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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동윤이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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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동윤이 먼저 웃었다
LG배 결승전서 박영훈에게 불계승 거두고 1-0
| 김수광 2016-02-01 오후 05:5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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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윤 9단(오른쪽)과 박영훈 9단이 LG배 결승3번기 1국을 끝낸 뒤 복기를 나누고 있다. |
강동윤 9단이 먼저 웃었다.
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 알프스룸에서 열린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강동윤이 20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1-0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1승만 추가하면 우승이다.
대국 내용은 예상 그대로 박빙이었다. 강동윤과 박영훈의 상대전적은 1국 전까지 8승8패였고 둘 다 타개를 주무기로 하는 안정적일 스타일로서 잘 무너지지 않는 점이 닮았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강동윤이 좀 더 치열하게 싸우고, 박영훈의 끝내기 단계에서 뛰어난 실력을 나타낸다는 것.
초반, 두 기사는 시간을 물쓰듯이 하며 장고를 거듭했다. 중반 패를 해소한 강동윤이 두터워져서 약간 편한 흐름이었다. 끝내기 단계에선 미세한 형세 속에 박영훈이 잘 추격해 역전에 이른 듯했는데 강동윤이 그 순간 승부수를 던져 바둑을 끝냈다. 박영훈이 조금만 응수를 달리했다면 결과를 달라질 수 있었다. 그러나 복기 때 강동윤과 박영훈은 그 수단을 못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 박영훈은 흑1(백세모와 백2사이)을 후회했다. 백2~흑5까지 되어 귀의 실리를 강동윤이 차지해서다.
▲ 흑1로(백2와 백세모 사이) 끊었으면 흑에게 좋았다. 그랬으면 귀의 주인이 바뀐다.
▲ 끝내기에서 해프닝이 펼쳐졌다. 박영훈이 거의 이기려던 순간이다. 박영훈의 흑세모에 백은 1로 받는 게 정수.
▲ 강동윤이 백1로 밀었는데 흑2로 받아줘서 바둑이 역전됐다.
▲ 사실 백1은 성립하지 않는 수였다. 흑2로 하변 백을 잡았으면 됐다. 백3으로 끊어봤자 흑4로 몸체가 살아간다.
▲ 박영훈도 강동윤도 보지 못한 것은 이 부분. 흑6으로 끊었을 때다. 흑은 무사하다. 백이 3의 위 자리로 끊을 수 없다. 강동윤은 파란색 화살표 자리에 공배가 있는 줄로 착각해 3의 위 자리가 단수 성립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큰 바둑에서 쉬운 자리를 대국자 모두가 착각한 희한한 케이스였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총규모는 13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96년 출범한 LG배는 한국은 8회 대회까지 여섯 번이나 우승하며 절대 강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중국에 밀리며 통산 우승 횟수에서도 한때 중국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전기 대회와 이번 20기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뒤이어 중국이 8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이버오로에서는 결승 전 대국을 오로대국실을 통해 해설중계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로는 <오로바둑>앱을 이용해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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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6-02-02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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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사 둘이 결승 올라갔을때는 좋았는데, 막상 한국기사끼리의 결승전이 시작되니 흥미가 떨어지네. 박영훈이든 강동윤이든 누가 이기든 사실 무슨 상관이 있겠나? 역시 조마조마해도 국제전을 치러야 흥미가 배가 된다. 중국기사들 너무 미워하면 안 되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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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6-02-02 오전 11: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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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도 그랬고 박영훈도 그랬고... 나이 때문에 그런가보다 싶다. 같은 나이대의 중국 기
사들은 죄다 밀려났다는 점을 봐도 그렇고, 저들이 세계대회 처음 우승하고도 이미 10년
이상이 지났지.
저들이 작년에 특히 잘 버텨주긴 했지만, 확실히 세대교체가 너무 늦다는 느낌이 든다. 중
국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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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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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로바둑과는 달리 한국바둑기사들의 끈질긴 생명력 아닐까요? 전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1950년대생 기사이 인재가 많듯이 1980년대생 기사들이 인재가 많은 이유도 그들의 끈질긴 생명력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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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2-02 오전 9: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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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훈이 팬이긴 하지만, 이번 1국에서의 역대급 패착은 프로라면 있어서는 안 될 실수임을 지적 해 두고 싶다. 어제 TV 시청하면서 동윤이가 170으로 밀고 들어왔을 때 난 동윤이가 던질 곳을 찾는 것으로 봤다. 그 다음 수는 너무 당연한 거라서. 그런데, (40초 초읽기도 있었을 텐데) 아마추어 유단자라도 단박에 볼 수 있는 수를 영훈이가 보지 못했다니...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거다. 앞으로 양대국자는 남은 2,3국에서 해프닝성의 수보다는 결승전에 길이 남을 멋진 수를 바둑팬들에게 보여주기 바란다. 영훈이는 마음 빨리 추스려서 2,3국에 임하길 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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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6-02-02 오전 3: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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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기원에 관한 칼럼을 찾으시는 분이 있어서 저도 타이젬을 뒤져봤는데
같은 것은 찾지 못하고 비슷한 내용을 올리신 분 (로주산인)이 있어 퍼 옵니다.
