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상, 바둑리그 MVP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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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 바둑리그 MVP 품다
| 최진용 2008-12-23 오후 02:0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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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한, 박정상 등이 자축 공연을 펼쳐 큰 관심을 모았다. |
영남일보 윤준상이 2008한국바둑리그 MVP를 품었다.
12월23일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오전11시에 열린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 시상식에서 영남일보 2지명 윤준상 선수가 영예의 MVP 수상자로 뽑혔다. 정규리그서 10승4패를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가장 큰 힘을 실은 윤준상 선수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전승을 거두며 팀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였다.
윤준상은 "바둑리그 선수로 뛰면서 언제쯤 이상(MVP)을 받을까 생각했다. 너무 기쁘다. 1년 동안 팀과 함께 해서 가능한 일이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MVP를 비롯해 신인상, 감투상은 기자단 및 온라인팬투표로 사전에 집계해 대상자를 선정해놓고 이날 발표했다. 윤준상은 라인투표에서는 이세돌 선수에게 뒤졌으나, 기자단으로부터 절반 이상의 포인트를 얻어내 종합집계에서 1위에 올랐다.
▲ 2008한국바둑리그 MVP에 오른 윤준상 선수가 인터뷰하는 모습.
신인상은 기자단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강유택 선수가 받았다. 시작하자마자 8연승을 질주하며 '신인상 0순위'로 거론됐던 류동완은 후반에 선전한 강유택 선수에게 신인상을 내주고 대신 감투상 수상자로 뽑혔다. 감독상은 영남일보 사령탑을 맡은 최규병 9단에게 돌아갔다.
여성 듀오 애즈원의 오픈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08한국바둑리그 시상식. 이례적으로 바둑리거들이 직접 마련한 차축공연 덕분에 행사장은 이내 축제 한마당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박정상, 최철한, 류동완, 이춘규, 이원도 등 다섯명의 젊은 프로기사들은 평소 감춰(?)뒀던 끼를 이날 유감없이 과시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총규모 35억에 2억7천만원의 우승상금을 내건 국내 최대기전 2008한국바둑리그는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 주최, 주관으로 올4월초부터 팬들의 커다란 관심 속에서 시작한 바 있다. 그 결과 영남일보가 2년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약9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억7천만원의 우승상금은 대회2연패를 달성한 영남일보 팀의 품으로 들어갔다. 신성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강력한 우승팀으로 주목받은 제일화재는 또다시 3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정규리그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월드 메르디앙은 4위에 그쳤다.
한편 단체상 4개부문이 새로 만들어져 이날 함께 시상했다.
먼저 48명의 바둑리그 선수들이 직접 뽑은 '팀 인기상' 부문에서는 올해 첫 출전한 티브로드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시상대에 올랐다. '이창호-조훈현' 사제의 출전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광주 Kixx팀은 '인기상'을 받았고, 바둑리그 원년대회부터 5년동안 참가한 한게임은 '공로상'을, 올해 아깝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울산 디아채는 '감투상'을 각각 받았다.
▲ 영남일보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규병(감독상), 류동완(신인상), 윤준상(MVP), 강유택(신인상).
* 시상자 및 시상팀 명단 *
- MVP: 윤준상 7단 (영남일보)
- 신인상: 강유택 2단 (영남일보)
- 감투상: 류동완 초단(제일화재)
- 감독상: 최규병 감독(영남일보)
- 인기상: 광주 Kixx
- 우정상: 이북5도 티브로드
- 공로상: 경기 한게임
- 감투상: 울산 디아채
- 1위: 대구 영남일보
- 2위: 서울 신성건설
- 3위: 충북 제일화재
- 4위: 경북 월드메르디앙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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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돌백돌1 |
｜ 2008-12-24 오전 6: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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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바둑리그를 지켜보는 재미는 다른 어떤 기전보다 바둑인의 한사람에겐 큰 행복이다. 거액을 투자해 이런행사를 후원해준 국민은행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다만 금융위기다 뭐다 해서 내년에 혹 바둑인의 축제가 축소되거나 폐지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부디 국민은행에서 지속적인 후원을 해서 이 큰 즐거움이 계속되기를
바둑인이면서 국민은행 고객의 한사람으로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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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아지영 |
｜ 2008-12-23 오후 9: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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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둑리그 보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젠 배구 경기 밖에 낚이 없네요. 빨리 내년 4월이 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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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층원 |
｜ 2008-12-23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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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들중 한국 바둑의 발전에 가장 기여도기 큰 기전으로 생각됨. 앞으로도 쭈욱 계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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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8-12-23 오후 7: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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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사범님 최철한사범님 류동완사범님 이춘규사범님 이원도사범님^^
빅뱅 붉은 노을 넘 신나겠는데 어디 동영상이라도 어떻게 안될까요?(눈물 ㅠ.ㅠ)
준비하신다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한국바둑리그 내년에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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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8-12-23 오후 7: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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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사범님 축하드려요^^(윤준상사범님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으실것 같습니다.
이유: 겨울연가의 준상과 이름이 같음ㅋ)
최철한사범님 <별은 내가슴에>네요..큰별을 가슴에 품고 내년도 고고싱입니다^^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스토커는 아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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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15 |
｜ 2008-12-23 오후 5: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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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리그가 세계적인 바둑리그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봅니다...대한민국바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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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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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신 팀.수상하신 사범님 모두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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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08-12-23 오후 5: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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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판 한 판에 정성을 모아 우승까지 차지한 영남일보의 투지에 박수 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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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dom |
｜ 2008-12-23 오후 4: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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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는 막강 1,2 장(둘 다 최다승 11승3패)을 갖고도 우승 못했네....
개인승률면에서 이세돌, 최철한 둘이서 22승 6패인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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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촌 |
｜ 2008-12-23 오후 4: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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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시상 장면이 주가되고 개인상 시상장면은 종이 되어야 할텐데 기사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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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더 |
｜ 2008-12-23 오후 4: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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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그는 팀대항전인데 팀 시상장면은 온데간데 없고 개인상 시상장면만 가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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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무적 |
｜ 2008-12-23 오후 3: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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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축하. 윤준상축하. 수상자들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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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사람 |
｜ 2008-12-23 오후 2: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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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완 선수는 신인상?감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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