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움의 극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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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의 극치였다
조한승, 국수전 도전5번기 제2국서 승리 중간전적 2-0 리드
| 김수광 2012-12-03 오전 11:0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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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수전 도전 2국. 입회엔 최창원 6단. 조한승이 팔을 힘껏 뻗어 착수하고 있고 최철한이 반상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
강함을 이기는 부드러움의 극치였다.
프로기사들은 흔히 조한승 9단과 대국할 때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데 그것은 힘을 써볼 기회를 좀처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조한승이 전투력에 자신 있는 기사들을 상대할 때 그 진가가 더욱 드러난다.
이번 최철한 9단과의 대국에서도 조한승은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힘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최철한이 주먹 한 번 휘두를 기회를 주지 않았다. 기리에 밝고, 균형감각이 탁월해서 육탄전에 정면으로 맞대응하지 않고도 알기 쉽게 우세를 차지하는 게 조한승의 장점이라고 주위의 기사들과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6기 국수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타이틀보유자 조한승이 도전자 최철한에게 216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면서 중간전적 2-0으로 앞섰다.
조용하고 두텁게 판을 짜던 조한승은 중앙 말을 타개할 즈음 우세를 잡았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최철한이 차이를 좁히려면 고생 좀 해야 하는 형세.
이윽고 깊게 수를 읽는 장점을 지닌 최철한은 상변에서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수를 선보였다. 이것으로 백집을 상당히 부수었고 국면은 요동치는 듯했다.
그러나 조한승은 흔들리지 않고 좌변과 중앙을 공격을 통해 정리하면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서 미세하면서도 정교한 타격으로 조금씩 득을 봐서 집을 불렸다. 이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차이는 점차 벌어졌다.
최근 5연승으로 한껏 기세를 탄 최철한이 갑조리그에서 이제 막 지고 돌아온 조한승보다는 기세 면에서 유리해 2국은 최철한이 가져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결과는 조한승의 완승이었다.
오로대국실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김수장 9단은 "우변 변화에서 백이 두터워져 조한승 9단이 좋은 결과를 얻어냈고, 조 9단이 중앙 패를 이기면서(성공적으로 수습해) 최철한 9단이 고전한 내용"이라고 총평했다.
이로써 조한승은 1승을 추가하는 순간 방어에 성공하는 유리한 고지에 섰고 최철한은 벼랑 끝에 몰렸다. 다음 판 제3국은 5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각에 펼쳐지며 최철한이 승리할 경우 제4국은 7일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제3국을 나현 2단의 정밀한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제56기 국수전의 총규모는 2억 5천 5백 만원으로, 우승상금은 4천 5백 만원 준우승상금이 천 5백 만원이다. 제한시간은 3시간에 초읽기 1분 5회. 전기 도전기에서는 조한승이 종합전적 3-2로 최철한을 꺾고 생애 최초로 국수(國手)에 오른 바 있어 이번 기는 방어전이다.
(이하 지난 속보)
명예로운 이름 ‘국수’는 누구의 차지인가.
제56기 국수전 도전5번기 제2국 국수 조한승 9단 대 도전자 최철한 9단의 대결이 3일 오전 10시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의 모교인 외국어대학교에서 치러졌던 지난 1국에선 조한승이 불계승을 거뒀다. 1국과 상황이 좀 다르다.
그때는 최철한이 이세돌에게 2연패한 직후 치러진 거였고, 2국은 최철한이 5연승(농심신라면배 2연승 포함)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다. 최철한의 기세가 올라 있다는 것이다.
랭킹은 최철한이 3위로 6위인 조한승보다 3계단 높지만, 둘 간 전적은 조한승이 13승 12패로 한발 앞선다.
1국과 흑백이 바뀌어 최철한이 흑을 들었다.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김수장 9단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주요 대목은 속보로 전한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제56기 국수전의 총규모는 2억 5천 5백 만원으로, 우승상금은 4천 5백 만원 준우승상금이 천 5백 만원이다. 제한시간은 3시간에 초읽기 1분 5회. 전기 도전기에서는 조한승이 종합전적 3-2로 최철한을 꺾고 생애 최초로 국수(國手)에 올랐고 이번 기 방어전을 치른다.
