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속보/ 세돌, 왕시도 난타! 1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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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속보/ 세돌, 왕시도 난타! 1국 승리!
| 이경민 2004-12-07 오후 02:0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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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승부가 될 것이다. 첫판을 이긴 사람이 다음 판도 이길 가능성이 많다. 강한 사람이 이긴 거니까 당연히 두번째 판도 이길 것이다."(최철한 9단, 안조영 8단)
오후대국에 막 들어간 바둑의 현재 흐름은 이세돌 9단이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 실리를 챙길 수 있는 국면에서도 상대의 두터움을 적당히 견제하며 신중의 신중을 보이고 있다.
식사를 마친 이세돌 9단은 오후 대국이 시작되기 10분 전에 자리에 착석, 다음 변화에 대해 연구했으며, 왕시 5단은 1시반 정각에 입실.
▶ 오후2시(95수째)
하변 전투를 일단락 지은 왕시 5단은 다시 상변으로 손길을 돌렸다. 백88로 1선을 젖히자 이세돌 9단은 노타임으로 백 다섯점을 확실히 잡아두며 우상귀 뒷맛을 제거. 상변 백 대마가 다소 불안해 보이는 가운데, 왕시 5단이 손을 빼고 좌상귀 실리를 챙겼다. 흐름이 좋다고 본 이세돌 9단은 좌하귀 실리를 키우며 '쉽게 쉽게 가자'고 외치고 있다.
전체적으로 실리와 두터움 면에서 흑이 리드하고 있는 상황으로, 백은 하변과 중앙이 다소 엷은 모습.
▶ 오후3시10분(124수째)
형세 불변. 돌이 놓이면 놓일 수록 흑의 승리가 유력시 되고 있다. 왕시 5단에게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중앙 흑대마 포획인데,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는 것이 검토실의 중론. 해설을 하고 있는 안조영 8단은 "흑이 잡히는 참고도를 만드는 것이 더 곤혹스럽다"며 현재 형세를 단적으로 묘사. 게다가 흑은 좌변 흑진이 불어날 가능성이 많아 손놀림은 더욱 가볍기만 하다.
▶ 오후4시(151수째)
왕시 5단이 변화의 몸부림을 부리고 있으나, 차이만 점점 더 벌어질 뿐이다. 1선에 빠진 흑151이 호수로 상변 백 대마가 '몽땅' 잡혀버렸다. 검토실에서는 "왕시 5단이 1선에 빠지는 수를 착각한 것 같다."고 예상.
▶ 오후4시15분(157수째)
왕시 5단이 반격의 칼을 뽑아 들었다. 좌상귀에서 서로 끊어진 흑대마와 백대마간에 수상전이 벌어진 것. 안조영 8단은 "판이 어려워지긴 했으나, 흑이 유리한 싸움이다"라며 열심히 검토를 하고 있다.
▶ 오후4시35분(175수끝)
이세돌 9단이 왕시 5단을 통쾌하게 물리쳤다. 왕시 5단이 물고 늘어질 기회를 움켜 잡을 듯 말듯 했으나, 이 9단의 수읽기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승 2국은 하루를 쉬고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사이버오로에서는 '반집의 제왕' 안조영 8단의 해설로 이세돌 9단 대 왕시 5단의 대국을 실시간 생중계 하고있다. KBS 2TV에서 오후1시반부터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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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주기관차 |
｜ 2004-12-08 오전 10: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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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불가능한 대기사 이창호국수, 그리고 불세출의 기재에 이국수의 장점을 장착하여 버전업중인 이세돌...이 두사람이 있기에 한국바둑은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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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4-12-08 오전 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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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세돌의 천재성은 어느 정도의 깊이일까? 왕시가 어리다 하지만, 왕시 나이에 세돌이는 세계대회 2관왕이었는데.. 세돌이 같은 천재 다시 나올까? 그것이 알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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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ky |
｜ 2004-12-07 오후 9: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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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진짜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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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171 |
｜ 2004-12-07 오후 6: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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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은 이세돌이 한껏 난타전솜씨를 선보이겟군!! 지면 말고..3국때 이기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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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v |
｜ 2004-12-07 오후 5: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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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축하해요 /모레도 차분히 이겨주세요/ 무미건조하던생활에 활력소입니다 /이세돌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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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연 |
｜ 2004-12-07 오후 5: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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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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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중동2 |
｜ 2004-12-07 오후 4: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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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읽기이 깊이가 느껴지는 한 판이었습니다. 왕시가 변화를 구해보려고, 노력하니까, 그물에 걸린 물고기처럼 그물이 덕 옥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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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고구려 |
｜ 2004-12-07 오후 4: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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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과 호각을 이룰땐 이창호9단이 봐준줄 알았는데 아니였다는 것이 명확하네.. 왕시는 이이 반열에는 좀 모자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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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4-12-07 오후 4: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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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독한맘 먹으면 이창호를 제외한 적수가 없는건 확실해 보입니다...2:0으로 짓밟아 버려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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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annam |
｜ 2004-12-07 오후 4: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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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 1승축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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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annam |
｜ 2004-12-07 오후 4: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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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쎈돌사범 수읽기는 최고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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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12-07 오후 4: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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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손목 비틀기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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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celVB |
｜ 2004-12-07 오후 4: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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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가 역시 센돌이다 ㅎㅎㅎ 우승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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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4-12-07 오후 4: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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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를 침몰시켰던 살인적인 수읽기 아니것음까...암튼 이세돌 대단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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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중동2 |
｜ 2004-12-07 오후 4: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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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장하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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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비서방 |
｜ 2004-12-07 오후 4: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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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아 수고햇다! 축하하고 담에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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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4-12-07 오후 4: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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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불계승...완승입니다. 역시, 이세돌의 수읽기 살벌하군요...막판 이세돌이 대마 때려 잡으러 가는 수읽기에 왕서방 못견디고 항복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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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데전자 |
｜ 2004-12-07 오후 4: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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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축하합니다...175수 흑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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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heejin |
｜ 2004-12-07 오후 4: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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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돌을 거두었군요. 오늘 바둑은 이세돌 사범의 기풍으로 흘러갔던 한판이었습니다. 모레도 이 기세대로 밀고나가서 우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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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금이 |
｜ 2004-12-07 오후 4: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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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 돌 던졌음 세돌 정말 잘 둔다. 계속 이겨라16시 30분 돌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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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이 |
｜ 2004-12-07 오후 3: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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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공한증이 과거에는 이창호국수에 의존했지만 최근에 와서는 세계대회 결승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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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흑반 |
｜ 2004-12-07 오후 3: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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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해도 돌다리를 두들기는 심정으로 완승을 이끌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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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이놈 |
｜ 2004-12-07 오후 3: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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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 까부러삿트만 별것도 아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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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짱도루묵 |
｜ 2004-12-07 오후 2: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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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범님^^ 승리를 (미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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