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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장 차민수 "가장 시급한 30/40세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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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장 차민수 "가장 시급한 30/40세대부터"
ORO 3040바둑챔피언. 예선부터 본선리그, 결승 5번기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져
| 박주성 2020-04-21 오후 02:3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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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인의 승부사 차민수. 코로나로 목마른 승부의 샘을 판다. 가장 대회가 필요한 세대를 타켓으로 사이버오로에서 후원했다. 대회 총 상금은 1억원이 넘는다. |
"요즘 프로기사들이 어렵습니다. 특히 대국 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세대가 30~40대 기사들입니다. 세계대회나 국내대회 대부분은 승부에 강한 10대와 20대가 활약하는 무대입니다. 여자기사나 시니어 기사는 따로 세대별 대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30~40대 프로기사 입장에선 수입이 나오는 대회가 너무 적습니다. 대부분 가정도 있는 나이입니다. 보급이나 TV 해설을 할 수 있는 기사들을 빼면 생활이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 가장 급한 불을 끈다는 느낌으로 대회를 만들었습니다." -차민수 기사회장
새로운 온라인대회ORO 3040바둑챔피언십이 코로나 19로 막힌 30-40세대의 승부욕을 뚫어준다. 총 상금규모는 1억 원이 넘는다.
여자바둑리그와 시니어리그, KB바둑리그를 후원했던 사이버오로가 대회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40세대를 위한 맞춤대회를 연다.
ORO 3040바둑챔피언십은 30대 기사는 110명, 40대 기사가 35명을 참가대상자로 한다. 출생년도로는 1971년생부터 1990년생까지다. 현재 휴직상태가 아닌 프로기사는 모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30대를 대표하는 주요기사는 김지석, 박영훈, 최철한, 원성진, 강동윤 등으로 아직도 승부세계에서 쟁쟁한 이름이다. 40대에선 이창호, 최명훈, 김승준 등이 간판스타로 나설 수 있는 대회다.
차민수 기사회장은 "요즘 코로나19로 기사들에게도 인터넷 대국이 일상이 되고 있다. 가장 빠르게 온라인 대회를 열 수 있는 사이버오로와 손잡아 시급한 대회부터 시작했다. 원래 대회 개최는 기업체 스무 곳을 만나면 가까스로 1개 정도 성사된다. 최근 상황은 더 어렵다. 두 세개 대회 추가를 목표로 지속해서 여러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 앞으로 여는 대회에서는 바둑인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대회 패턴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한다.
▲ 기사회장 차민수. 1호 대회는 사이버오로가 후원하는 ORO 3040바둑챔피언십이다. 대회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40세대를 위한 맞춤대회다.
이어서 "이번 대회는 본선 풀리그에서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대결하는 플레이오프 3번기를 추가했다. 미국 농구대회에서 쓰는 방식이다. 한번 더 기회를 주는 의미다. 정규 순위와 다른 이변이 생길 수도 있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은 두 기사가 최종 결승 5번기를 치른다."라고 설명했다.
대국장소는 오로 1서버다. 참가신청은 5월 25일부터 사이버오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이후 약 두 달 동안 사이버오로에서 왕별(7단★) 대화명으로 베팅대국 35판(컷오프 방식)을 두면 예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예선도 온라인에서 두지만, 모두 실명대국이다. 매 라운드마다 예선 대국료 20만원이 주어진다. 예선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이며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자세한 대국일정은 대회페이지(오픈예정)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본선은 8인 풀리그로 펼쳐진다.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열린다. 본선 순위는 다승-승자승-동률재대국 순으로 정한다. 상금은 5위에서 8위까지 4백만원으로 동일하고, 우승부터 4위까지는 순위를 가려 차등지급한다.
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 준우승은 천만원, 3위 8백만원, 4위 6백만원 순이다. 플레이오프와 3번기는 11월 시작해 한달 동안 열린다. 3/4위 결정전도 3번기, 결승은 5번기로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바둑대회 대세가 온라인으로 변하고 있는 분위기다. 세계대회 LG배 예선마저 인터넷을 기반으로 열리는 게 현실이다. 예선부터 본선까지 전체가 온라인에서 열리는 국내대회는' ORO 3040바둑챔피언십'이 시작이다.
ORO 3040바둑챔피언십은 세계사이버기원(사이버오로)가 주최/주관하고, 한국프로기사회가 협력했다.
▲ 대회 일정(예정)과 진행계획. 정확한 대회일정은 곧 오픈하는 대회 전용 홈페이지에서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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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탑방별 |
｜ 2020-04-23 오전 9: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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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물에서 놀던 분이 이런 조그만 동네에 와서 답답하실듯~ 뭘해도 폐쇄적이고 소극적인
한국기원 하루빨리 조직 재정비 들어갑시다. 물이 고이면 썩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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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ddyd09 |
｜ 2020-04-23 오전 6: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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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수 큰형님, 쵝 ,,,,,,, 쵝 ,,,,,,,,,,,,,,, 쵝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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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알 |
｜ 2020-04-22 오후 7: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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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수회장 수고 많으셨어요...
하지만 결국은 스폰서문제가 핵심이죠.
오로가 다시 총대를 맨거 같군요 ^^
아무튼 이 대회도 매년 계속되어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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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나리2 |
｜ 2020-04-22 오후 1: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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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차민수 기사회장님과 사이버오로에서 크고 중요한 일을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바둑을 국가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이웃 중국에서도 이런 대회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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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20-04-22 오전 5: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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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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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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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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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20-04-22 오전 5:51: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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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대회라... 참신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차회장님,
혹시 바둑팬들이 내는 성금으로 바둑대회 한번 만들어 보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전에도 한두번 건의 해 보았으나 아무도 시도해 보려고 하지 않더군요.
은행 계좌 열고 투명하게 돈관리하면 별 문제 없을듯 합니다.
일정 금액이 모이면 대회를 열면 됩니다.
어떤 방식의 대회를 원하는지도 팬들에게 물어봐서 정하면 되고...
일단 얼마나 모일지 한번 추진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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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g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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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good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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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0-04-22 오전 3: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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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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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ha0721 |
｜ 2020-04-22 오전 2:3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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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았습니다. 사이버오로에도 감사. 이젠 명인전.국수전 같은 정통대회를 두세개 정도 개최할수 있도록 힘써 주세요. 그리고 오래 기후회장으로 활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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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솔 |
｜ 2020-04-21 오후 10: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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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수씨가 당선이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우리 젊은 기사들 먹고사는데 도움을 주세
요. 여자기사는 여자리그라도 있지 젊은 하위권 남자기사들은 여자기전도, 시니어기전도 참가
못하는 신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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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돈목 |
｜ 2020-04-21 오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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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 큰형님?? 종신토록 기사회장님 해주세요??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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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가을동화 |
｜ 2020-04-21 오후 6:35: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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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장 10년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이버오로도 바둑계를 위해서 좋은 일 많이 하네요..오로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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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하당 |
｜ 2020-04-21 오후 5:5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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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 운영과 프로기사 복지를 위해 분투하며 프로근성과 지혜를 발휘하는 모습이 확연 합니다. 역시 발군의 승부사 차민수 사범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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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obet348 |
｜ 2020-04-21 오후 4:1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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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 형님, 건강하시고 기사회장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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