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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나무에 '어두(魚頭)' 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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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나무에 '어두(魚頭)' 열렸네
저우허시 28일 최철한과 BC카드배 32강전 치러
| 데일리오로 2011-02-26 오전 00:1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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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후 복기, 위빈(우)의 후반 실수가 없었으면 승리가 유력했다 |
중국바둑계, 최고령 도전자 갱신 무산에 작은 아쉬움
중국 프로바둑계, '90후'세대 대세 확인
90후 세대의 다크호스 '저우허시' 도전권획득, 천야에오에 도전
한,중.일 삼국 바둑계중 정상급 기사들의 조로현상이 더 많은 중국이어서인지 위빈의 천원전 도전자 결정전 패배에 중국매체들은 작은 아쉬움을 많이 표했다.
어두(魚頭)란 별명을 가진 위빈 9단(1967년생)은, 제25기 중국 천원전 본선에서 최고령 기사로서 쟁쟁한 기사들에게 연승을 거둬가며 도전자 결정전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굉장한 성적을 거뒀다. 잎이 다 떨어진 고목나무에 '어두'가 열린 셈이다.
2월 21일, 제25회 통리배천원전 도전자 결정전이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렸다. 18세 소년, '90후(90년대 이후 출생한 프로기사들)' 세대의 다크호스 저우허시는 2집반차로 위빈을 패퇴시켜, 천원 보유자 천야오예에게 도전할 자격을 획득했다.
국후 위빈과 저우허시는 기자들의 인터뷰를 받았다. 도전자결정전의 노장과 소년의 대결은 여러 매체들의 관심을 끌어 국후에 십여명이 넘는 기자들이 남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 저우허시의 대국장면, 천원전 도전권 획득으로 중국 90후 세대의 얼굴로 떠올랐다.
위빈, 바둑은 둥글다.
위빈은 바둑은 둥글고 결과는 우연이라고 했다. 자신을 이겨 도전권을 저우허시에 대해서는 끝내기 실력을 칭찬했고 전투력을 키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다음은 위빈 9단의 말이다.
"우리 노장기사들의 실력 수준은 해마다 하강하기 마련이다. 나를 비롯해 비교적 나보다 젊은 창하오 세대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바둑은 둥근 것이고 우연성도 비교적 크다. 내가 오늘대국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우연이다.
총체적으로 봐서, 노장세대의 하강추세는 변할 수 없다. 내가 상대했던 스위에, 그리고 저우루이양 등의 그룹들은 몇 년 전만해도 상대적 열세에 있었다. 다만 이 대국이 말해준다. 내가 잘 둔 것은 승리를 얻고자 하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우허시는 자기의 특징을 잘 발휘했다. 후반전의 계산이 매우 강하다. 90후세대로서 숙련도가 비상하다. 이런 특징들이 오늘의 탁월한 성과를 가능케 했을 것이다. 이창호의 '독패천하'때의 모습을 닮는 것뿐 아니라, 바둑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하고, 전투력을 증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
한편 저우허시는 오는 2월 28일 최철한 9단과 BC카드배 32강전서 맞붙게 된다. 저우허시는 "최 9단과의 대국을 따로 준비할 시간은 없었고, 신경 쓸 틈도 없었다. 평소대로 둘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대국은 28일 오후1시에 시작하며 오로바둑, 야후바둑에서 관전가능하고 아이폰 오로바둑 어플로도 관전할 수 있다.
 ▲ 위빈, 1회전부터 흉맹한 어린 후배들을 밟고 도전자 결정전까지 왔다. 예전 실력이 녹슬지 않았다.
최고령 도전자 기록 갱신 실패
노장 위빈은 큰 우세를 유지하며 당당히 신예 저우허시를 상대했으나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아쉽게 도전권을 놓친 것 외에도 위빈은 녜웨이핑이 보유한 중국 최고령 도전자의 기록갱신에도 실패하게 됐다.
현재 중국은 천원전과 명인전의 양대기전만이 도전제 방식을 택하고 있다. 게다가 어린 후배들은 흉맹하다. 이러니 중국에 고령의 도전자가 나타날 확률은 높지 않다.
