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대마가 죽더라도 여기서 판 거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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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마가 죽더라도 여기서 판 거둬야
국민연금 법안 부결에 ‘사의 표명’ 승부수 띄운 보복부 장관
| 사이버오로 2007-04-17 오후 01:3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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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법 표결 강행, 국회부결, 재의요구권 행사를 앞두고 사의 표명.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 개혁법안에 ‘올인’을 선언했습니다.
탈 많은 정치이야기로 깨끗한 오로 게시판에 얼룩을 남기고 싶진 않거든요? 잘했느니, 못했느니 하는 정치적 논쟁은 사양하겠습니다. 기자의 관심은 오로지 유시민 장관의 발언 중 바둑을 비유한 표현에 있으니까요. 왜 그런 표현을 했는지 전후 사정을 알아야 적절한 표현인지 판단할 수 있으니 아무래도 유 장관의 발언 중 일부를 봐야 할 것 같군요.
- 그래서 원안이 부결되고 수정안이 통과되거나 혹은 둘 다 부결되는 상황에 대해서 정부 내에서 미리 검토가 있었습니다. 우리 기획예산처 장관님은 표까지 그려가지고 다니시면서 같이 입법전략 숙의를 하고 했었는데요. 결국 원안, 수정안이 다 부결되고 기초노령연금법이 통과되는, 우리가 가정했던 6개 시나리오 중에 하나가 현실화가 되었죠.
그래서 처음부터 확실히 가결된다고 보고 한 것은 아니었고요. 가결되건 부결되건 표결을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4월로 미루면 4월로 가게 되면 또 6월로 밀리게 되고 이렇게 돼서 실종될 가능성이 많고 제가 그 예를 잘 듭니다만 바둑으로 치면 제한 시간 남았다고 해가지고 계속 시계 봐가면서 반집 끝내기 두는 그런 바둑과 같은 상태였기 때문에 뛰어들어서 대마가 죽더라도 여기서 판을 거둬야 된다, 그래서 새 판을 시작해야 된다.
이런 전략적 판단 때문에 저도 청와대에 건의를 했고 대통령께서도 표결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주셨고 사전에 이런저런 의결상황에 대해서 재의요구권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지 등등에 대해서도 정부내 검토가 이미 있었습니다.
밀어붙여서 표결을 했고 부결이 되었습니다. 부결이 되었고 이걸 다시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재의요구권을 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고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장관이 사표를 내야지만 재의요구권의 위력이 배증되는 것이기 때문에 순전히 국민연금법의 재처리를 위해 때문에 장관직 사퇴카드를 대통령께서 쓰실 것을 제가 비서실장님께 건의를 드렸고요- 유시민 장관 국민연금 법안 국회부결 관련 주요발언 기사 발췌
바둑을 비유한 표현이 있죠?
“대마가 죽더라도 여기서 판을 거둬야 된다, 그래서 새 판을 시작해야 된다”
대마가 죽더라도 여기서 판을 거둬야 된다? 무슨 뜻일까요? 대마가 죽으면 어차피 싫어도 판 거둬야 하는데? 아, 앞의 말을 보니 알겠네요.
“제가 그 예를 잘 듭니다만 바둑으로 치면 제한 시간 남았다고 해가지고 계속 시계 봐가면서 반 집 끝내기 두는 그런 바둑과 같은 상태였기 때문에 뛰어들어서”
제한시간이 남았다고 해서 계속 시계 봐가며서 반 집 끝내기 두는 그런 바둑과 같은 상태 이건, 회기나 임기의 시간이 남았다고 해서 개혁법안을 놓고 지지부진하면 안 된다, 그러면 시기를 놓친다는 뜻이겠죠?
그러면 대마가 죽더라도 여기서 판을 거둬야 된다, 그래서 새 판을 시작해야 된다는 말은 개혁법안이 부결되든, 가결되든 빨리 표결에 붙여야 하고 부결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그런 뜻이겠군요.
그렇습니다. 국민연금 개혁법 표결강행과 국회부결에 이은 재의요구권 행사를 앞둔 사의표명은 모두 유 장관의 ‘승부수’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민연금 개혁. 여당이든 야당이든 더도 덜도 말고 딱 이 한 가지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국민연금법.
