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 선생'이 '온순한 양'이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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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선생'이 '온순한 양'이 된 사연?
명인바둑학원의 강만우 9단을 만나다
| 이도윤 2009-02-08 오전 11:1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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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오세석 씨(바둑교실원장), 고미경 씨(어린이집원장), 이창호 9단, 강만우 9단. |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는 특별한 바둑학원이 있다. 프로 9단이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손수 지도하며,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이 바둑교실 부원장을 맡아 아이들을 총괄하는 '명인바둑학원'이다.
명인바둑학원의 지도사범인 강만우 9단은 한국기원 연구생을 17년간 지도한 '호랭이 선생님'으로 유명하다. 이홍렬(조선일보 바둑 기자) 씨의 저서 19*19 인생퍼즐 의 강만우 편에 보면, 그를 '빨간 모자 쓴 공포의 조교'라 표현하고 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더더욱 조용하고 과묵한 성격이었던 이창호 어린이(?)도 단체 기합에 걸려 강만우 9단에게 엉덩이를 몇 차례 맞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순한 양'으로 순화(?)했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혹시 애들 잡는 거 아냐?'하는 생각이 불현 듯 떠오른 독자도 있을 터인데. 그래서 준비했다. '호랭이 선생님'에서 '순한 양'으로 변신한 강만우 9단, 지금부터 만나 보시길.(한국기원 관철동 건물 옥상에서 강만우 9단에게 꼼짝 없이 엉덩이를 맞았던 이창호 9단이 ‘특별출연’ 하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2월 7일 오전 10시, 덕정동 주공2단지에 위치한 명인바둑학원이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다.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는 아이들 표정과 손에 카메라를 쥔 학부모들의 두리번거림에서 뭔가 심상치 않음이 느껴진다.
“엇, 이창호 9단이다!” , “우와~ 이창호다!”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박수소리가 터져 나온다. 이어 이창호 9단이 특유의 어설픈 몸짓으로 ‘꾸벅’ 인사를 한다.
이날은 명인바둑학원 내에서 단급심사가 열리는 날이다. 강만우 9단이 심사위원으로 이창호 9단을 특별 초청했고, 이창호 9단은 자신이 연구생시절 연구생사범이었던 강 9단의 부탁에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학원을 방문했다.
“안녕하세요, 이창호입니다. (침묵) 흐흐(?). 인사말을 해야 하는지는 몰라서 준비를 못했네요. 말을 잘 하고 싶은데···. 말재주가 없어서 매번 버벅거립니다. (장내폭소) 오늘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10시 반, 이창호 9단의 단급인정 심사 지도기가 이어졌다. 15명의 아이들이 실력에 따라 흑돌을 깔았고, 이렇게 많은 인원수의 지도기(?)를 펼쳐 본 적이 드물었던 이창호 9단은 잠시 멈칫 거리다 이내 넉넉한 미소를 띠었다. 지도기는 2시간 정도 이어졌다.
“이국수, 이제 평가를 해주면 돼. 정석·포석·중반·자세 면에서 100점 만점에 몇 점인지 점수를 매기는 거야.”
이창호 9단은 한참을 장고하더니 천천히 점수를 매기기 시작했다.(기자는 점수를 매기는 데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은 처음 봤다) 얼핏 훔쳐본 결과, 이창호 9단이 매긴 점수는 평균적으로 매우 높았다.
한 차례의 지도기가 더 이어지는 동안, 강만우 9단과 구석에서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눴다.
“도윤아, 저기 앉아있는 저 애는 3학년인데 참 똘똘해. 내가 이곳에 온 지 2년 됐는데, 저 아이는 1년 만에 유단자가 됐어. 기재가 대단하지 않니? 참 똑똑한 아이들이야.”
강만우 9단은 기자가 연구생 시절 도장 사범님으로 인연을 맺었다. 기자의 기억 속에도 강만우 9단은 ‘호랭이 선생님’까지는 아니지만 ‘쬐끔’ 무서웠던 사범님으로 기억돼 있다. 이창호 9단도 연구생 시절 무서웠던 강만우 9단의 모습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었다.(매몰차게 엉덩이를 맞았던 기억까지···)그렇지만 이날 기자가 봤던 강만우 9단은 ‘쬐끔도’ 무서운 선생님이 아니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다정한 눈빛 속에는 사랑이 묻어났다.
