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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백홍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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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백홍석'이다
백홍석, 중국 신예강자 종원징 힘으로 제압
| 데일리오로 2011-06-08 오후 04:4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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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에 승자 백홍석, 대국이 끝나자 박정환 9단(중앙)도 복기에 참여했다, |
- 백홍석'TV 아시아'로 거듭나나?
- '콩'의 시대, TV아시아로 연장한다
백홍석의 스타일은 '전투'다. 전투로 판이 풀리면 최정상급의 선수들에게도 상대적으로 승률이 좋았다. 이런 백홍석의 힘은 이미 바둑계 내엔 이미 널리 알려진바다.
그러나 TV바둑 아시아에 한국대표에 나선 백홍석은 스스로를 '무명'의 기사로 낮췄다. 백 8단은 한 판씩 승리를 거둠으로써 TV아시아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는 임전 소감을 말했었다.
6월 8일 중국 베이징 창안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3회 TV바둑 아시아 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한국의 백홍석 8단이 중국의 종원징 5단을 217수만에 흑불계로 이겨 2회전(준결)에 올랐다. 백홍석은 돌이 얽히고 설킨 난전을 통해 종원징의 중앙 대마를 사로잡아 승리를 낚았다.
한편 7일 1회전서 강한 인상을 남긴 '초고령' 일본은 8일 대결서 전기 우승자 콩지에에게 덜미를 잡혔다. 8일 오후에 열린 2회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콩지에 9단은 일본의 야마다기미오 9단을 140수끝 백 불계로 잡아내 결승에 올랐다.
콩 9단은 2009년과 2010년에도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대회까지 3연속 결승진출을 이뤄냈다.
콩 9단으로선 2010년 말부터 시작됐던 10연패의 극심한 난조를 TV아시아 대회로 완전히 벗어난 느낌이다. 중국 국내는 물론 세계바둑계에서도 '콩의 시대'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1회전을 승리한 백홍석은 9일 2회전서 중국의 왕레이 8단과 만난다. 2회전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승자는 오후에 콩지에 9단과 10일 오후 결승 단판을 치른다. TV아시아 바둑은 시나바둑, 오로바둑, 야후바둑을 통해 인터넷 중계되며, 아이폰, 아이패드의 오로바둑 어플로 관전할 수 있다.
한국의 KBS, 중국의 CCTV, 일본의 NHK가 공동주최하는 제23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약 3000만원.
 ▲ 백홍석(좌)과 종원징이 돌을 가리고 있다. 입회는 중국기원 왕이
 ▲ 흑을 쥔 백홍석(우)의 착수
 ▲ (한 판 해보자는 게냐?) 백홍석의 표정이 묘하다.
 ▲ 종원징, 풍기는 기도만으로도 한 판 이겨가기가 쉽지않은 느낌
 ▲ 세로로 잡아 본 구도
 ▲ 검토실, 결과를 기다르는 기자들 틈에 박정환(맨 오른쪽)은 나홀로 검토중
 ▲ 복기장면, 역시 거기였어!
 ▲ 복기중 슬며시 감도는 미소
 ▲ 종원징(좌측)의 한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 아, 이겼다. 이기고 난 후의 백홍석 8단 표정
 ▲ 콩지에는 준결승에서 야마다를 이겨 3년 연속 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대회에선 다케미야 마사키가 4회연속(우승),이세돌이 3회연속의 결승진출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 | (재)한국기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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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1-06-09 오전 9: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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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봐야 콩쥐는 이창호 아류. 쎈돌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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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1-06-09 오전 8: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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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한국바둑 10년을 책임지고 갈 기재라는 박정환9단에게 탈락의 아픔을 준 야마다기미오9단을 단 140수만에 불계로 제압한 콩지에9단... 역시 경험과 연륜의 힘을 느끼게 해주네요. 사실 야마다기미오9단에게 박정환9단정도의 촉망받는 기사라면 반드시 승리했어야만했죠. 승패는 병가지상사라지만 한국바둑계에서 포스트 이세돌로 가장 기대되는 박정환9단이라면 이겨냈어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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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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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이창호-이세돌로 이어지는 한국바둑계의 지존의 자리를 이어받을 기재로 가장 손꼽히는 기사가 박정환9단이기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직 20세도 안된 기사이기에 더 발전할 소지가 있겠습니다만 아직은 앞의 세명의 지존에 비해선 한참 기대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향후 2년여동안 이러한 제자리걸음(?)이 계속된다면 이제 서봉수-유창혁-최철한 등으로 이어지는 준지존급으로 머무를수도 있겠다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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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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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기미오9단에게 패배 소식을 듣고 순간적으로 박정환9단에 대한 실망감이 앞섰습니다만...잘 생각해보면 우리의 지나친 욕심과 기대가 오히려 박정환9단에게 악영향을 주고있지는 않는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는 이세돌의 뒤를 이어 세계를 재패할 기사다. 어서 목표를 이루어라..이러한 기대와 격력(?)속에서 어린 박정환9단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면..기대에 걸맞는 성적을 내놓지 못하는 데 대한 조급함이 함께한다면...자칫 요 근래에 이어진다는 슬럼프의 기미가 길게 이어질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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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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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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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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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필요한 것은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그저 바라보며 응원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박정환9단은 아직 젊고 더 발전할 수 있겠죠. 그리고 꼭 이창호 이세돌처럼 세계 최정상에 서야만한다는 생각은 우리팬들은 마음속에만 기대감으로 가지고서 그저 한 발 한 발 나가는 기사에 대하여 응원을 보냈으면 합니다.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정상에 설 날이 올수도 있으며 콩지에처럼 관록을 보여줄 날이 올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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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t1 |
｜ 2011-06-09 오전 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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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식이 잘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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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과상상 |
｜ 2011-06-09 오전 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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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는 자기들이 취재한 것 아니면 기사의 출처를 항상 밝히는 것 같아요. 왠만한 언론보다 좋은 자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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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 |
｜ 2011-06-09 오전 12: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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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기사 중 중국의 야마다기미오 9단이라는 곳이 있네요. 허기야.. 중국이면 어떻고 일본이면 어떠랴. 백홍석 선수가 이겼으니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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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11-06-08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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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오로가 소식이 가장늦고, 어떤 건 아예 한줄도 안쓰는 일이 다반사다.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모르겠다.한게임 타이젬은 빠짐없이 기사로 만들어 내는데 오로는 어쩐 일인지? 유료회원들도 많을텐데,걱정스럽다.토요일 일요일의 한국바둑리그소식은 아예 월요일에도 안나오는 게 대부분이라 바둑팬에게는 직무유기라는 생각이까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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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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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영남일보와 킥스의 2연패후 3연승 대역전승소식은 큰 뉴스일텐데, 아직까지 한줄도 안쓰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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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구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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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그 싸이트가 있던데요. 바둑TV가 운영하는. 오로는 그 뉴스를 퍼다 쓰지 않는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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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in9 |
｜ 2011-06-08 오후 5: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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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궁금해서 몇번 들어왔는데 이제야 올렸네요...한게임도 벌써 결과를 올렸던데...오로가 왜 이리 늦을까요? 한국기원과 관련이 있으면 더 빨라야 되는 것 아닌가요? 오전대국 결과를 오후 대국 결과와 함께라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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