로주산인님께 양해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아래 붙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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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시원설始原說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관련 학자들에 의해 많이 연구
되었다. 바둑의 어원語原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바둑 학자들에 의해 여러 가지 설들이 나왔
다. 필자는 바둑의 어원을 고조선의 정전제井田制와 관련한 밭판과 밭둑에서 찾아보고 싶
다. 곧 ‘바둑 - 바둑판 - 밭둑판 - 밭판 - 고조선의 정전제’와 같이 바둑의 어원을 추정하고
바둑의 시원을 확인하고자 한다.
밭을 한문으로 전田이라 하고 논을 답畓이라 한다. 답畓을 파자破字하면 수전水田이다. 밭
이나 논이나 모두 두둑이 있다. 두둑을 줄여서 둑이라고도 한다. 논에는 항상 물을 쟁여 놓
아야 벼가 잘 자라고 밭에는 물이 있으면 곡식이 썩기 때문에 밭둑보다 논둑이 훨씬 튼실
해야 하고, 논에는 저수지와 같은 수리시설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고대사회에서는 논보다
밭이 먼저 생겼을 것이다. 그러므로 고대사회의 정전제는 논보다 밭이 기준이 될 것이다.
2005. 9. 28. 연합뉴스와 2008. 7. 17. 통일뉴스에 ‘바둑, 고조선에서 생겨나’라는 기사와 ‘바
둑의 발생기원은?’이라는 기사가 있다. 두 편의 기사가 좀 길지만 바둑의 어원과 시원에 대
하여 자세히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을 인용한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바둑, 고조선에서 생겨나 - 2005. 9. 27. 연합뉴스
중앙통신은 바둑의 고향은 조선이라며 고조선 일대에서 생겨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역
사적 사실자료들이 많다.고 밝혔다.
통신은 구당서 199권 고구려전, 수서 81권 백제전과 같은 역사책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세 나라 시기에 바둑이 매우 성행했다고 기록돼 있다.며, 교통수단 수준이 낮고 문화교
류가 거의 없던 당시 고조선의 후손이 세운 세 나라에서 바둑이 성행했다는 것은 바둑이
고조선에 뿌리를 두고 있었음을 시사해 준다.고 지적했다.
또 바둑논판, 바둑무늬, 바둑이, 바둑말과 같은 언어 표현을 거론하면서 바둑이란
말 자체가 고유한 조선말로, 바둑이 전통적인 민속놀이였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고 강조
했다.
이어 고려시기에는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을 국수라고 부르고 외국에 보내는 사신들도 바둑
명수를 선발했다.며, 이 역사적 사실은 조선에서 바둑이 매우 오래전에 발생해 발전해
왔다는 것을 실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통신은 현재 조선에서는 바둑이 적극 장려되고 있다.며, 수많은 바둑신동들이 나타
나 세계 바둑계에서 민족의 영예를 떨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둑의 발생기원은? - 2008. 7. 17. 통일뉴스
바둑은 언제 발생하였을까? 북한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17일자 ‘바둑의 발생기
원’이라는 기사에서 “바둑은 동양의 우수한 지능놀이”라면서 바둑의 발생과 관련한 세 가
지 설을 소개했다.
첫째 우리나라, 즉 고조선에서 발생하여 아시아지역에 전파되었다는 설이고, 둘째 히말라
야산 줄기 부근(오늘의 티베트지방)에서 바둑이 발생되었다는 것이고, 셋째 중국에서 발
생하였다는 설이다.
사이트는 이 중에서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것은 고조선에서의 발생설이라면서 “일본을 비
롯한 많은 나라의 바둑 평론가들과 역사학자들이 바둑의 고조선 발생설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라고 신빙성을 더해줬다. 즉, 지금까지 밝혀진 역사자료에 의하
면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기에 바둑이 매우 성행하였다는 것이다.
사이트는 “우리 선조들은 벌써 그때 외래 침략자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싸움터에서
전략과 전술을 세우거나 유능한 군사 지휘관을 선출하고 키우는 데서도 지능놀이인 바둑
을 널리 활용하였다.”면서, “바둑은 그 어떤 우연 수를 기대할 수 없고 욕망만으로는 이길
수 없으며 높은 인내력과 집중력, 빠른 계산능력과 판단력을 소유하고 여러 가지 수법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상대방을 타승할 수 있다.”고 바둑을 전법과 결부시켰다.
