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 천야오예 상대로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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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천야오예 상대로 3연승 도전!
일본의 고노 린 9단을 물리치고 부산에서 1승 더해
| 박주성 2013-12-02 오후 07:1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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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연승 한 강동윤 9단. 3일은 천야오예 9단과의 대결이 예정되었다. |
"천야오예는 왜 나온대요?"
강동윤 9단도 당황했다. 다음 6국에 출전하는 중국선수로 대부분 탄샤오 7단을 예상했지만, 중국은 공식대국 전적 4승 1패로 강동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온 천야오예를 내보냈다.
12월 2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벌어진 제15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2차전 첫 대국(본선 5국)에서 한국의 강동윤 9단이 204수 끝에 일본의 고노 린 9단을 백불계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일본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이제 2명의 선수만 남겼다.
한국: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최철한 9단, 강동윤 9단/탈락: 최기훈 4단
중국: 천야오예 9단, 저우루이양 9단, 스웨 9단, 탄샤오 7단/ 탈락: 판팅위 9단(3연승)
일본: 유키 사토시 9단, 장쉬 9단/탈락: 안자이 노부아키 6단, 야오즈텅 초단, 고노린 9단
고노 린에게는 지난 2007년 제12회 LG배 32강에서 패한 기록도 있어 강동윤에겐 설욕의 한 판이었다. 예상되었던 승리지만, '위기'도 있었다. 김수장 9단은 "포석은 백의 흐름이었다. 흑이 차분하게 두면서 따라잡아 백이 불안했던 시간도 있었다. 마지막 승부처였던 좌상귀에서 처리가 잘 되어서 승리를 굳혔다."라고 총평했다.
강동윤은 "중반에 흑이 중앙 백집을 크게 굳혀줘서 흐름이 좋아졌다. 귀에서도 흑이 더 압박할 수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백의 처리가 잘 됐다."라면서 "다음 판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푹 쉬고 좋은 컨디션으로 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6국에서 천야오예가 출전하는 것을 듣자 "천야오예는 왜 나온대요?"라고 되물으며 웃었다. 이어서 "그동안 내가 많이 졌기에 날 이기려고 천야오예를 내보낸 것 같다. 내일까지 남은 시간에 기보를 살펴보며 잘 준비해 좋은 내용을 보여주겠다."라는 임전소감도 남겼다.
제15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2차전도 사이버오로에서 중계하며 모든 대국은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클릭☞ 속보기사 기사 바로보기
 12월 3일 본선 6국 해설: 홍민표 8단
12월 4일 본선 7국 해설: 김성진 3단
12월 5일 본선 8국 해설: 김승재 6단
12월 6일 본선 9국 해설: 이지현 4단
12월 7일 본선 10국 해설: 미정
본선 5국 복기- 동영상
승자 인터뷰/강동윤 9단- 동영상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제15회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선수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승패를 겨루는 농심신라면배에 한국은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비롯해 김지석 9단(2위), 최철한 9단(3위), 강동윤 9단(6위)과 최기훈이 대표로 출전해 대회 통산 열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2, 3차전 대국일정
본선 2차전 (한국 부산): 12월 2일(월)~ 7일(토) - 5~10국
본선 3차전 (중국 상하이): 2014년 2월 25일(화)~28일(금) - 11~14국
▲ 예상되었던 2연승이다. 약간의 고비도 있었지만, 대체로 무난한 승리였다.