○●… 조한승 '깔끔한 중앙', 최철한 좌변서 압박 (57수 진행)
3시간 바둑 치고는 진행이 빠르다. 우변에서 한 차례 몸싸움이 일어났는데 그 결과 조한승은 중앙을 깔끔하게 처리했고 최철한은 상변을 확장하는 한편 좌변으로 손을 돌려 좌상 백을 압박하고 있다.
○●… 중앙 전투가 관건(87수 진행)
좌중앙에 승부처가 도래했다. 김수장 9단은 "백(조한승)이 중앙 수습만 잘 하면 유리할 것"이라고 해설. 최철한의 공격과 조한승의 타개가 시험대에 오른다. 오후 1시에 점심시간이 시작됐고 2시부터 오후 대국이 재개된다.
○●… 조한승 우세 (114수 진행)
중앙에서 패가 났고 패의 결과로 조한승의 타개가 잘 됐다. 김수장 9단은 중반을 맞이하는 현 국면에서 조한승이 우세하다고 판정한다.
▲ 턱을 괸 채 생각에 잠긴 최철한.
▲ 최철한의 착수.
▲ 숙고하는 조한승.
○●… '깜짝이야' 최철한 노림수 작렬 (125수 진행)
상변에서 최철한이 깜짝 놀랄 만한 노림을 터뜨렸다. "이 수(125)가 성립되면 형세는 만만치 않아진다" 김수장 9단의 설명이다.
○●… 조한승, 형세낙관 (136수 진행)
최철한이 상변에서 노림을 터뜨린 것은 부분적으로 성공을 거두어, 백의 실리를 상당히 빼앗았다. 그러나 좌변에 조한승의 손이 돌아오자 형세는 미세하다. 하변에선 조한승이 공격을 한다. 공격에 무리가 없는 것을 보면 조한승은 형세를 낙관하는 것이 틀림없다.
○●… 조한승, 승리 눈앞 (164수 진행)
우세한 조한승이 승세를 굳히고 있다. 우상 따냄(164)는 변화의 여지를 철저히 없애는 수. 김수장 9단은 "섬세하다"고 평한다.
속보 끝
조한승이 21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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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12-05 오후 6: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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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수에 대해서 감탄하지 않고, 복장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며 가르치려드는 팬은 팬으로
서의 정신자세가 안되었다고 본다. 더구나, 자기와 다른 의견에 대해서 정신과적 치료 운운?
정말 정신과에 가봐야 될 사람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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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둑들 |
｜ 2012-12-04 오후 5: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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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이 2슨 올렸다고 신문에 나왔네요,, 앞으로 한판만 더 이기면 국수에 등극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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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idlow |
｜ 2012-12-04 오후 2: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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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50년이상 기단을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바둑의 품격유지에 대해 간단한 코멘트였는데, 몇분은 본질을 떠나 약간 정신과적 치료를 요구하는 댓글들을 다셨더군요 ㅠㅠ. 아무튼 본인이나 한국기원이나 팬들이나 이 문제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운동시합인 골프대회에도 엄격한 복장규정이 있다고 들었읍니다. 그리고 한복/양복 이런데 얽메이지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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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sn |
｜ 2012-12-04 오후 1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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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국수의 왕팬입니다. 결승번기는 모든 기사가 동경하는 바둑대회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3국엔 무조건 정장 입으세요.판단이 안서면 스승 이관철 사범께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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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12-04 오전 1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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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9단은 다음 대국 때 한복 입고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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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kalu21 |
｜ 2012-12-04 오전 12: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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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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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오바하네 대통령선거에 선조의 피와땀 일제치욕 이젠후원사까지 이게 옷이랑 무슨상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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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alu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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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alu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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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alu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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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2-12-03 오후 10: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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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9단이 잘두는건 맞지만 결승에서 철한이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밀리는게 맞는건지
맞는건지 모르지만 철한이타이틀차지할때는 이창호9단발목잡고 우승한기억밖에없네
여타 결승은 동급이상강자들한테는 다진걸로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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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락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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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도 않아요. 강동윤, 박영훈, 원성진 이기고 우승한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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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정 |
｜ 2012-12-03 오후 9: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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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신이 몸 담고 있는 그 세계 바둑에 대한 프로기사로서의 기본적인 예도 있고 도도 있고 도리도 있다...며칠 전 지는 바둑에서 한참 장고 끝에 돌을 던지는 기사의 모습을 근접 화면으로 잡았는데 머리에서 흐르는 진땀이 얼굴 전체를 덮었었다...경외심이 들었다...감동적이었다...깊은 형식은 내용을 진하다 못해 성스럽게 까지 해준다...외양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조한승 국수를 아끼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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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정 |
｜ 2012-12-03 오후 9: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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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아마츄어 기사라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최소한 프로라는 명칭을 앞에 달 적에는 거기에 맞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울러 국수라는 이름 앞에서도 마찬가지라 생각도 하구요...도대체 프로라고 이름을 붙인 스포츠에서 제멋대로는 없다는 생각이다...그 또한 자기만의 패션 내지 자기 세계의 표현이라면 할 말 없다...허나 프로라면 최소한 팬들에게 지켜야할 예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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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들레햄 |
｜ 2012-12-03 오후 8: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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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렇게 유연하게 물 흘러가듯 구름이 바람에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두면서 상대가 스스로 인정하게 만드는 바둑이 최고의 경지가 아닐까 싶다.