아울러 사이트는 바둑자체에 생활적이고 철학적인 내용이 풍부히 내포되어 있고 또한 바
둑경기에서의 전략과 전술은 군사행동의 일반 법칙들과 통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바둑은
예로부터 문관, 무관들을 양성하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고 소개했
다.
사이트는 “이와 같이 우수한 바둑이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동시에 성행하였는데 이 세 나
라가 고조선 유민들이 세운 나라들로서 언어와 피줄, 문화가 같은 단일민족이라는 것을 고
려해볼 때 바둑의 발생기원을 고조선 시기로 보아야 한다.”고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이어, 사이트는 이처럼 “바둑은 오래전부터 우리 인민들의 생활과 깊은 연계를 가지고 있
다.”고 밝히면서, ‘바둑’이라는 말 역시 “고유한 우리 말”이라고 알렸다.
사이트는 “우리 인민의 생활 속에서 조상대대로 전해져오는 바둑과 관련한 형상적 표현들
도 많다.”면서, “예로부터 무연한 논판을 보고 바둑판에 비유하였고, 격자무늬를 ‘바둑무
늬’, 검은 점과 흰점이 섞인 짐승들인 개나 말을 보고도 ‘바둑이’, ‘바둑말’이라고 하였
다.”고 예를 들었다.
끝으로, 사이트는 “이러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속 지능놀이인 바둑은 현재 100여개 나
라에 널리 퍼져 남녀와 나이에 관계없이 많은 경기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선수들은 세계 컴퓨터 바둑 선수권대회에서 6연승을 이룩하는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였
다.”고 자랑했다.
이상 두 편의 기사 중에 ‘무연한 논판’과 ‘바둑논판’이라는 말을 주목하고자 한다. 무연하다
는 말은 아득하게 넓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무연한 논판’또는 바둑논판은 김제평야와 같
이 끝없이 넓은 들판을 말한다. 1995. 민중서림 국어사전에 의하면 바둑판을 한문으로 기
반碁盤이란 말만 나오고 기판棋板이란 말은 없다. 그리고 바둑판을 찾아보면 바둑板이라
나온다. 그러나 구동서具挏書 선생이 쓴 삼변요강三變要綱이란 책에는 기판도碁板圖란 말
이 나오는 것을 보면 바둑판을 기판碁板이라 말한 출처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판이란
말은 우리말에서 여러 가지로 쓰인다. 들판 벌판 밭판 논판 장기판 씨름판 굿판 난장판 노
름판 한판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바둑판도 그 중에 하나이다.
기반碁盤이란 말의 출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기판棋板이란 말은 바둑판이란 말보다
늦게 나왔을 것이며, 바둑板이란 국어사전의 말도 기판棋板이란 말에 의거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바둑판의 판이란 말은 들판 벌판 밭판 논판 장기판 씨름판 굿판 난장판 노름판 한
판 등에서 확인하는 바와 같이 판자 판板자가 아니다. 북한의 평양이 기전유제箕田遺制의
본고장이여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논판 또는 바둑논판이라는 말들이 우리나라보다 북한에
서 일상으로 더 자주 쓰이고 있는 것 같다.
강무학姜舞鶴 선생은 ‘단군조선壇君朝鮮의 원방각○□△ 문화文化’와 ‘홍익인간론弘益人
間論’이란 책에서 홍범구주洪範九疇의 정전제井田制가 기자에 의해 주나라 무왕에게 전해
졌고, 기자는 고조선의 후예이므로 정전제가 고조선에서 시행된 제도라 자세히 언급했다.
조선시대 구암久菴 한백겸韓百謙(1552. 명종7년 ~ 1615. 광해7년) 선생은 1607년 평양 남
쪽에서 기자조선의 기전유제를 직접 확인하고 1615년에 기전도箕田圖와 기전유제설箕田
遺制說을 첫머리로 하여 동국지리지東國地理誌를 저술함으로써 정전제가 고조선시대부터
실존해 내려왔음을 입증하였다. 정전제와 관련한 바둑의 이름은 우리나라의 ‘바둑’이란 용
어가 유일하다. 그러므로 바둑의 유래를 역으로 ‘바둑 - 바둑판 - 밭둑판 - 밭판 - 고조선
의 정전제’와 같이 추정하고자 한다.