명인바둑학원에는 80여명의 원생들이 있다. 연구생들에게 어느 선생님이 제일 좋으냐고 물어보니 “강사범님이요!!!”라는 우렁찬 대답이 돌아온다. 3시간 수업이 길지 않느냐고 물으니 한 아이는 30분 같다고 이야기한다.
“강사범님이 오신 후로 아이들의 실력 향상이 대단해요. 또 아이들이 강사범님을 어찌나 좋아 하는지···.아이들이 아파서 다른 학원은 못 가도 바둑학원은 꼭 오려고 한다니까요. 하하.”
명인바둑학원 오세석 원장의 말이다.
 ▲ 단급심사가 끝난 후 아이들과 기념촬영.
지금의 명인바둑학원이 있기까지는 강만우 9단 외에도 많은 사범들의 도움이 있었다. 정대상 9단, 이희성 7단, 이현호·문도원 초단 등이 바로 숨은 공로자들. 강만우 9단은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와 지도다면기를 펼쳐준 그들이 있었기에 바둑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만우 9단이 명인바둑학원의 지도사범으로 온 후 양주시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2007년 양주시 바둑협회를 창립하고 2008년에는 제1회 김삿갓배 바둑대회를 치렀다.
지난 2년 간 아이들을 가르치며 크게 느낀 것이 있다는 강만우 9단.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랍니다. 아무리 못하는 아이들도 자꾸만 칭찬해주고 동기를 부여해주면 잘하게 되지요. 저희 학원 대진표에는 X표시도 없습니다. 다 별표로 표시하지요. X라는 자체가 부정적이니까요. 아이들은 그렇게 작은 것 하나에도 상처를 받고 기가 죽거든요. 자주 칭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둑꿈나무 양성에 힘쓰는 강만우 9단이 있기에, 한국 바둑계의 앞날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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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빈 |
｜ 2009-02-15 오후 3: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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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우사범님 인상이 너무좋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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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배기 |
｜ 2009-02-11 오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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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띠인 내게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던 기억이 난다. 몇년전 이창호사범님과는 바둑tv 주최
지도다면기에서(수원)5점으로 비겼는데, 당시 점잖고 예의 바르시던 이사범님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바둑두던 꼬마야! 이것 보면 문자 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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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호용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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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남김문자남김문자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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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배기 |
｜ 2009-02-11 오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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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우연히 명인도장 꼬마 기사녀석(이름은 모르고 9살이며 오로5단)하고 바둑 두던 생
각이 난다. 위 사진에서 한 꼬마일턴데, 대국후 문자 메세지로 주고받던 말중
에 며칠후 이창호사범님 오신다고 좋아하던 녀석이었다. 이 녀석 지고나서 누가 옆에서
도와주지 않았냐고 떼쓰다가 나중에 대들어 미안하다고 정중하게 사과하고,장래 바둑과
공부중에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고 어른스런 고민까지 해 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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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선공팔 |
｜ 2009-02-11 오후 10: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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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우 사범님 인자한 시골 아저씨 같네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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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9-02-11 오전 10: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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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우사범님..
정대상사범님..
이희성사범님..
이현호사범님..
문도원사범님..
등의 숨은 공로자님들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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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9-02-11 오전 10: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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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훈훈한 기사네요.
그는 바둑을 두고..
그녀는..바둑사진을 찍고..바둑기사를 쓰고..
참으로 훈훈합니다...헤..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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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pan |
｜ 2009-02-10 오후 1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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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호랑이는 말이 없죠..돌부처상은 호랑이상..이죠..어이 무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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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n3500 |
｜ 2009-02-10 오후 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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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 이도윤 기자님... 이게 맞는듯...^^
기자님도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으신 분인듯하고...
더더욱 중요한것은 이창호 사범이 꼭 그렇게 느끼실듯...
