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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황재연, 이민배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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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황재연, 이민배 본선 진출
| 오로IN 2014-08-18 오후 08:2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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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이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 2차예선 리그와 결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6명의 주인공. 왼쪽부터 셰얼하오(中), 리쉬안하오(中), 옌자이밍(中), 신진서, 황재연, 차오쯔젠(中). |
신진서와 황재연이 신예들의 제전 이민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8일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2014 이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 2차예선 결선이 펼쳐졌다.
한국은 15일~17일 앞서 열린 2차예선 리그를 뚫은 한승주, 이동훈, 신민준, 변상일, 백찬희, 신진서, 황재연까지 7명이 결선에 올랐다. 하지만 리그에서 전승을 거뒀던 한승주와 이동훈이 결선에서는 떨어지는 등 본선 티켓 6장을 가리는 결선토너먼트 24강전(조별 4강)은 험난했다.
신진서는 한승주와 위즈잉을 연거푸 꺾었고, 황재연은 추쥔보(中)와 변상일을 제치며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중국은 차오쯔젠, 옌자이밍, 리쉬안하오, 셰얼하오까지 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1차예선에서 단 한 명의 본선 진출자도 내지 못했던 데 비하면 나은 성적을 거뒀지만 신예들끼리 겨루는 무대에서 한국기사들이 다소 벅차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2014 이민베 세계신예바둑최강전 2차예선 결선이 펼쳐진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지난 5월 1차예선을 통과한 중국 6명(타오신란, 커제, 천하오, 양딩신, 샤천쿤, 퉁멍청)과 2차예선을 통과한 6명까지 도합 12명은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한다. 본선은 이들 이외에도 중국 2명, 한국 1명, 일본 1명, 대만 1명, 유럽 1명, 미국 1명, 주최측 초청 1명 그리고 글로비스배 4강까지 더한 24명이 토너먼트로 겨룬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 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7,000만원), 준우승은 12만 위안(약 2,100만원). 이민배엔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프로기사와 1997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아마추어만 출전한다. [사진ㅣ중국 시나바둑]
2차예선 한국 출전자
김명훈ㆍ황재연ㆍ김채영ㆍ오유진ㆍ박태희ㆍ최정ㆍ송상훈ㆍ최영찬ㆍ설현준ㆍ신진서ㆍ김진휘ㆍ한승주ㆍ변상일ㆍ이동훈ㆍ백찬희ㆍ이동휘ㆍ박대영ㆍ신민준ㆍ박하민(아마)
2차예선 리그 한국기사 성적 (8월15~17일)
1조: 황재연(4승1패), 김진휘(3승2패)
2조: 신민준(3승2패), 박하민(2승3패), 박대영(2승3패)
3조: 한승주(5승), 박태희(2승3패), 최정(3승2패)
4조: 백찬희(3승2패), 신진서(4승1패), 오유진(2승3패), 설현준(1승4패)
5조: 변상일(4승1패), 김명훈(3승2패), 이동휘(2승3패), 김채영(2승3패)
6조: 이동훈(5승), 송상훈(1승4패), 최영찬(2승3패)
▲ 리쉬안하오(왼쪽)의 대국 모습.
▲ 본선에 오른 황재연(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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