▲ 일본은 이제 유키 사토시와 장쉬 9단이 남았다. 장쉬 9단은 12월 4일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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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3-12-03 오후 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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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픈 말은 천이 이길 확률은 .8인데 비해 강은 .2라는것 강의 승리를 바라느니 차라리 로또의 당첨을.... 내 사실 강 마에 팬이었는데 변상일이 헌테 맥 못추는 꼴 보고 고무신 거꾸로 신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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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원쎈돌 |
｜ 2013-12-03 오전 1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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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운용을 꼼수라고 부를 수는 없고요, 단체전의 묘미라고 봐야죠. 강9단은 내심 탄샤오한테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네요. 천야오예는 약간 의외였던 거지요. 천야오예는 지금 전세계 그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강자입니다. 그렇다고 강9단이 처음부터 야코가 죽지는 않을 것입니다. 강9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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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3-12-03 오전 9: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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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짱깨들이 또 꼼수를 부리네... 우리 강동윤9단은 정공법으로, 대범하게 이길것입니다... 강동윤 화이팅~~~...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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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3-12-03 오전 6: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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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4대1이면 기원에서는 선으로 둡니다. 강동윤 9단의 승리를 바라는건 이변을 바라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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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온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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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왜 또 여기 와서 물 흐리낭? 욕을 먹어야 시원한가? 욕을 먹어야 쾌감을 느기는 마조키스트로군... 넌 정말 피학주의잔가 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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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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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구단은 이미 세계정상을 밟아본 절정고수야 조금만 균형을 중시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지금 거듭나려고 노력중이니 지둘려봐 시방새야. 조또 모르는 것들이 욕은 먹고 싶어서 나불대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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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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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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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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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이 좀더 설레발 쳐줬음 좋겠다 ㅎㅎ econ이가 저럴수록 더 역법칙이 발동돼서 고소한 맛을 볼수 있을거 같단말야 ㅎㅎ 판팅위 판에도 econ 까불까불 하더니 결국 코가 납작해졌었지 ㅋㅋ 아우 꼬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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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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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 뜰 때마다 댓글이 활기 넘치네!! 재밌는 소설 앞으로도 부탁해요. 요즘 많이 뜸한데 쉬지 말고 다작하세요. 제가 댓글은 잘 안 달지만 재밌게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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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3-12-03 오전 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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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강동윤의 자존심을 건드리다니.
강동윤은 기필코 천야를 눌러버리고 한국 남자의 자존심을 세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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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3-12-02 오후 1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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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단체전)만큼은 꼭 우승하기를.....
일본전은 안심, 중국전은 (꼭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에) 손에 진땀..^^
강동윤 9단, 계속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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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제발 |
｜ 2013-12-02 오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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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탄 강동윤을 중국은 이전에 한번당해봐서 그런지 바로 천야오예를 내보내네요
내일은 강동윤 9단 특유의 공격력이 더욱 매서워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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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3-12-02 오후 10: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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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만났군! 천은 요즘 이세돌9단 에게도 밀리지 않던데...조훈현 대 서봉수의 역대 전적이 2대1인데 4대1 이라면 그보다 더 차이가 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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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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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과 서봉수는 400번이상 싸워서 나온 기록이니 5번번 싸워 나온 4대1은 실력차이라 보기는 좀 뭐하고 더 싸워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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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 |
｜ 2013-12-02 오후 8: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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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은 미리 천야오예에게 지면 안된다. 이세돌처럼 나는 누구에게든지 이길수 있다고 스스로 자신에게 다짐하기 바란다. 최철한도 침착함의 화신, 실리의 화신, 균형의 화신인 천야오예를 극복했으니 끝까지 냉정하게 자기 형세판단을 믿고 천재인 강동윤이 꼭 이겨내기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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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30302 |
｜ 2013-12-02 오후 8: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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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천야오예 꺾고 3연승 갑시다..강동윤 사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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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곤반야 |
｜ 2013-12-02 오후 7: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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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1패로 바꿨네..막 말하려 했더니..근데 주관과 주최와 후원은 각각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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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안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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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관하에 일선 학교가 주최하고 기업이 후원하는 행사라고 설명하면 알기 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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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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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주최는 대회를 기획, 개최하며 최종 책임을 지는 곳(일간스포츠) - 사실은 이름만^^
주관은 실제 행사를 진행하는 곳(한국기원) - 대체로 주최사의 하부조직(대행사)인 경우가 많죠.
후원은 대회 경비를 지원하는 곳(농심)
으로 이해하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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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