충분히 이길 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상의 패싸움 결과도 만족하고, 흑은 공격이 정확하지못해 백 5점을 잡는데 그쳤고, 이후 백은 모두 안정을 찾았다. LG배는 운이 많이 따르는 것같다.(웃음)”고 말했다.
8강전 첫 날 대국에서 조9단이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 기사들은 익일 벌어지는 대국에서 약간 부담을 던 상황에서 둘 수 있게 됐다.
저우쥔쉰 9단 VS 씨에허 6단의 대국은 비록 느린 속도로 진행됐지만 곳곳에서 난타전이 이어졌다. 특히 준속기파인 저우쥔쉰 9단은 이날 아주 신중한 행마를 펼쳐 각오가 남다름을 보였다. 한 시간이 지날 무렵까지도 몇 수 진행되지않아 빠른 진행을 보인 조한승 9단 VS 천야오예 5단과 약간 대조적.
중반들어 우변 전투에서 저우9단은 실리를 벌어들이고 발 빠르게 좌변의 큰 곳을 차지하면서 국면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자 목진석 9단 등은 저우9단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 천야오예 5단의 패배후 씨에허 6단의 형세마저 어려워지자 중국 검토진은 약간 소침한 분위기.
 씨에6단은 종반들어 좌상에서 벌어진 패싸움을 역전의 발판으로 삼으려 했으나 실패,좌상귀를 희생하면서 중앙흑을 공격하려 했으나 이것 마저 실패하면서 승부는 저우9단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저우9단이 257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제14회 후지쯔배(2001년)의 ‘4강 진입’의 영광을 다시한번 재현했다.
대국종료후 저우9단은 “좌상 패싸움에서 이겼을 때 이겼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리그에서도 씨에허와 두어서 몇번 이겼는데 씨에6단이 나를 만나면 약간 심리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같다. 이번에 생애 두번째로 4강에 올랐는데 내년까지 계속 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웃음)”라고 소감을 밝혔다.
31일에는 또다른 8강전인 이창호9단 VS 후야오위 8단, 구리 9단 VS 홍민표 5단의 대국이 벌어질 예정이다. 조선일보에서 주최하고 LG에서 후원하는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의 우승상금은 2억5천만원. 사이버오로는 서봉수 9단의 해설로 31일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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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s50 |
｜ 2006-10-31 오전 9: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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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 보면 혈관종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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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오국수 |
｜ 2006-10-30 오후 1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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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가 좀 불안하지만 이창호는 문제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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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격필살검 |
｜ 2006-10-30 오후 1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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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이창호-홍민표 사범님~ 4강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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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6-10-30 오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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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 저우9단 반점 치료가능할텐데 잘생긴얼굴인데 반점에 가려있어 섭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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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하루 |
｜ 2006-10-30 오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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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세돌이 못이기겠다던 씨에허가 왜저러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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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창혁 |
｜ 2006-10-30 오후 6: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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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쥔쉰 9단 얼굴의 오따씨 반점(?) 어떻게 치료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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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oapt |
｜ 2006-10-30 오후 6: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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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사범님, 이번에는 내친 김에 우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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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아살 |
｜ 2006-10-30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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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9단 우승함 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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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폭건달 |
｜ 2006-10-30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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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기회에 4강에서 중국을 전멸 시킴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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