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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레이 페어대국'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바둑TV. |
Google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알파고-이세돌 대국기념 릴레이 페어바둑대전'이 10월 3일, 4일 저녁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릴레이 페어대국은 '알파고'팀과 '신의한수'팀이 대결하는 단체전으로 팀원은 30세 이하 선수 6명, 31세 이상 선수 4명, 여자선수 2명, 연구생 선수 2명으로 구성했다.
알파고팀- 감독: 이정우
30세 이하: 송지훈ㆍ이창석ㆍ유병용ㆍ송규상ㆍ설현준ㆍ박상진
31세 이상: 송태곤ㆍ이희성ㆍ최명훈ㆍ강지성ㆍ이성재
여자: 박지연ㆍ오정아
연구생: 김희수ㆍ임상규
신의한수팀- 감독: 조한승
30세 이하: 홍기표ㆍ김동호ㆍ송상훈ㆍ박하민ㆍ박진영ㆍ현유빈
31세 이상: 김주호ㆍ온소진ㆍ김승준ㆍ서봉수
여자: 김혜민ㆍ김채영
연구생: 심재익ㆍ김기범
이 대회는 릴레이대국과 페어대국을 합친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 대국은 1~120수까지 두어지는 '전반전'과 121수부터 대국종료까지 두는 '후반전'으로 나뉜다. 전반과 후반은 각기 다른 선수가 출전해야하고, 경기 중 팀당 1명의 선수교체와 3분 작전타임이 1회 가능하다.
두 팀은 총 아홉번의 대국을 펼쳐 다섯번 이긴 팀이 우승한다. 지난 1국은 3패빅이 나와 무승부가 되었고, 2국은 155수 만에 신의한수팀이 흑으로 불계승했다. 제한시간은 타임아웃제로 1시간을 사용하고 이후는 1분당 2집씩 공제해 총 3분을 초과하면 시간패하는 방식이다.
릴레이 페어대국은 모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오후 7시부터 생방송 한다. 3국이 10월 17일 열리며 18일 4국, 24일 5국, 25일 6국, 31일 7국, 11월 1일 8국, 11월 2일 9국까지 이어진다. 비공식 이벤트대회지만, 우승상금은 3천5백만 원, 준우승은 1천5백만 원에 달한다.
▲ 1국 초반부터 작전타임을 부른 이정우 감독. 집단연구된 참고도가 3분 동안 선수들에게 입력(?)된다.
▲ 신의한수팀 감독 조한승과 1국 전반전에 출전한 김주호, 김동호 선수.
▲ 알파고팀 진영. 검토실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1국은 3패빅이 나와 무승부가 되었고, 2국은 155수 만에 신의한수팀이 흑으로 불계승했다.
▲ 신의한수팀. 작전타임 현장분위기도 바둑TV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3국은 10월 17일 열리고, 18일 4국, 24일 5국, 25일 6국, 31일 7국, 11월 1일 8국, 11월 2일 9국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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