국민의 마음은 언제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당리당략의 까만 안경만 벗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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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aa |
｜ 2007-04-18 오후 1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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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 말들이 많습니다 . 바둑이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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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nt |
｜ 2007-04-18 오전 9: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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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정치적동물이다라는 옛말이있는데, 정치를더럽다고 주장하시면 본인들은 깨끗하다? 국회의원, 대통령 다 우리가 뽑았다. 정치는 우리삶의일부이고, 바둑은 축소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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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통 |
｜ 2007-04-18 오전 1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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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기사는 아닌 것 같은데요. 국가 대사를 논할 때에도 바둑 용어가 많이 사용된다는... 즉, 우리 생활에 파고든 바둑의 힘을 말하려는 기사죠?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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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18급 |
｜ 2007-04-17 오후 1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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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사리사욕을 떠나 진정으로 바둑만을 사랑하는 바둑단체나 바둑협회는 없는 것인지...많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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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18급 |
｜ 2007-04-17 오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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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로 골수인데요..이런 기사는 사상 최초인 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기자 이름을 밝히세요, 아마 고위급 압력이 들어 갔겠죠? 개인 신분으로는 이런 담 큰 기사 못쓸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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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18급 |
｜ 2007-04-17 오후 1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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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식견이 탁월해서 쓰는 거는 몰라도 이런 수박 것 핥기 기사는...ㅉㅉㅉ..기자 이름도 제대로 밝히지 않았고만..양심껏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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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18급 |
｜ 2007-04-17 오후 1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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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본적으로 유시민 의원에 호감을 갖고 있는데요.. 기자님~ 정치적 기사 아닌 것처럼 하면서 정치기사 쓰지 맙시다, 네티즌들 그런 거에 이제 진짜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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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18급 |
｜ 2007-04-17 오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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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오로에서는 이런 일 잊고 바둑만 둘 수 있는 분위기 만듭시다.. 바둑의 정치화를 꾀하는 겁니까..그렇다면 기사에서도 솔직한 표현을 쓰시든지요..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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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07-04-17 오후 10: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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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맡은 일에도 불성실하고,책임을 다 하지 못하면서 다른곳에 신경 쓴다는 것은 조금 우습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렇게 바둑계에 할 일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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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07-04-17 오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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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를 쓴다는 것에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만 우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다른곳에도 노력 했으면 좋겟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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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동호회 |
｜ 2007-04-17 오후 7: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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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기사를 쓴다는 것이 노력의 흔적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를 즐겁게 해 주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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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동호회 |
｜ 2007-04-17 오후 7: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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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님, 지나친 비약인듯 합니다.. 긍정적으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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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동 |
｜ 2007-04-17 오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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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과 유시민장관과 국민연그법!!! 오랜만에 멋진 기사 읽었습니다. 가금 시국과 관련된 이런 기사 실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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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일출 |
｜ 2007-04-17 오후 7: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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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바둑싸이트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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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일출 |
｜ 2007-04-17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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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오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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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일출 |
｜ 2007-04-17 오후 7: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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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오로라고 하지말고 기사 쓴 분 이름을 밝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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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일출 |
｜ 2007-04-17 오후 6: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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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바둑과 상관없는 정치인 이야기를 다루는지...오로가 맛이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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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4-17 오후 6: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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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는 보수입니다. 그것만 말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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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07-04-17 오후 4: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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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장관이 바둑을 뒀다면 최소 아마5단 이상의 고수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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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점 |
｜ 2007-04-17 오후 4: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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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바둑을 둔다면 5급 이하의 하수임에 분명하다~~! 다른 이야기지만, 김장훈은 바둑도 고수이고 사고방식이나 인생도 고급스럽다...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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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점 |
｜ 2007-04-17 오후 4: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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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하거나 해야할 일이건만 유시민이가 한다니 왠지 기냥 싫어지네~~! 경솔하고 얄팍한 언행으로 이미 인심을 잃어서 그렇겠지...유시민은 포석인 이미지를 이미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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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탐무욕 |
｜ 2007-04-17 오후 1: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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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맘에 안들어도 국민연금법 개정은 맘에 드는군요. 매사를 이렇게 했으면 진작 지지율이 올랐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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