어쨌든 기자님의 내공 의심치 않으나 혹시하는 마음에 말씀드립니다만 악필이나 폄하하는 내용의 댓글들은 모두 무시하시기 바라며 항상 밝고 멋진 글들 계속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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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향만석 |
｜ 2009-02-10 오전 8: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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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님의 글 오랫만에 봅니다. 건필하시고 졸업식도 잘 치르시고.....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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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
｜ 2009-02-10 오전 7: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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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이도윤 이도윤 기자는 완전 로또 맞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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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인재혁 |
｜ 2009-02-09 오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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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님~~ 명인에서 함께 사진찍은 재혁맘이에요~~
ㅋ 이창호국수님 화면발보다 실물이 훨 멋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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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계바사모 |
｜ 2009-02-09 오후 4: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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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님 미소가 너무 아름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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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nseg |
｜ 2009-02-09 오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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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 기자님 항상봐도 외 그리 친금감이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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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tissimo |
｜ 2009-02-09 오전 9: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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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바둑학원 오세돌 아니 오세석 원장님이 차민수사범과 넘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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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ch! |
｜ 2009-02-08 오후 1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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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의 바투 시합 재방송을 보는데.. 카메라가 이 기자를 연신 비춰주더군요ㅎㅎ 해설하던 김성룡 9단도 한 마디 하고 이 기자는 얼굴 감추기 바쁘고 재미있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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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진명인 |
｜ 2009-02-08 오후 10: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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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5단받았쉼 나안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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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09-02-08 오후 9: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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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쳐다보고 웃으면 또 뭐라고 할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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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암대연구 |
｜ 2009-02-08 오후 9: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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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있었는데 이도윤 기자님 아이를 넘 귀엽게 다루시던데요(?)...ㅋㅋ 카메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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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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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주 어린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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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호용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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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딩되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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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호용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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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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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동 |
｜ 2009-02-08 오후 9: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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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기자님의 섬세한 필치가 있어 오로바둑이 더욱 빛납니다.
이런 글 자주 올려주세요.
그런데 기념촬영하는데 이창호사범님은 도윤기자님이 찍고 있는 카메라엥글쪽은 바라보지않고 먼산을 보시네요. 그것도 다 의미가 있는지요? 언제 창호사범님한테 물어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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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윤정 |
｜ 2009-02-08 오후 7: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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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찔랭아 이젠 윤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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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하나 |
｜ 2009-02-08 오후 5: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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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역쉬...이기자쪽을 쳐다보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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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호용ii |
｜ 2009-02-08 오후 4: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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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아이 허성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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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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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의 지도기가 더 이루어지는 동안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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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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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송 모 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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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기객 |
｜ 2009-02-08 오후 3: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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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우사범 저기 계신다고 연락도 없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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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독바둑 |
｜ 2009-02-08 오후 3: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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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은근히 매력있다. 어설픈 몸짓. 수줍은 듯한 미소. 버벅대는 말투....ㅋㅋㅋ....그 매력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이며 빠지면 헤어나지 못한답니다. 도윤낭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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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09-02-08 오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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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거 뭐 일석 4조.. 데이트도 하고 아이들도 지도하고 은혜(?)도 갚고 기사도 쓰고 또 뭐 없나? 창호군 도윤양 영그는 사랑이 좋은 결실을~ 이제 포석은 마무리 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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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따 |
｜ 2009-02-08 오후 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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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사진 이창호 사범님 눈길이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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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t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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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생각했는데.... 사진 속에 오가는 눈길들.... 은근한 그 느낌.... 여긴 벌써 봄기운이 찾아들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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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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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따님 댓글에 알았네요...헤~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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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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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는 분이 애들보다는 이창호사범을 중심으로 찍으셨네요....그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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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전문 |
｜ 2009-02-08 오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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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완연 봄이네^^
두분의 영글어가는 사랑이 넘 보기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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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ik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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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질맛나게 쬐금씩만 힌트를 주시네 기냥 확 좀 어떻게 안될까여...쯥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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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t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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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확 좀... 확!!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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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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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 두분의 영글어가는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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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09-02-08 오전 1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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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 애들 참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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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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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3대의 복을 받고 태어난것 아닐까요? 부러워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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