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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 계가가 잘 안되어 강하게 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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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 계가가 잘 안되어 강하게 뒀어요~
| 최진용 2007-10-17 오후 08:3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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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라운드 3경기 1국 이긴 윤준상(경북 월드 메르디앙) 상대: 박승화(울산 디아채)
- 윤준상 선수, 오늘 너무 강하게 둔 것 같은데요? 왜 그랬나요?
음... 끝까지 가면 계가도 잘 안 되어요.
- 검토실에서조차 다음 수를 예측하기 힘들어 했습니다. 상대가 너무 안 따라 줘서 힘들지 않았나요?
제가 강하게 둔 이유는 언제든지 전투를 벌이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예측을 잘 못한 듯 싶네요.
- 지난해에는 차분하게 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기풍이 바뀐 것인가요? 강한 쪽으로...
기풍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작전을 약간 바꾸다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 다음 대국을 준비하는 박정환 선수한테 긴장을 풀라고 한마디 한다면?
뒤에서 유창혁 사범님과 최철한 선수가 있으니 부담없이 대국에 임했으면 합니다. ^-^
12라운드 3경기 2국 이긴 강동윤(울산 디아채) 상대: 박정환(경북 월드 메르디앙)
- 역시 다승왕답습니다. 혹시 최종, 다승왕을 노리지는 않는지요?
내일 유창혁 사범님이 지시면 제가 다승왕이 될 것 같긴 합니다. 하하하.
- 바둑이 아슬아슬했는데, 마음을 차분하게 하긴 위한 방법이 있는지?
특별히 없습니다. 상대가 세서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뒀어요.
- 두 선수가 초반에 보이지 않는 기세 싸움이 치열했는데, 앞에 둔 바둑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요?
1국을 둘 때 제가 대국장으로 오고 있어서 잘 못봤습니다. 다만, 초반에는 박정환 선수가 질 수가 없는 바둑이었던 것 같았는데, 나중에 역전됐습니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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