녜웨이핑은 95년 43세의 나이에 천원전 도전자가 됐었다. 위빈이 오늘 이 기록을 깰 정말 좋은 기회를 놓쳤다.
위빈의 이번 천원전 정벌은 녜위이핑의 시대보다 훨씬 어렵다. 오늘날 젊은 기사들의 성장은 예사롭지않다. 저우허씨와의 대국에서 패배하기 전, 위빈은 쑨리, 치우쥔, 장리, 씨에허, 스위에등의 징글징글한 후배기사들을 잇달아 거꾸러뜨렸다. 매회 상대한 모두 표범과 호랑이 같은 일군의 실력파 기사들이었다.
국가팀의 감독으로서 위빈은 바둑의 숙련도에 있어 젊은이들 못지 않다. 일로매진해 도전자 결정전에 들었으나 이기는 것은 실로 쉽지 않았다.
세계바둑계에서 한국과 일본 고령자 도전기록들, 나아가 최고령 도전자의 기록은 중국을 멀리 초월하고 하고 있다. 2004년 51세의 조훈현은 34기 명인전에서 이창호에게 도전했었다. 일본의 슈코, 구도노리오, 린하이펑은 모두 60세이상의 나이에 도전권을 획득했었다. 그중 슈코는 66세때 왕좌전 도전에 나서 타이틀 획득에까지 성공했었다.
 ▲ 인터뷰, 제한시간이 3시간이었지만 많은 기자들이 끝까지 남아 있었다.
[사진출처, 내용인용 | 시나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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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1xxx |
｜ 2011-02-28 오후 7: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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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라는 말을 붙이고 싶지 않은 짱깨기사 명단: 위빈 창하오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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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1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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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라는 말을 꼭 붙여야하는 기사: 꽁제-이놈은 대국수 이창호와 대국할때 부채로 딱딱 소리를 내서 이국수의 주의를 흐트러지게하기도함 . 대국장이 울릴정도라서 간간이 이국수의 미간이 찌푸러지는데도 못본척함.결국 짱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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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1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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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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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1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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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바리라는 말을 꼭 붙여야하는 기사: 요다-이놈은 대국할때 바둑돌을 도끼로 찍듯이 요란하게 착점하여 상대를 놀래켜 이기는 재주가 있음. 특히 한국기사와 대국할때는 손목스냅까지 가세해서 꽝 소리가 날때까지 착점하는 바람에 간혹 바둑돌이 바둑판을 벗어나 홈런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음. 야구선수나하지 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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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1-02-28 오후 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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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사중 가장 겸손한 기사 : 위빈, 창하오,씨에허,구리,박문요 등......위빈이 꼭 최고령 도전자 기록을 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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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02-26 오후 7: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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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記事의 제목 漁頭의 漁는 기사 작성자의 오류임. 漁는 고기잡을 漁임. 유빈은 어부(漁夫)가 아님. 물고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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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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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였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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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02-26 오후 7: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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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물고기 魚와 兪斌(유빈)의 兪가 발음이 비슷하다 함. 다음으로, 이 유빈이란 양반이 키는 작고 중량은 마니 나가고 머리통은 크고, 그래서 ‘머리통 큰 물고기’[胖頭魚반두어 Bighead crap, 중국에서 식용 물고기라 함]를 연상시킨다 함. 세 번째로 유빈이란 양반이 피아노 guitar. 영어. 일어에 컴퓨터까지.. 대단한 才人이라 함. 즉, 모리가 좋음. 그래서 유빈에게 魚頭(물고기머리)란 별명, 江南才子란 별명이 생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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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by56 |
｜ 2011-02-26 오전 6: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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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빈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관록을 실력에 보태면서 좋은 성적을 내는구나. 어두육미라더니 모범적인 기사도를 체현하고 있는 대인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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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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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육미를 그럴때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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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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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켘... 어려운 한자를 쓴다고 유식해 보이는건 절대 아닌데,,, 상황에 맞게 써야지요;;.. 이상황에서 어두육미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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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oh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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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빈 9단의 별명을 이용한 패러디 표현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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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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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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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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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분들이군요.. 어딜봐서 패러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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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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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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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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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육미(魚頭肉尾)란 '생선은 대가리가, 짐승은 꼬리가 맛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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