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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릿했던 승부를 끝내고 시상식에서 웃으며 만난 두 대국자 |
신인왕 신진서와 준우승자 김진휘가 활짝 웃었다.
제3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시상식이 4월6일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메지온 박동현 회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과 본선 8강에 진출한 프로기사 등이 참석해 우승자 신진서와 준우승자 김진휘를 축하해주었다.
(주)메지온 박동현 회장은 우승한 신진서 3단에게 8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김진휘 2단에게 3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우승자 신진서는 "신인왕전은 지난 1, 2회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않았는데 이번에 우승까지 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 앞으로 다른 기전도 결승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내랭킹 29위인 신진서는 4강에서 전기 우승자인 변상일 3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신진서는 2012년 7월 제1회 영재입단대회로 입단 후 2014년 제58기 국수전 8강, 2014 리민(利民)배 4강, 2015년 제20기 GS칼텍스배 본선 등에 진출했다. 또한 합천군 초청 영재대회에서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기존 '입단 3년 차 이하 기사'에서 '최연소 기사'로 참가자격이 변경돼 시행됐다. 이에 따라 최연소 프로기사 24명과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5명(남자상위 4명, 여자상위 1명) 등 모두 29명이 출전했다. 26명 중 13명을 선발했고, 본선은 시드 3명이 합류한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벌였다. 3월24일부터 26일부터 열린 결승3번기에선 신진서가 1패 후 2연승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대결했던 김진휘와 신진서는 ‘한중신예대항전'에 함께 출전한다. 한중신예대항전은 오는 6월1월부터 4일까지 중국 통리(同里)에서 개최된다. 제3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은 (주)메지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총규모 5,300만 원이다. 사이버오로가 본선 모든 대국을 중계했다. 우승 상금은 8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00만 원이다.
▲ 메지온배 신인왕전 본선에 참가했던 기사들도 모두 시상식에 참가해 우승과 준우승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 신진서는 우승소감에서 "앞으로 다른 기전도 결승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모두 "신예 중 누가 가장 까다로운 기사인가?"라고 사회자가 질문했다. 대답은 '이동훈'으로 똑같았다.
▲ 준우승자 김진휘는 300만 원의 상금과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 우승자에게 악수를 건네는 (주)메지온 박동현 회장
▲ 왼쪽부터 우승자 신진서, (주)메지온 박동현 회장, 준우승자 김진휘
▲ 제3기 메지온배 신인왕전 본선 8강 대국자들과 관계자가 모두 모여 기념촬영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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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7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