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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 1차전 압승...16년 만의 우승에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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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 1차전 압승...16년 만의 우승에 한걸음
신진서 19연승, 변상일 출전 못해
| 바둑리그 2023-06-25 오전 01:5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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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킥스의 5지명 김창훈 6단(왼쪽. 49위)이 정관장천녹의 2지명 홍성지 9단(7위)을 상대로 1차전 승리를 결정했다. "한 판 한 판 이기다 보니 자신감이 붙는 것 같다"는 소감. |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킥스, 정관장천녹에 3-0
"킥스에는 신진서 선수가 있고 운도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팀도 모든 선수가 기량이 탄탄하기 때문에 꿀릴 것은 없다. 당당히 승부할 것이다." (정관장천녹 최명훈 감독)
"감독 생활하면서 처음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왔는데 올해 기운이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동안 막혔던 게 뚫린 기분이다. 선수들의 사기도 충만한 상태라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킥스 김영환 감독)
▲ 2022-2023 시즌의 우승팀을 가리는 마지막 무대. 챔피언결정전 3번기에서 킥스가 1차전을 제압했다.
양 팀 사령탑의 이 같은 출사표로 막을 올린 가운데 시작된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은 킥스가 3-0의 완봉 스코어로 정관장천녹에 선승을 거두었다(24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
신진서-변상일의 주장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당일 오후 2시에 발표된 1~3국의 대진은 김창훈-홍성지(0:1), 신진서-허영락(0:0), 김승재-권효진(0:0)의 순(앞이 킥스, 괄호 안은 상대전적). 변상일 9단을 후위에 배치한 것은 당연히 신진서 9단을 의식한 것일 터.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최명훈 감독의 깊은 고민이 읽혔다.
▲ 신진서 9단은 59위 허영락 4단과의 첫 대결을 대마를 잡는 내용으로 끝냈다. 포스트시즌 19연승.
앞선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했던 세 명의 주역이 이번에도 승리를 따냈다. 신진서 9단, 김승재 9단, 김창훈 6단이 각각 허영락 4단, 권효진 6단, 홍성지 9단을 차례로 꺾었다. 정관장천녹엔 변상일 9단을 내보낼 기회가 오지 않았다.
킥스는 속기판의 신진서 9단. 김승재 9단, 장고판의 김창훈 6단을 배치한 오더로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3연속 완봉승을 거두고 있다. 포스트시즌 세 경기 연속 완봉승은 KB리그 초유의 기록이다.
▲ 권효진 6단(오른쪽)의 압도적인 흐름이 순식간에 정반대로 기울었다. 시간에 쫓긴 상태에서 하변 흑 일단이 졸지에 잡히고 만 것.
"변상일 선수가 뒤로 빠졌기 때문에 3-0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는 신진서 9단의 인터뷰. 향후 전망에 대해선 "정관장천녹이 강팀이라 5대5로 생각했는데 다른 팀 감독님들은 킥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하셔서 우승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차전은 25일 속행된다. 킥스가 또 한 번 승리할 시 이번 시즌의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정관장천녹이 반격할 시 29일의 3차전으로 연장된다. 킥스는 2006시즌 이후, 정관장천녹은 2017시즌 이후 각각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 양 팀을 제외한 8개팀의 감독 중 여섯 명이 킥스의 우세를 점쳤다.
2022-2023 KB바둑리그는 사상 최대 12팀이 양대리그로 경쟁한 정규시즌에 이어 각 리그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각 리그 1위가 벌이는 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 순위를 다툰다.
포스트시즌의 매 단계는 3전2선승제. 저녁 7시에 1~3국을 동시 시작하며 이 결과에 따라 4국과 5국의 속행 여부가 정해진다. 상금은 1위 2억5000만원, 2위 1억원, PO 탈락팀 4000만원, 준PO 탈락팀 2000만원.
▲ 1국(장고: 40분+매수 20초), 2~4국(속기: 20분+매수 20초), 5국(초속기: 1분+매수 20초).
▲ 정규시즌 막바지부터 기적의 드라마를 써가고 있는 킥스팀. 2006년 창단 원년에 한 차례 우승했던 이후의 정상 도전에 나서고 있다.
▲ 정관장천녹 검토실, 2012시즌에 창단해 2017시즌에 한 차례 우승했다.
