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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목진석-기분좋은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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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목진석-기분좋은 일요일!
박영훈 9단은 결선토너먼트 진출 확정!
| 김경동 2008-05-18 오후 06:1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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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랭킹 3,4위인 박영훈 9단,목진석 9단이 나란히 기분좋은 일요일을 보냈다. 5월1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D조 리그전에서 목진석 9단 이영구 7단을 맞아 13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D조는 목진석 9단이 전기 4강 멤버로 본선시드를 배정받은 이영구 7단을 꺾고 승리를 거둠으로써 4명 전원이 1승 1패가 되면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어 벌어진 C조 리그전에서는 박영훈 9단 vs 이재웅 5단의 대국에서는 박영훈 9단이 이5단을 240만에 흑5집반승을 거두며 리그전 2승째를 올렸다.
이날 흑을 쥔 박영훈 9단은 두텁게 바둑을 운영하다가 초반이 마무리될 쯤에 우변 흑 진영에 퐁당 뛰어든 백말을 향해 칼을 뽑아 들었다. 수습을 위한 백의 끼움수에 노타임으로 놓은 흑69. 둔탁해보이면서도 백의 숨통을 끊은 이 수가 바로 이날 대국의 승착이다.
해설을 맡은 김영삼 7단은 “어디···둔거죠?” 라며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다 박영훈 9단의 빠르고 정확한 수읽기에 감탄을 연발했다. 잠깐의 몸싸움은 ‘약간의 흑 우세’로 판정 되었으나, 박영훈 9단은 이 ‘약간’의 우세를 끝까지 유지하며 결국 5집반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를 거둔 박영훈 9단은 같은 조에서 이미 2승을 거둔 박정상 9단과 함께 ‘2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두 사람 모두 남은 대국과 관계없이 결선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총 16명의 기사가 랭킹 순위에 따라 대진을 형성한 본선 리그전은 A,B,C,D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2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벌어진다. 3자 동률이 나올 경우는 상위 서열의 기사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 결선토너먼트는 총 8명이 자웅을 겨루며 결승3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4강 진출자에게는 차기대회 본선 시드가 부여되며 이번 대회 본선 시드를 배정받은 기사는 전기 4강인 이세돌 9단, 이영구 7단, 조훈현 9단, 홍성지 6단이며 후원사 추천을 받은 기사는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이다.
한국물가정보배 본선 16국은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이영구 7단 vs 이정우 6단의 대결로 벌어질 예정이며, 사이버오로에서는 이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하며 (사)한국물가정보에서 후원하는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기전이다. 우승 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으로 본선리그 대국료는 승자 110만원, 패자 50만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결선 토너먼트 대국료는 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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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08-05-19 오후 8: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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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은 벌써 올라갔네 (져도 서열이 앞서) 유칭혁9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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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8-05-19 오후 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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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사범님 박영훈사범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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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ashy |
｜ 2008-05-19 오전 1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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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국료가 상당히 세네요. 지난번에 어느 기사에서 본 예선 대국료는 20만원이 안 되던데.. 본선과 예선의 차이가 이렇게 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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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버제로 |
｜ 2008-05-18 오후 9: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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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가 재미있게 됐군. 최종국에서 이긴 자만이 올라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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