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의 신안천일염, 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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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신안천일염, 무적!
패배란 없다. 초반 4연승, 개인승수도 무적
| 사이버오로 2010-06-19 오후 00:3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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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천일염 팀의 승리 인터뷰 |
벌써 4연승이다. 이세돌의 신안팀에게 패배란 없다.
신안천일염 팀이 선두진입을 노리던 한게임 팀을 꺾고 4연승으로 단독선두를 이어갔다. 당초 우승후보로선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신안천일염은 ‘확실한 1승’ 이세돌과 팀원들의 선전으로 어느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주장 이세돌의 '힘'과 이세돌의 친형인 감독 이상훈. 그리고 고른 승률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다른 어느 팀보다 강한 조합을 탄생시킨 것이다.
특히 이세돌 못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신안팀 선수들은 개인승수종합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순도높은 단독1위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0 한국바둑리그 4라운드 1경기 둘째 날 대결에서 신안천일염이 한게임에게 3판을 모두 이기며 4-1로 승리를 거두었다.
▲ 검토실의 모습.
3국 이춘규(신안천일염)-김주호(한게임)
첫날 신안천일염은 4지명 이호범 자율지명 안국현 카드로 한게임 2지명 이영구 5지명 유재호에게 1승1패 했다. 1,2,3지명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신안천일염의 우세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한게임은 전통의 강호.
흑을 잡은 이춘규는 최근 입신에 오른 김주호를 맡아 철저한 실리 작전을 펼쳤다. 김주호는 세력을 쌓으면서 중앙 전투에서 한방을 노리고 있었다. 잔뜩 힘을 주고 있던 김주호는 좌변의 흑을 끊어서 바둑을 끝내려고 하였다. 언뜻 보아서는 흑이 죽는 걸로 보였으나 이춘규는 멋진 묘수를 찾아냈고 잡으러간 흑이 되려 죽어버렸다. 이로써 이춘규는 바둑리그에서 3연승째를 거뒀다.(121수끝, 흑불계승)
▲ 3국 이춘규-김주호 대국. 이춘규 승.
4국 한상훈(신안천일염)-진시영(한게임)
5국 이세돌(신안천일염)-강동윤(한게임)
최근 10경기 8승2패로 분위기 좋은 두 선수가 만났다. 랭킹은 한상훈이 21위 진시영이 33위. 그러나 바둑리그에서 목진석 박정상을 잡아낸 진시영의 최근 기세가 무섭다.
백을 잡은 한상훈은 초반 좌하귀를 차지하며 우세를 가져갔지만 상변에서 실수를 하면서 역전패를 당하는 듯 했다. 하지만 한상훈은 끝내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5국 결과와 상관없이 한상훈이 신안천일염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258수끝, 백불계승)
▲ 4국 한상훈-진시영 대국. 한상훈 승.
▲ 4,5국. 모두 신안천일염의 승리.
2-1의 상황이었고 4국의 형세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5국이 시작되었다. 4국에서 진시영이 이겨주고 강동윤이 이긴다면 역전승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긴장되는 상황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이세돌이 앞서지만 속기를 잘 두는 강동윤은 바둑리그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상대전적은 강동윤 기준 6승11패. 그러나 최근엔 강동윤이 2연승 중이여서 승패를 예측하기란 어려웠다.
백을 든 강동윤은 이세돌의 걸침에 손을 빼면서 초반부터 변화를 유도했다. 강동윤이 변화를 시도했지만 포석은 이세돌이 좋은 흐름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세돌이 우하귀에서 패를 이겼지만 강동윤이 팻감으로 큰 이득을 봐서 형세는 강동윤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끝내기에서 강동윤의 실수와 이세돌이 멋진 치중하는 끝내기로 승리를 가져갔다. (269수끝, 흑1집반승)
▲ 5국 이세돌-강동윤 대국. 이세돌 승.
▲ 5국이 끝나고 대국실로 내려온 선수들.
승자 인터뷰 - 3국 이춘규
초반부터 실리를 챙겼는데 평소 스타일은 어떤가?
