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005년 세계대회 8강전을 인터넷 해설 중인 박지은 5단(당시)의 모습. 박지은도 이번 편강한의원배 2차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마우스를 잡았다. (Photo by 이주배)
새해의 시작과 함께 편강한의원배 최종 예선도 스타트 총성을 울렸다.
제 3회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의 본선 정원은 30명. 32강에 참가할 나머지 2명은 주최측 시드로 배정된다.
2일 부터 열리는 2차 예선은 1조부터 30조까지 한 조에 5명씩 들어가 총 150명이 참가한다. 2차 예선부터는 한ㆍ중ㆍ일 유명 7단 왕별들이 시드로 대회에 참가한다.
그러나 7단★이라고 아무나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주간랭킹 1, 2위나 통합랭킹전 4강 진출자 등이 신청할 수 있었고, 무명 7단★은 대회 시작 전까지 승강급 대국 최소 20판을 둬야했다. 2차예선 대진표에 나온 대화명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프로기사와 입단을 앞둔 아마 강자다.
2차 예선 1차전은 각 조당 한 판으로 총 30국이 2일(목) 오후 9시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 '편강대회' 서버에서 열린다. 준결승은 3일(금)과 6일(월), 결승은 7일(화), 8일(수)에 나뉘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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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의 본선 정원은 30명. 32강에 참가할 나머지 2명은 주최측 시드로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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