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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나도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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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나도 1승'
| 홍보팀 2002-03-16 오전 00:0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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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이 왕위전 본선리그에서 첫 승을 따내며 도전권을 향한 항로를 시작했다.
3월 1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6기 왕위전 본선리그 제2국에서 조훈현 9단은 목진석 6단을 상대로 19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리그 출전 후 첫 승을 기록했다.
모두 8명의 기사들이 출전해 풀 리그로 도전자를 가리게 되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3,200만원. 조훈현 9단은 지난 기 대회에서 동률재대국을 치르는 등 우여곡절 끝에 도전권을 잡았으나, 도전5번기에서 이창호 9단에게 0 : 3으로 패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설욕이 가능할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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