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A조 본선리그에서 홍성지 7단이 서건우 4단을 맞아 17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승리한 홍성지 7단은 종합전적 3승 2패로 서건우 4단과 동률을 이뤄 결선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홍성지 7단과 서건우 4단은 '본선 동률시 결선 진출이 걸려있는 경우 재대국 한다'는 규정에 따라 재대국을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자에게는 마지막 결선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3자동률의 가능성도 있다.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강동윤 9단과 안성준 초단의 대결에서 안성준 초단이 승리하면 종합전적 3승 2패로 홍성지 7단, 서건우 4단과 동률을 이룬다. 이 경우에는 대진 추첨 후 토너먼트로 재대국을 벌인다.
본선리그는 10월 20일 윤성현 9단과 최명훈 9단의 동갑내기 대결로 이어진다.
국내 최고 우승상금 1억원을 자랑하는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바둑TV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하이원 리조트와 한국일보가 후원한다. 본선리그 이상의 대국은 사이버오로와 바둑TV(오후 1시부터), 하이원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 6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대진표 진출 확정자는 표시 바랍니다. 위의 소현재님의 말씀대로 라면 B조는 이미 1-2위가 확정되었네요. A조 1위 김승재, B조 1위 원성진 2위 이창호 로.
소현재
｜ 2009-10-15 오후 9:01:00 [동감0]
결선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걸린 동률의 경우 재대국으로 진출을 가립니다. 그러나 이미 진출이 모두 확정된 상황에서 진출자끼리 동률이 나오면 조 순위는 리그의 서열 순위로 매겨집니다(1, 2위). 따라서 전년도 성적이 더 좋았던 원성진 9단이 리그의 가장 위쪽에 배정되었던 만큼 원성진 9단이 1위, 이창호 9단이 2위로 진출확정이 된 것입니다.(대회 관계자 1人)
sj30302
｜ 2009-10-15 오후 7:30:00 [동감0]
오늘 잠깐 TV보니깐여..B조는 이창호 사범과 원성진 9단 대국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1위는 원성진 사범으로 정해졌더군요..그래서 이창호 사범과 김승재 프로와의 대국이 이미 정해졌습니다..그 이유는 저도 궁금하네요..
하가
｜ 2009-10-15 오후 7:29:00 [동감0]
B조의 경우, 이창호9단과 원성진9단이 동률이 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1,2위를 승자승 원칙으로 정하나요 아니면 재대국으로 하나요? 재대국 방식이라면 서로 피곤할 것 같네요.
.gif){kind=logo}
;)
AKARI
ro0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