원래 실리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인터뷰를 어려워하던데 이제는 익숙하지 않은가?
아직도 인터뷰는 힘든 것 같다.
헤어스타일이 멋지다. 누가해주었나? 얼마나 걸리나?
내가 직접 한다.(웃음) 10분정도 걸린다.
▲ 승자 인터뷰. (왼쪽부터)이세돌 이춘규 한상훈
승자 인터뷰 - 4국 한상훈
바둑내용은 어땠나?
초반에 실리를 챙겨서 좋은 것 같았다. 그러나 좋다고 생각하고 나서부터 실수를 연발해 역전을 당했다. 운이 좋아서 이겼다.
언제 좋다고 생각했나?
좌하귀에서 30집정도 생겨서는 좋은 것 같았다.
공부는 어떻게 하는가?
목진석 연구실에서 아침에서 밤까지 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승자 인터뷰 - 5국 이세돌
바둑내용은 어땠나?
이기기 힘든 바둑인데 운이 좋아서 이길 수 있었다.
LG배에서 안 좋아 보이던데, 컨디션은 어떤가?
나쁘지 않다. LG배때는 눈병이 나서 사진에 아파보이게 나온 것 같다.
신안천일염 팀이 잘 나가는 이유는?
제가 운 좋게 이긴 것이.(웃음) 옆에 두 명(이춘규, 한상훈)과 팀원 모두가 잘해줘서 그렇다.
기사제공 : 바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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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grand1 |
｜ 2010-06-21 오후 1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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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 자세를 견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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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grand1 |
｜ 2010-06-21 오후 1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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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심의 발로요 책임감의극치가 아닌가 ,또 잘 짜여진 팀워크요 팀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임하고있다는 증거가아닌가 아무쪼록 참 보기좋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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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grand1 |
｜ 2010-06-21 오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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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은 감독이요 동생은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있는 신안천일염이 이긴다는것은 시사하는바가 참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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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grand1 |
｜ 2010-06-21 오전 1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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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 크다. 신예들이 참가하고 성적을 낸다는것은 한국 바둑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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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grand1 |
｜ 2010-06-21 오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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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리그에서 신안천일염이 이긴다는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지방자치단체의 참여가 신선하고 본 리그발전에풀러스 요인으로 작용할수있을것이다.또 신예들 위주로 팀을 짯다는것은 시사하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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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타0 |
｜ 2010-06-21 오전 9: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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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효과가 나타나는거 같아요.. 이춘규님은 차세대 이세돌 같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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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dom |
｜ 2010-06-20 오전 2: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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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사범님은 낮에 선발전 두고 밤에 두판째 두다가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진듯..감독님들은 선수들 일정 잘 고려하여 하루 두판 두지않도록 오더를 짜심이 좋겠네요..지난번 김정현,안국현 사범님도 두판 두다 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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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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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랬군요..승부사들의 대국은 바둑팬들에게 기억과 기록과 기보로 남는데..최대한 좋은 기보를 남길수 있게..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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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멘토 |
｜ 2010-06-19 오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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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사범님~~~
아침부터 밤까지 바둑공부 열심히 하는데 요즘 좋은 결과 많이 나오는 거 같아요.
계속 고고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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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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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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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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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멘토님 안녕하세요^^* 앞으로도 계속 사범님들께 힘과 용기와 응원이 되는 좋은 댓글들 기대하겠습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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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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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아침부터 밤까지..계속 ㄱ ㄱ ㅅ 이면 잠도 자지 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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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멘토 |
｜ 2010-06-19 오후 5: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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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보았는데 이춘규 사범님 헤어스타일 넘 멋졌어요^^
직접 10분만에 완성한 거 보면 감각이 뛰어난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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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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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솔직히 저는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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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멘토 |
｜ 2010-06-19 오후 5: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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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강동윤 9단과의 대국 끝내기를 보면서 이세돌 사범님의 끝내기 솜씨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수읽기 뿐만 아니라 끝내기도 이렇게 최고일 줄이야^^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 세. 돌 사범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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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