하수 고수를 떠나 저런 기풍을 유지하고는 싶은데...이넘의 지롤같은 성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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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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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지라는 말씀에 동감 한 표 드립니다. 그리고 맨 끝에 말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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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12-03 오후 6: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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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이 능히 강한 것을 이긴다는 노자의 도덕경 구절이 떠오른다..
창과 방패의 싸움..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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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12-03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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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얘기는 그만 합시다. 어쩌다 한 번 편하게 입고 나올 수도 잇는 거죠 뭐..
조한승의 눈빛은 항상 승부사처럼 매섭기보다는 선경 속을 노니는 것처럼 꿈꾸는 듯 몽롱하
다. 저런 부드러운 눈빛으로 이길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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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2-12-03 오후 4: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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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대국하기에 편한 복장이면 됩니다. 여성 기사의 경우 속이 패인 복장,짧은 치마 등은 삼가야겠지만 기사들의 복장은 예전부터 자유롭습니다. 자율적으로 입는 게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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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산이 |
｜ 2012-12-03 오후 2: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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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장 실내온도 20도 설정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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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mata |
｜ 2012-12-03 오후 1:50: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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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국수의 복장을 나무라기전에 전통의 국수전을 난방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외투를
입고 대국을 해야하는 장소에서 벌인 한국기원을 나무라는 것이 올바른듯 합니다. 계시원
도 외투를 착용하고 있지요. 그리고 조한승 국수는 정장을 구입할 돈을 다 불우이웃에게
기부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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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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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을 구입할 돈을 다 불우이웃에게 기부하셨다네...그거 말 되네. 동감 한 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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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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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사실임?정말 양복 한벌 살돈 까지 전부다?뭐 캐쥬얼차림도 좋지만 정말로 그정도 기부천사라면 이건 대서특필해서 칭찬 해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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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idlow |
｜ 2012-12-03 오후 12:54: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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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국수전인데 조한승국수 대국복장이 너무 캐쥬얼한듯하네요.
TV 방영되지않는 예선전들 시합에서도 사진들보면, 일부 젊은 기사들의
지나치게 캐쥬얼한 복장이 거슬릴 정도입니다.
한국기원이나 주최측에서 복장규정(dress code)에 조금 신경써 주셨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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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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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쥬얼한 복장이 왜 거슬리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너무 전통만 지키다보면 일본처럼 발전이 없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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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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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할바에는 전통 한복은 어떻 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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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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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언제부터 서양 정장이 우리나라 격식과 전통에 꼭 맞는 매너 넘치는 복장이 된거냐?? 왜? 두루마기에 갓 쓰고 짚신 신고 하자고 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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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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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국분이왠 영어로된대명을사용하지? 그렇게영어가좋으면 미국가서살지왠한국서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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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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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쥬얼 복장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전통적으로 한나라의 國手하면 조금은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측면에서 전통의상도 좋고 최소한 쟈켓 정도는 걸쳐야 무난할듯요.더군다나 결승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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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은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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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웃고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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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alu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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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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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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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국수전은 하나의 타이틀 이상의 품격을 갖는 대회라 생각합니다. 결승전 만큼은 주최측에서 한복을 준비한다던지 해서 다른 대회와 차별을 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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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d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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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상이라도 자기의견과 다르다고 반말지거리로 댓글다는 4가지들은 오로에서 어떻게 좀 관리할수 없나요? 뭐하러 관리자 두는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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