▲ 검토실을 지킨 변상일 9단(가운데)은 2차전에서 어느 자리에 배치될지 관심을 모은다.
▲ "평소 같으면 변상일 선수와 대국하고 싶었을 텐데 지금은 두고 싶은 생각이 아니긴 하다. 두게 된다면 우리 팀 선수들은 좋아할 것 같다"는 신진서 9단. "두기엔 장고판이 편하긴 한데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지금까지 한 것처럼 패기 있게 해보겠다"는 김창훈 6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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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대충 |
｜ 2023-06-25 오전 1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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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진은 교체할 수 없나... 아무래도 역부족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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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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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심이 딸리나. 번번히 끞판에서 뒤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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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학 |
｜ 2023-06-25 오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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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훈 감독은 시합전에 “상대팀 특정 선수를 피하지 않고 정면 대결을 펼치겠다”고 인터뷰시 말하였는데,
이와는 반대로, 변상일을 뒤로 빼며 정면대결을 피하고, 박정상 감독의 패전 전철을 따른(2,3차전에서 강동윤, 한승주를
써보지도 못하고 두 번씩이나 3:0 참패) 이유를 모르겠다.
천녹팀은 정규리그 1위팀으로 팀 전력이 우세함으로,
2차전부터는 1, 2지명을 3경기안에 배치하여, 정면승부로 간다면, 천녹팀에 더 승산이 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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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6-25 오전 3:4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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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우리 킹이 푹 쉬고 패배의 상처를 씻고 돌아 왔으니, 나그네도 떠났던 길에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KB포스트시즌으
로 돌아왔습니다 그려.
와~벌써 1차전이 벌어져 양대리그의 6위 kixx팀이 양대리그의 1위인 정관장 천녹팀을 3-0완승으로 퍼펙트 완승을 거두
었습니다. 세상에 이는 기적의 드라마가 아니라, 실화 다큐입니다. 바둑팬여러분, 모두 가슴을 열고, 꼴찌팀 6위의 불리와
설움을 딛고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감투필승의 정신으로 챔피언 시리즈 1차전을 완승으로 이끌어 1,
2,3국모두 명국으로 보답하며 기적을 이어가고 있는 kixx팀 5인의 특공대에 대하여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와~~~~ 짝짝짝짝~ 브라보,브라보, 브라보~~~~
어제도 명감독 오공도사는 막판 승부는 투지와 담력이 강한 팀이 이긴다는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3인방으로 돌격대를
구성하여 승리를 낚었챘습니다. 마치 이러한 명감독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듯이 KIXX의 돌격대조 명장 신진서9단, 명장 김승
재9단, 명장 김창훈 6단은 삼총사 별이 되어 무적의, 기적의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호랑이 정관장 천녹팀 명품 최명훈 감독은 그동안 꾸준하게 써왔던 원투펀치작전을 - 초반에 원펀치를 날리고,
후반으로 투펀치를 날리려 시도 했지만 100% 작전실패를 범하여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kixx돌격조의 존재가치를 잘못
파악한 것입니다. ㅋㅋㅋ - 역시 여지없이 원투펀치의 공식은 깨지고야 말았습니다.
과연 2차전에서 꼴찌팀 kixx팀의 뚝심의 기적의 돌격대작전과 1위팀 정관장 천녹의 불변의 원투펀치 작전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승부할지, 벌써부터 양팀감독들의 작전이 초미의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둑팬 여러분~ 저물어 가는 KB바둑리그에 즈음하여, 챔피언전을 펼치는 양팀모두 전력질주하여 남은 힘을 내서 포기하지
말고 싸우라고, 기왕이면, 우리 킹이 속한 6위팀에게 다시한번 꼴찌의 기적의 승리를 연출하여 우승의 신화를 쓸수 있도록
열렬한 응원을 여름철 우뢰와 같이 아낌없이 쏟아부어 주시기 바랍니다. _((()_ 와~ 우르르 쾅~ 쏴 짝짝짝짝~ 우리 킹~우
승가자~ 파이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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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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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환영하며, 관전평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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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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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님을 비롯한 사랑하는 바둑팬분들과 우리킹과 퀸이 그리워 다시 돌아왔습니다. 원래 부족한 점이 많은 사
람이니,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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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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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흐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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