중국에서 계가를 과거에 어떻게 했는지를 필자는 잘 모른다. 그러나 응창기應昌棋 선생의
전만법塡滿法은 흑집과 백집을 합하면 모두 361집이 된다. 곧 전만법에는 흑집과 백집의
경계선이 없다. 일본의 계가도 또한 잡은 돌을 모두 계가에 활용하기 때문에 흑집과 백집
의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다. 오로지 우리나라의 순장바둑만 유일하게 흑집과 백집의 경계
선이 밭둑처럼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순장바둑의 그 경계선이 곧 밭둑이고 밭둑이 바둑이
며, 밭판이 곧 밭둑판이고 밭둑판이 바둑판이다. 이것이 바로 밭판 또는 밭둑을 바둑판 또
는 바둑의 어원으로 삼는 까닭이며, 이것이 또한 바둑을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두기 시
작했다는 시원설의 근거 중에 하나로 삼는 까닭이기도 하다. 이로써 필자는 바둑이 고조선
시대에 기원했다는 북한 측의 주장을 지지한다.
이상으로 바둑의 어원과 시원을 고조선 시대의 정전제를 의거하여 밝혀 보았습니다. 북한
측에서 발표한 두 편의 기사도 또한 바둑이 바둑과 연관된 언어와 유구한 바둑의 역사를
의거하여 바둑의 기원이 고조선이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하루 속히 과거 역사
를 올바르게 복원시켜야 할 것입니다. 모든 민족의 역사는 언어보다 더 깊게 각인된 것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한문은 뜻글자여서 깊고 한글은 소리글자여서 그 의미가 깊지 못하
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민족의 말은 모두 소리글이면서 동시에 뜻글인 것입니다.
가령 한문에서도 파자를 최고의 뜻글로 여기는데 파지의 핵심 기술 중에 하나가 소리이기
도 합니다. 바둑과 관련한 모든 말들이 바둑의 과거 역사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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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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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로주산인님께 양해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혹시 저작권등으로
오로에서 문제될 경우 알려주시면 글을 내리겠습니다.
그 경우 http://www.tygem.com/column/bforum/view.asp?gubun=C033&seq=
16633로 가셔서 직접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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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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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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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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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의 능력자 "덕후"로 tv에 한번 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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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6-02-02 오전 3: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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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동윤 요즘 기세가 아주 좋은데요.
엊그제 타젬에서도 커제를 이기더니...
박영훈 사범이 2국에서 반격하고 3국까지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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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6-02-01 오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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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손따라 바둑 두면 안된다는걸 이번 엘지배에서 배우
두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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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보궁 |
｜ 2016-02-01 오후 8: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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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의 신속하고 상세한 설명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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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 |
｜ 2016-02-01 오후 10:30: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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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바둑을 보여준 두선수에게 박수를보내며 먼저 선승을 한
강동윤9단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한국이 우승하는 lg배를 시작으로 올해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lg배에서 보여준것처럼 커제의 기세를 반드시 눌러서
한국바둑을 세계반상위에 올려놓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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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6-02-01 오후 7:35: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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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과 김지석은 28세 동갑내기 라이벌지간이다. 김지석 프로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강동윤 프로가 한발 앞서 나가는 형국이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도 호각지세(互角之勢)로 알고 있다. 솔직히 나는 김지석보다 강동윤에게 더 끌린다. 얼마 전에 벌어졌던 실질적인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커제와 스웨를 연달아 꺾고 대한기단의 최후의 보루 LG배를 애기가들에게 선사해줬으니 그럴 만도 하지 않은가. 그러나 한편으론 애국적 견지에서 바라보면 둘 다 멋지고 사랑스런 기사들이다. 아 그게 언제였던가. 지난날의 용솟음쳐 올랐던 벅찬 감동의 순간들이 갑자기 되살아나 물밀 듯이 밀려온다. 재작년 겨울 중국 산시성(山西省) 시안(西安)에서 벌어졌던 제19회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 난적 탕웨이싱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린 감격적인 장면은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 열기가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 김지석 프로가 하루라도 빨리 슬럼프에서 벗어나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 과거 90년대 찬란무비했던 옛 영광의 시대 조훈현, 조치훈,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5인방 시대를 재현해주길 바란다. 이세돌, 강동윤, 김지석, 박정환, 신진서 그대들 신5인방이여! 대한반상이 세계최강임을 과시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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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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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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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2-02 오전 8:3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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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동윤이는 수를 봤을 거 같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승부수를 던진건데 그게 운 좋게 통한거네. 바로 보이는 수였는데 영훈이가 뭔가에 홀렸어. 헤프닝에 가까워. 동윤이한테 운이 따나 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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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6-02-01 오후 6: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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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해프닝은 강동윤 더듬수에 박영훈이 당한듯...
그거 아니었으면 한집반,반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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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6-02-01 오후 6:3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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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든든합니다. 두기사 모두 너무 좋아해서 누굴 응원하진 않지만, 밥먹지
않아도 배부른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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