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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첫 승점 올리며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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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첫 승점 올리며 숨고르기!
이재웅-주형욱, B조 각각 1승 1패
| 김경동 2007-04-20 오후 04:3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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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SK가스에서 후원하는 제11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B조 본선리그가 4월 20일 서울 여의도 스카이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 대국에서 SK가스배 본선무대에 첫 출전한 이재웅 5단이 주형욱 4단을 192수만에 백불계승으로 누르고 리그전 1패 뒤 첫 승을 거두었다.
4월들어 첫 대국을 가진 이5단은 첫 판에서 김수용 초단을 상대로 패점을 기록했지만 이날 승리로 1승 1패가 됐으며, 첫 판에서 김수진 2단에게 승리를 거두었던 주4단은 이날 패배로 역시 1승 1패가 됐다.
이5단은 최근 3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금년 종합전적은 9승 6패. 금년 초 KBS바둑왕전 본선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했던 주4단은 이날 1패를 추가해 금년 종합전적 15승 6패가 됐다. 주4단은 제6회 SK가스배에서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A,B조 각각 4대국이 종료된 시점에서 아직까지 2승을 거둔 선수가 나오지않을 만큼 혼전을 보이고 있는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은 만25세 이하, 5단 이하의 기사들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리그전 결과 상위권 2명에게는 차기대회 본선시드가 주어지며, 상위자가 졸업하거나 참가자격이 상실되는 경우 차순위자가 본선시드를 받게 된다.
총 12명의 신예 기사들이 A, B 두 개 조로 나눠 리그전을 벌이는 SK가스배는 각자 20분에 초읽기 40초 3회로 벌어지며, 본선 리그전은 각조 1위간의 3번 승부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각조 동률 순위자가 나오면 재대국을 거쳐 최종 1위에서 10위까지 랭킹을 정한다.
주관 방송사인 스카이바둑TV는 본선 모든 대국을 방영하며 사이버오로는 인터넷으로 모든 대국을 생중계한다. 대국료를 포함한 1위 상금은 1천만원, 2위 상금은 700만원, 3위 상금은 600만원, 4위 상금은 500만원, 5위 상금은 45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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